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휘발유값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차량 소유자들은 치솟는 기름값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기 마련이다.운전자들이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저렴하게 운행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일.전문가들은 우선 차량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잘못된 운전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또 정
소탈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인정받고 있는 금산군의회 박성하(48)의원은 40여년간 농촌에 살면서 인삼농사를 업으로 알고 살아온 지역 토박이 일꾼이다.박 의원은 지역발전에 앞장서면서 왕성한 의정활동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한 결과 고향인 남이면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입지적인 인물이다.특히 2000억원 예산시대를 맞고 있는 금산군의 살림을 효율적으로 운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좀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군의회 의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옥천군의회 이수일 의원은 자신의 소신을 명확하게 밝히며 "젊은 나이에 농사일을 하면서 마을 발전과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일념으로 이장을 8년간 맡았으나 봉사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돼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또 "공무원 생활 역시 단체에 소
의원발의 조례안 실적 가장 많아 공동주택지원 조례개정 추진 한창현재 활동 중인 제4대 대전시 서구의회 의원들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 실적이 가장 많은 의원.대전 경실련 상임집행위원 등 시민운동가 출신의원.구우회(47·삼천동) 의원을 따라다니는 화려한 꼬리표다. 하지만 그는 이런 화려함 뒤에 숨은 자신의 노력을 더욱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다.노력은 지금도 계속
"상춘곡(賞春曲)을 부를 것인지 '춘래불사춘'을 되뇌일 것인지를 좌우할 것이다.비효율의 국가기능, 수렁에 빠진 경제, 구태답습의 정치 등이 계속된다면 또한 국민이 함께하는 노력이 없다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春來不似春)는 옛말 속에 절망하게 될 것이다." (충청투데이 기고문 中) 지난 2003년 3월.임영호 당시 대전 동구청장은 찾아온 봄을 이 같이
'위기는 곧 기회다'사양산업으로 일컬어지며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섬유업계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백섬유(주)를 두고 가장 적합한 말일 것이다.한백섬유는 지난 2000년 한연수(46) 사장에 의해 창립됐으며 실에 염색을 하는 선염(실 염색) 전문 업체다. /사진=전우용 기자 국내외 품질인정 연매출 90억 자체 브랜드 'Silkliver' 개발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위한 또 다른 영역을 개척한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다.대부분의 삶이 그렇듯이 촘촘히 짜여진 틀 속에서 스스로를 구속하면서 그 속에서 연목구어(緣木求魚) 식으로 자아실현이라는 명제를 구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그러나 보편적인 삶의 범주를 넘어 또 다른 인생을 위해 도전장을 던지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
살다살다 이렇게 황당한 경우가 또 있을까?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을 오가며 핵 반대를 의미하는 노란 깃발을 휘날리고 있는 범서천연대 박노찬(40) 사무국장.낙후된 지역에 산다는 소외감에 고개 숙이고 살아왔어도 청정 자연과 벗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어 나름대로 인생의 즐거움을 느껴왔는데 핵의 어두운 그림자에 그 즐거움마저 빼앗기게 생겼다.보다 나은 삶을 찾아
관상학은 그 사람 상(相), 그의 변화에 따라 길흉화복이 모두 나타난다는 전제 속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면 하늘이 복으로서 갚아 주고 악한 일을 하면 하늘로부터 벌을 받게 된다고 믿고 생활 한다. 그렇지만 과거와 현실을 자세히 살펴보면 꼭 그런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길 때가 많다.인(仁)을 쌓고 학문을 좋아했던 안연(顔淵)은
세계 3대 진미하면 러시아산 캐비어, 프랑스의 거위간, 그리고 트러플(Truffle)이다. 트러플은 소나무의 이슬로 자란다고 하여 우리말로는 송로 버섯으로 불리지만, 사실은 밤나무 일종인 너도 밤나무 숲 아래 땅속에서 나온다.색깔은 검은색과 흰색이 있는데, 두 가지 모두 강한 방향성과 내부는 얼룩무늬가 있다. 트러플 버섯의 진미는 바로 섬세한 향에 있으며,
흔히들 '한과'하면 '유과(강정)'만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과자를 일컬어 서양과자와 구별하기 위해 한과라 했다. 삼국시대부터 기름과 꿀을 사용해 과정류가 만들어졌고 통일신라시대에 채식과 곡류를 재료로 한 과정류가 발달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고려시대에는 유밀과가 국외에까지 전파됐다. 몽고에서는 유밀과를 '고려병'이라고 했으며 이는 약과를 의미한다.조선시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얼마나 좋을까'돈에 쪼들리고 삶이 뻑뻑해질 때면 '당첨되면 인생역전'이란 복권방의 광고문구가 눈에 더 잘 들어온다.복권판매 초기처럼 수 백억 원대의 대박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십억 원대를 한꺼번에 벌 수 있어 어깨를 짓누르던 시름도 단 한 순간에 날려 버릴 수 있기 때문.그렇다고 '814만분의 1'인 당첨확률을 뚫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
런던 교외에서 평범한 여생을 보내온 60대 후반의 메이는 남편과 함께 자식들을 만나러 런던에 온다. 아들은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지만 며느리는 부모의 말벗이 돼 주기엔 너무 바쁘고 잘 풀리지 않는 작가 지망생이며, 미혼모인 딸 폴라는 오빠의 친구이며 목수인 유부남 대런과 사귀며 그에게 집착하고 있다.가족과 재회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노쇠한 남편이 죽고 망연
'흰옷과 상투를 던져버린 과감한 스타일의 도전, 전혀 새로운 조선이 눈앞에 펼쳐진다.' 조정의 어지러움을 틈타 가짜 돈이 유통된다. 좌포청의 노련한 '안포교'(안성기 분)와 물불 안 가리는 의욕적인 신참 '남순'(하지원 분)은 파트너를 이뤄 가짜 돈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용의자 병판 대감과 그의 오른팔 '슬픈눈'(강동원 분)을 끊임 없이 추적한다.그런데 '
/사진제공: firstviewkorea 심플하고 단아한 스타일 강세 소재는 광택으로 고급스럽게 모자같은 소품으로 귀엽게도결혼을 준비하는 긴 과정 가운데 결혼식 날 신랑 신부가 입을 예복 슈트와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일은 아마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더구나 결혼예식에서 일생에 남을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를 원하는 신부는 웨딩드레스 고르는
/사진=전우용 기자 온라인 시작 한달에 한번 오프라인 모임 "유쾌한 속임수 … 일상이 재미 있어져요""대인관계로 직장생활이 힘 들다고요. 그럼 마술을 배워보세요. 자신감은 기본이고 어떤 모임에도 잘 적응할 겁니다."지난 달 26일 대전대 근처 한 카페에서 만난 '대전마술' 회원 김민찬(25·대전대4)씨는 가방에서 카드를 꺼내더니 카드매직 시범을 보였다.먼저
충북산악회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충북 최고의 산악동호회다.충북산악회는 자체의 역사가 충북산악사일 정도로 그동안 유명 산악인들을 많이 배출한 전국 10대 산악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현재 6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충북산악회는 지난 1965년 12월 19일 창립했으며, 이듬해 5월에는 충북산악회 임원들이 주축이 돼 충북산악연맹을 결성, 충북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