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허창원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4)은 9일 전국적인 초광역화 움직임과 관련해 "세종과 충북이 하나 되는 게 국토균형발전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허 의원은 이날 제38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는 세종시와의 통합 아젠다를 던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미 대전과 세종은 하나의 생활권을 주장하며 통합의 명분을 삼았지만 대전은 충남과 하나가 돼야 하고 충북과 세종간 통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유로 "이전이 예상되는 청와대와 국회를 유치하기에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임영은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진천1)은 9일 청주국제공항이 모(母)기지인 에어로케이의 항공운항증명 발급 지연과 관련해 "하늘도 날아보지 못하고 자본금 모두를 하늘에 날려버리게 생겼다"고 우려했다.임 의원은 이날 제38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에어로케이가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신청한 이후 여지껏 심사는 이어지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50시간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5일 통·리 단위 소규모 경계변경 절차 간소화 등이 담긴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구 부단체장 정수 증원 등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제출된 정부 개정안은 실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에 대한 대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 다양성과 특수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변 의원의 지적이다. 현행법은 행정구역 경계조정 시 지방의회 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6일 환매형 펀드 금융사기 사건인 '라임사태'와 관련해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검찰이 '라임사태'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윤 위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윤 위원장의 충북 청주 집과 변호사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라임사태 핵심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달 펀드판매와 관련해 로비 대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간헐(間歇)적이지만 지속세 양상이고 최근 청주에서 감염이 잇따르면서 7일 0시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 완화 결정이 성급했던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돈다. 특히 축제, 콘서트 등을 개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코로나19' 연말 재확산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8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과 6일만 확진 판정이 없었다. 이같은 추이는 지난달 확진 판정 그래프와 '일맥상통'하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검찰은 6일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을 4·15 총선 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이날 청주지검에 따르면 정 의원은 총선을 앞둔 올 3월 중순 당시 회계책임자 A(46)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선거운동원에게 승용차 렌트비 총 780만원을 대납시킨 혐의와 5월 11일 선거운동원 활동비 1500만원을 포함해 총 1627만원을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도 받는다.또 정 의원은 2월 26일 당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청와대 등을 통째로 옮기는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론이 맞물린 모양새다. 국가균형발전이 기저에 깔린 행정수도 완성론에 좀처럼 열기가 붙지 않는 상황에서 궁극적으로는 대전~세종~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을 잇는 방안이 핵(核)인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안의 공식화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한발짝 더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 전남·광주, 부산·울산·경남 등이 앞다퉈 행정통합의 깃발을 올리면서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당위성도 커지고 있다.5일 충북도는 도청 기자실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진천·음성 혁신도시, 충주 일대를 경쟁력이 높은 바이오, 첨단 정보기술(IT) 등의 혁신 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5일 충북도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통해 밸리의 범위에 포함된 지역의 기업, 지원기관, 연구소, 교육 환경, 연구개발(R&D) 등 종합적인 분석과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오창밸리(가칭) 조성 전략'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대학·유관기관·전문가 등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방향 등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한 7건의 주요사업 증액 리스트에 '국비 종잣돈'이 필요한 신규사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와 강원도, 각 시·군이 각각 연계해 추진하는 신규사업 증액 여부가 충북도의 2021년 정부예산안 확보 성패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4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주요사업의 '핵'으로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제천~영월(동서 6축) 고속도로 건설이 부상했다. 충북도와 강원도 간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타당성평가 용역비 10억원 증액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아울러 △충청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4·15 총선 7개월 만에 충북지역 보혁 진영이 앞다퉈 '송사(訟事)의 흑역사'를 작성하고 있다.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21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구속됐고, 이에 앞서 박덕흠 의원(무소속·보은옥천영동괴산)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일각에서 "전국에 충북을 홍보(?)하고 재판만 하는 것이냐"는 비아냥이 흘러나오는 배경이다. 도로·철도 사업이 즐비한 충북지역이 2021년 정부예산안 심사에서 '손해'를 보는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이 4·15 총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3일 구속됐다.청주지법 김양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행을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1대 국회 첫 사례다.앞서 청주지검은 지난 1일 정 의원이 총선 당시 정치자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정 의원이 출두한 이후 체포영장을 집행해 인치·구금할 수 있는 최대 48시간을 확보하고 이틀 동안 고강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정순 발(發)' 4·15 총선 부정 의혹을 두고 지역 정치권의 술렁임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이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해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됐기 때문이다. 설령 구속이 되지 않는다해도 어차피 불구속상태로 재판이 진행되는 등 ‘청주 상당’ 정치권의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미 지역정가에서는 정 의원의 낙마를 예상한 주자들의 움직임이 물밑에서 활발한 상태다.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에 대한 구속 여부는 2일 밤 또는 3일 새벽 결정된다. 현역 국회의원인 만큼 도주 등의
검찰은 4·15 총선 당시 회계 부정 등의 혐의를 받는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청주지검은 1일 정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증거인멸의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법은 금명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선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검찰은 이날 정 의원과 총선캠프 회계 책임자 A씨간 대질신문 이후 구속영장 청구로 결론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검찰의 칼 끝이 4·15 총선 회계부정 혐의 등에 휩싸인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을 겨누고 있다. 정 의원이 지난달 31일 청주지검에 자진출석한 이후 검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등 조사의 압박 수위를 높였다. 조사 이후 증거 등의 진위를 놓고 다툰 정 의원의 '정치적 언행'이 달라질 있다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주목된다. 검찰이 혐의 입증을 자신하거나 추가 구금을 판단할 경우 구속영장 청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적잖다.1일 지역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정 의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76.1km)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 공용기간이 33년(1987년 12월 개통)이 경과되는 등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주행쾌적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서청주IC~증평IC 구간에 대한 확장사업과 '투트랙'으로 추진된다. 남이~호법 구간의 경우 경기·충북지역에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밀집해 일교통량이 7만 3265대 수준으로 4차로 적정용량인 6만 7300대를 훨씬 초과하고 중차량 운행비율도 높다. 또 포장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돼 주행쾌적성이 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의 산업단지(산단) 용지 부족 문제가 공론화됐다. 최근 충북도는 여야와 각각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투자유치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며 산단 개발 규제의 한시적 완화 등을 집중 건의했다. 실제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단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의 호재로 인해 도내 산업단지 수요는 갈수록 증가 추세다. '이시종 호(號)'의 민선 5기, 민선 6기 산단 개발이 지역내총생산(GRDP)의 증가로 이어진 점을 들며 용지 부족 문제가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정순 발(發) 핵 뇌관'이 터졌다. 4·15 총선 회계부정 혐의를 받는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에 대한 21대 국회 첫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가결' 처리됐다. '쇼크(Shock)'다. 먼저 국회 총 300석 중 과반이 훨씬 넘는 174석의 거여(巨與) 민주당이 '읍참마속(泣斬馬謖)'을 결행했다는 점에서다. 잠재된 쇼크도 있다. 청주 상당이 도내 정치1번지라는 점에서 만만찮은 '후폭풍'의 가능성이 전망된다. '정정순 탈당설'도 흘러나온다. '찬성 167표 vs 반대 12표'라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발(發) 쇼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9일 국회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4·15 총선 회계부정 혐의를 받는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28일 결정했다.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300명)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의 가(可) 또는 부(否)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가부 어떤 결론을 맺어도 정정순 충격파는 '핵폭탄급'의 위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21대 국회 첫 체포동의안의 가부 결정은 과반의석을 크게 상회하는 거여(巨與) 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 뉴딜사업과 관련해 시·도별 지역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선택·추진할 수 있도록 공모가 아닌 1조원 규모의 '포괄사업비'를 배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주관한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포럼에서다. 대전시에서 열린 포럼은 충북, 세종, 충남, 대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해 추진 중인 시·도별 뉴딜 사례를 발표했다.특히 충북도는 최근 정부가 결정한 지역균형 뉴딜 추진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 공모나 직접 관리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른바 '예산정국'에서 미래충북 100년 먹거리의 밑그림이 재확인됐다.대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비롯한 핵심현안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안이 담긴 2021년 정부예산 확보계획안 등 2가지를 통해서다. 도로·철도 등 물류교통망 인프라 구축을 대전제로 방사광가속기와 접목한 바이오의료, 반도체·전자 산업의 집중 육성에다가 화장품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등을 확보하겠다는 게 '핵(核)'이다. 도내 시·군의 특화를 모색하는 사업 역시 계속 추진된다. 다음달 공표를 앞둔 당초예산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