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순살 아파트’로 알려진 ‘무량판 구조’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세종시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이현정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운동)은 제8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전도시 세종을 위한 건설공사 품질개선 및 안전관리 촉구’의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발달하는 건축기술에 비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미흡한 공사현장 안전관리 문제는 비단 다른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세종시는 수많은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는 도시이므로 위험요소는 늘 상존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석맞이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집중 홍보에 나선다.7일 시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청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사전 주문을 시작으로 구로구, 대전시 서구 등 6곳에서 펼쳐지는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인기몰이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장터에는 지역 내 10개 업체에서 △서산마늘표고 떡갈비 △생강한과 △생강청 △상황버섯 △딸기와인 △함초된장 등 20여 품목의 특산품을 준비해 대도시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다.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뿐만 아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는 육군본부가 발표한 여군 ROTC 64기 및 65기 선발시험에서 군사학과 여학생들 14명(남학생 13명 포함 총27명)이 최종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국 권역별 경쟁에서 최고의 성적이다.현재 대한민국 군 병력 중 여성인력은 7.4% 수준으로 1만 4000여 명이 복무 중인데, 이 수치는 올해 말 약 8.8%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여군 장교들의 근무영역이 비전투부대 위주에서 전투부대로까지 확장되고, 그 역할과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정원규모도 커져 임관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밭대학교는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우주산업과 국방기술’이란 주제로 ‘2023년 국립한밭대학교 국방우주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용준 한밭대 총장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권오병 경희대 서울학무부총장, 김건희 한밭대 국방우주공학과 주임교수, 노현일 방위사업청 방산정책과 중령, 이성희 ㈜컨텍 대표,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정건진 수석연구원, 이호섭 LIG넥스원 수석연구원 등 국방우주 분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국방우주 전문기업 육성 방안 △상용 저궤도위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 호텔항공경영학과 학생 12명이 미국호텔협회가 발급하는 ‘국제 바텐더 자격증’을 취득했다.7일 배재대에 따르면 호텔항공경영학과는 대학 스포렉스홀 로비에서 ‘국제 바텐더 자격증(AHLA Bartender Certification) 취득 수여식’를 개최했다.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학생 10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는 자격증 신청 인원 12명 전원이 합격했다.국제 바텐더 자격증(AHLA Bartender Certification)은 세계최고 호텔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사계절 마다 변신하는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에게 손짓하고 있다.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지만 특히 가을이면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가을들꽃으로 하늘정원을 이룬다.형제봉을 따라 신선봉과 국망봉·비로봉·연화봉·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은 대자연이 빚어낸 운해로 화려한 군무를 연상케 한다.단양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39m) 일대는 고산식물인 칼잎용담이 들꽃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가을등산의 묘미를 더해 준다.300~800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대회로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치러지며 참가인원은 장애인 1000명(통합, 시각, 휠체어)과 비장애인 4000명 등 총 5000여 명 참가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충남전국어울림마라톤.kr)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참가비는 3만 원(하프·10㎞) 및 2만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주교3리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마을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예산읍 주교3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58% 이상이다.30년 이상 주택이 86.4%, 슬레이트 주택이 40.9%, 공·폐가 비율이 14.5%가 넘는 등 마을의 노령화, 공동화 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오는 23일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을 앞두고 대표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13년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성대하게 치러진다.이번 2023 대백제전은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부여군 일원(주 행사장: 백제문화단지, 백제옛다리, 부여읍 시가지)에서 개최된다.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는 많은 관람객이 백제문화의 정수와 부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무료로 개방한다.이번 2023 대백제전은 10월 2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이 34년간 어르신 및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7일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및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기념 제34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맞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으로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곽영수 관장은 성애노인요양원 근무 시, 어르신의 인권을 위한 슬로건 제정과 가치확산에 기여하고, 요양원 거주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노인복지향상에 기여, 시설입소 어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던 내초리, 와촌리, 신덕리, 천장리 등 4개 마을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252억 원 등 총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해 정산면 일대에 송수관로 11.8km, 배수관로 18.8km, 급수관로 38.5km를 매설하는 등 460여 가구가 사용할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해왔다.이 사업을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수원 부족 및 수질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이용하게 됐다는 것이 군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충청권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충청권에서 가장 크게 오르며 윤 대통령과 여당을 향한 충청민심이 흔들리고 있다.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58.0%로 각각 집계됐다(모름·무응답 7.9%).지난달 정례조사(8월 5~6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 학력격차 심화…자기주도학습 위한 노력2023학년도 기초학력진단평가 결과, 학생 간 학력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벌어진 격차를 메우기 위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궁극적으로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넘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인 학생 스스로가 공부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대전선화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자기주도학습 연구학교로 선정돼 학생 스스로 계획 및 실천할 수 있는 ‘학습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종합타운은 최첨단 환경기술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이면서, 지역 주민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안기는 프로젝트다. 해외·국내 우수사례를 보면 친환경종합타운이 입점하는 지역은 관광명소로 안착됐다. 세종시가 지역민과 머리를 맞대고 친환경종합타운을 랜드마크로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높다.◆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로드맵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은 일일 생활쓰레기 400t과 음식물 80t을 처리한다.총공사비는 문화·체험·소득시설을 포함한 3000억 원이며, 대상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일 대전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 인공폭포에서 직박구리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충청권 지자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푸른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충청권에서는 지난해 가장 높은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기록한 충북과 충남을 중심으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8㎍/㎥으로 2021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2015년 26㎍/㎥에 달했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017년 25㎍/㎥, 2018년 23㎍/㎥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초기 비상 단계’로 진단한 공급 위축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공공 주택 발주를 앞당겨 해결할 방침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정상화 태스크포스(TF)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원 장관은 "연말까지 남은 3∼4개월 동안 공급 부족을 해소하지 못하고 쌓이도록 하느냐, 아니면 일시적으로 공급 최저점을 찍고 상승할 수 있도록 하느냐는 2∼3년 뒤 아주 큰 차이를 불러올 것이다"며 "더 이상 위축시키지 않고, 확대 흐름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그동안 ‘동네공항’이란 오명을 받아왔던 청주국제공항이 국제선 확대 등에 힘입어 ‘국제공항’으로서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청주공항은 현재 4개국 7개 국제노선이 운항중이며, 연말까지 9개국 18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이용객수도 크게 늘어 올 상반기 기준 163만 2000여명이 청주공항을 이용, 1997년 개항 이후 최대 이용객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민군 겸영 공항이라는 점 때문에 민간 항공의 활주로 사용이 한계를 드러내 공항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청주공항 활주로 2곳 가운데 1곳은 공군 전용으로 사용되고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일주일에 세 번은 ‘도시락 데이’를 가진다. 고마운 ‘법카’가 있긴 하지만 맨날 사 먹을 순 없다. 용돈을 털어 후배들을 사주기도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다. 평소 점심을 함께하는 부서원은 나 포함 4명이다. 그렇게 밥을 먹으면 기본 5만 원이 깨진다. 고급스럽지 않은 ‘보통의 점심’인데도 말이다. 물가가 참 많이 올랐다. 기본 백반도 인당 만 원은 한다. 거기에 커피라도 마시는 날엔 하루 8만원이 훅훅 나간다. 그러다 보니 ‘사는’ 대신 ‘싸는’ 인생이 됐다.☞‘도시락 데이’ 운명이 걱정됐다. 밥 멤버
충남 당진·아산·서산시와 예산군이 계획 인사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들 4개 시·군은 5일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시·군간 실질적인 인사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계획 인사교류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자치단체별 사전 교류 직위를 지정해 상호 파견 형태로 운영하는 인사교류 방식이다. 발령을 받은 직원은 일정 기간 파견 근무를 한 뒤 복귀를 하게 된다. 계획 인사교류는 그동안 중앙부처 및 기관에서 주로 있어왔으나 최근 들어 지자체 간 교류도 늘어나는 추세다.계획 인사교류를 하는 이유는 인력의 균형 있는 배치와 효율적인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