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 축구대회 4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크게 누르고 24년 만의 우승을 향해 전진한 '전차 군단'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브라질의 열정에 냉철하게 맞선 것을 승인으로 꼽았다. 뢰브 감독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4강전을 마치고 "브라질의 열정에 침착하고 냉철하게, 그리고 용
'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월드컵 역사에 남을 망신을 당했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크게 진 브라질은 월드컵 준결승 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1930년 제1회 월드컵과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세 차례 나왔던 6-1이었다. 193
월드컵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독일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팀 통산 최다 득점 타이틀도 브라질로부터 빼앗을 기세다.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은 미네이랑의 대첩 혹은 비극으로 기억될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브라질전에서 7골을 퍼부으며 브라질의 자존심을 완전히 파괴했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시작으로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토니 크로스
팀에게나 선수에게나 역사적인 경기였다. 독일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월드컵 사상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섰다. 클로제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3분 독일의 결승골이자 월드컵 통산 16번째 골을 터뜨렸다. 독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왕궁에는 누구보다도 복잡한(?) 마음을 갖고 있을 법한 이가 있다. 바로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지금은 네덜란드에 사는 막시마 소레기에타(43·사진) 네덜란...
세계 축구의 판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월드컵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축구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과서'가 되기도 한다.K리그 클래식의 대표적인 '지장'으로 꼽히는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
▲ 독일 대표팀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 소년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독일과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독일과의 맞대결에 주장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를 어떻게든 출전시키려던 브라질의 계획이 틀어졌다.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8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서를 내 시우바의 출전 정지 징계를 취소해달라는 브라질의 항소를 기각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지난 5일 열...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지금까지 진행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분과위원회가 발표했다. 지리 드보락 FIFA 의무분과 위원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
러시아 축구 팬들이 자국 축구협회 건물에 콘돔을 집어던지며 국가대표팀 감독 교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8일 "모스크바에 있는 축구협회에 십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
지난달 12일 개막한 브라질 월드컵이 어느덧 준결승과 결승, 3~4위전만을 남기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8일 지금까지 나온 우스꽝스러운 장면 10개를 추려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가장 먼저 꼽힌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었...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이 결승에 오를 경우 '진통제 투혼'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 언론 '글로보스포르트'는 6일(현지시간) "브라질이 결승에 오를 경우 네이마르가 허리에 주사를 맞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