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코린치안스 스타디움)브라질 최대의 도시이자 경제·문화 중심지인 상파울루에서는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이 열린다. 1000만명이 넘는 다양한 인종, 출신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상파울루는 해발 약 800m의 고...
◆포르투 알레그리(베이라-리우 스타디움)포르투 알레그리는 브라질 남부 항구도시로 40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인구로 따지자면 브라질 도시 가운데 4위에 해당한다. 해발 10m로 다른 브라질 도시보다 기후가 온화한 편이다. 4계절이 뚜렷하지만 월드컵이 열리는 6월 평균 기...
◆쿠이아바(판타나우 아레나)쿠이아바는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똑같이 2000㎞ 떨어진 남아메리카의 정중앙에 위치해 '남미의 심장'으로 불린다. 이 지역은 열대 지방 특유의 더위 때문에 악명이 높다. 월드컵이 치러지는 6월의 쿠이아바 평균 기온은 섭씨 30℃지만 최고 기...
◆3차전 벨기에(27일 오전 5시)벨기에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거함과 대등하게 맞설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빅리거들로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선수 구성이 매우 화려하기...
◆2차전 알제리(23일 오전 4시)알제리는 과거에 프랑스 식민지였다. 프랑스 이민자를 부모로 둔 선수들이 성장 후 모국 대표팀에 흡수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 같은 배경을 지닌 북아프리카 축구의 특색은 프랑스처럼 개인기와 창의적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알제리는 ...
◆1차전 러시아(18일 오전 7시)러시아 대표팀의 특색은 라인업에 빅리그에서 활동하는 해외파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주전과 백업요원이 모두 모스크바에 있는 다수 구단이나 제니트, 안지 등 러시아 리그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파 위주의 라인업 운용은 조직력을 극...
월드컵 축구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뛰는 모습을 한 번에 볼 기회이면서 '스타 감독'의 자존심이 걸린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대회에도 개최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6) 감독을 비롯한 명장들이 '진검 승부'를 준비 중이다. 32개국...
"다 함께 리듬을(All in one rhythm)."이 같은 슬로건을 내건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