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뉴스] ▲이선우(충청투데이 충남본부장) 씨 빙모상= 27일 오후, 천안의료원 상례원 4빈소, 발인 29일, 장지 천안공원묘원 010-8815-8616충청투데이뉴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요즘은 삼겹살 외식도 부담스럽습니다. 식비 지출이 크게 늘어 결국 양 많고 싼 저가 커피만 찾아다니네요.”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밥 한 끼도 부담스러운 서민들의 아우성이 쏟아지고 있다.자영업자들도 식재료비 부담이 커져 가격 인상이 필요하지만, 값을 올리면 손님 발길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29일 대전 중구의 한 상점가에서 만난 20대 직장인은 평소 자주먹던 음식 값이 너무 올라 지인들과 모임을 잡기도 겁이 난다고 하소연했다.삼겹살 1인분에 1만6000원이 넘다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 달 넘도록 공석을 남았던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대전출신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이 임명되면서 지역에서는 기대와 걱정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민주당 내 충청권의 입지 강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친명계 지명직 최고위원의 임명이 당 내 분란을 가중 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박정현 전 구청장은 빠르면 내달 초부터 지명직 최고위원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지난 27일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친명계로 분류된 박 전 구청장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내달 6일부터 시작하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대비를 위한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의회 소통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례회 기간동안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한 의원들이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기획됐다.이날 교육에는 국회의정연수원 강사로 활동 중인 한태식 교수와 장영두 경북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참여했으며 △예산안 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 의의와 방법 △예산안 심사 실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이상래 의장은 “이번 교육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새솔유치원은 27일 ‘나눔·자원순환·경제교육’을 실천하는 ‘2023학년도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새솔 되살림 장터’를 펼쳤다.새솔유치원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원아들에게 ‘계획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과 ‘올바른 화폐 사용 경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물건 재사용을 통한 ‘환경교육’도 더해졌다. 특히 ‘수익금을 통한 기부 실천’의 참된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장으로 펼쳐졌다.이날 ‘새솔 되살림 장터’에 수북히 쌓인 물품들은 원아들이 가정에서 직접 수집해 온 도서, 의류, 장난감, 생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2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의 개최지 홍보를 진행했다.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세계대표자대회가 개최될 예산 스플라스 리솜의 시설 및 주변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예산은 지역 출신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삽교곱창 특화거리 사업, 삼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적인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유 실장은 “67개국에서 모국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세계한인무역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내달 3일부터 3일간 도내 12개 시군 경기장에서 32회 충남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에 대한 체육인재선발대회와 병행해 운영된다.대회에는 초등부 21 종목·중등부 31 종목에 학생선수 2538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일반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종목은 축구, 롤러스포츠, 탁구, 펜싱, 레슬링 등 사전 경기와 다이빙, 배드민턴 등 사후 경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지재규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안전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민 10만명 중 8.3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데,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8)이 고독사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29일 정 의원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충남에서 175명이 고독사한 것으로 집계됐다.인구 10만명 당 8.3명 꼴인데, 이는 전국 4위 수준으로 전국 평균 6.6명 보다 1.7명 많다.충남의 경우 독거노인 등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고독사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도내 1인가구는 20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명사 특강과 인권영화 상영 등 ‘2023년 세종시 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30일 오후 3시 30분에는 시청 4층 여민실에서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의 인권명사 특강이 90분간 진행된다.이번 명사특강은 ‘장애인의 존엄성과 지역사회에 살 권리’를 주제로 김미연 위원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31일 오전 10시에는 아름동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7년간 근무한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이 된 주인공이 고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7일 오전 7시 43분경 충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27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서 추산 산림 330.5㎡(100평)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1, 소방 1), 산불진화장비 12대, 산불진화대원 34명을 투입해 1시간 25분 만인 9시 8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다.산림당국은 완전 진화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조사를 실시,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을 위한 기업들의 이른바 ‘취업 꿀팁’이 쏟아졌다.일자리페스티벌 2일차인 26일에는 지역 청년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유망 기업들이 진행한 채용설명회 등 알짜배기 취업정보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페스티벌에 참여한 300여개의 기업 부스에선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폭넓고 다양한 취업상담이 이뤄졌고, 면접시 필요한 스피킹 컨설팅부터 이미지 메이킹, 면접 메이크업 등의 부스에 참여자들이 대거 몰리며 행사 내내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이날 오
취업준비생 심선아 씨 "인사담당자와 대화 가져 뜻깊어"[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중부권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에는 정장을 갖춰 입고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대학 졸업 후 한창 취업을 준비 중인 심선아 (여·26)씨는 워크넷 문자를 통해 취업 희망 기업이 부스로 참여한다는 것을 알게 돼 방문했다.그는 "취준생 입장에서는 기업 인재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인사담당자와의 대화 기회가 없는데, 박람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구직자로서의 강점인 업무 적응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이 충남의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방 국립대병원을 거점으로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데, 정작 충남에는 이를 수행할 국립대병원이 없기 때문이다.또 의대 정원 확대도 기존 국립의대와 50명 이하의 소규모 의대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이 역시 충남의 여건과 맞지 않는다.보건복지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핵심은 국립대병원을 거점기관으로 한 필수의료 정상화와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의료인력 확보다.지방 국립대병원의 의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게임 체인저’ 기술이 세종시를 향하고 있다.양자산업부터 도심항공교통(UAM) 등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테스트베드’가 세종시로 지목되고 있는 것. 이는 행정수도 길을 걷는 세종시 자족기능을 확충시킬 ‘절호의 기회’로, 시장 선점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기업환경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하는 범부처 양자 기술 컨트롤타워인 기존 양자기술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양자전략위원회’가 신설됐다. 정부는 양자전략위원회 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일자리를 찾는 충청권 청년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위해 마련된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이 이틀 간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지역 청년과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은 향후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 동력이 될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의 가능성을 엿본 자리로 평가된다.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상공회의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주최·주관한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이 26일 막을 내렸다.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들을 지역에 남게 하기 위해선 튼튼한 ‘일자리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특히 비수도권 중 경력 근로자의 수도권 이직이 가장 많은 충남은 수도권과 가까운 접근성과 청년들의 제조업 기피 현상이 인재 유출의 원인으로 지목된다.김양중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은 "충남지역 대학생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이 있는 학생들인데 어쩔 수 없이 지역에 취업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집과 친구들이 있는 수도권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직 유인이 크게 작
퇴근하면 습관처럼 우편함을 들여다본다. 딱히 기다리는 소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신간 서적을 보내주는 작가들은 얼굴을 마주한 듯 반가움이 앞선다. 하지만 한두 번 안면이 있는 상대가 보내는 축제나 행사의 초대장은 조금 불편할 때도 있다. 참석하려니 다른 일정과 겹치기도 하고, 주말 휴식이 필요한 데 고민이 되는 경우도 있다.지금 전국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축제가 국민을 호객하고 있다.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강력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쟁점이 되는 시기에 문화 예술이 민심을 긍정적인 정서로 이끄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성공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묵은 현안 사업을 풀어내기 위한 물꼬를 튼 만큼 각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한 사업추진 동력확보가 필수적이다.사업 본격화를 위한 관련 행정 절차의 신속한 마무리와 함께 국비 확보 및 민자유치 등을 통한 재정확보가 강조되는 상황이다.원활한 사업추진에 있어 관련 행정절차의 신속성과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사업부지 확보를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이 요구되는 만큼 중앙정부의 사전 심사를 통한 공공성, 경제성을 입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먼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장기간 답보상태에 놓였던 대전시 현안 사업의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에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관광·교통인프라 구축부터 산업단지 조성까지 다각적인 변화가 지역에 가져올 사회·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특히 20여 년 만에 내년 첫 삽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도시 교통망 개편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3·4·5호선 등 추가노선 확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2호선 트램의 내년 착공 준비와 함께 추가노선 확장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159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간다.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2022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리라고는 그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태풍이나 지진, 폭우 등 자연재난이 아니라 다중밀집장소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그렇게 많은 인명이 희생됐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경찰과 소방 등은 물론 행정까지 근본적인 국가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의 허술한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 이후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정부는 참사 발생 1주기를 앞두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