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공직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임춘식(51·사진) 단양군 농촌개발팀 팀장이다.임 팀장은 꼼꼼하고 대범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동료와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그는 농촌개발팀이라는 직책에 걸맞게 지역발전을 이끌 대규모 사업 추진에 공을 들였다.먼저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44억원, 지방비 18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인 ‘농촌협약’ 사업비 확보에 일등공신 역할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태풍과 우박으로 인해 큰 나무가 도로에 뒹굴고 있어 사고의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집배원들의 솔선수범의 모습에 지역민의 칭송이 잇따르고 있다.그 주인공인 단양우체국 김광조(41)·배서준(38) 집배원으로 지난달 10일, 태풍 카누가 지나가는 날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2인 1조로 근무 조가 편성돼 단성면에서 벌천리로 올라가는 위임 국도 59호 도로에 나무가 길을 막고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차에서 내려 나무 등을 정리해 안전한 차량 통행을 도왔다.이 모습을 본 지나가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엑스포 93’ 개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시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93’을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시카고 만국박람회 참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열린 ‘대전엑스포 93’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다양한 영상, 사진 자료들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19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내달 초에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에 대해 실·국장들에게 직접 전체 브리핑을 보고 받겠다”며 공직기강 잡기 등 대대적 혁신을 예고했다.이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느슨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회의 과정에서 인사관리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기관의 ‘카르텔’, ‘특별감사’ 등을 언급했다.그는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정보통신과 하수처리, 1000만원 미만 일상경비 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적극행정으로 주민의 편익증진과 세수 증대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주인공은 음성군청 민원실 지적재조사팀에 근무하는 백승범 주무관이다.백 주무관의 적극행정 중 하나는 개발부담금과 관련,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다.백 주무관은 개발부담금 관련 입증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민원인이 직접 여러 부서를 돌아다녀야 하고, 또 전문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특히 개발부담금 부과 후 누락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민원 업무를 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5일 기상청과 함께 한밭수목원에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범정부 차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를 설치했다.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 활동가들이 고안한 프로젝트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보고서(2021)에 근거해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출한다.이날을 기준으로 1.5도 도달까지 남은 시간은 5년 321일이다.기후위기시계가 한밭수목원에 설치된 이유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했다고 5일 전했다.시교육청에서는 매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 창출, 창의적·도전적 정책 추진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매년 반기별로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으로부터 11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교육청 소속 전 교직원의 온라인 사전심사(투표)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4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음악으로 증평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려고요."음악으로 증평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이가 있다.증평에서 나고 자란 증평어린이중창단 김영애(52·여) 단장.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음악학과 작곡을 전공한 그는 지역에선 ‘마마로티’라고 불린다.영화 ‘파파로티’에 나오는 주인공과 닮아서 붙여진 별명이다.2002년 음악학원 문을 열면서 증평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이곳에서 매주 성악 특강을 했다.이때부터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눈에 밟혔다.체계적인 노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끼와 재능 발굴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3 세종자원순환축제’가 오는 9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는 ‘자원순환 중심도시 세종’ 실현을 목표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축제로 추진된다.축제장에서는 개인과 공동체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 새활용 체험·홍보부스,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반곡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모아모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잼버리 일본스카우트 대원의 어머니가 “단양군의 많은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딸과 단양을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해왔다.충북 단양군에서 지난 8월 8일~11일, 3박 4일간 머물렀던 잼버리 일본 스카우트 대원의 어머니가 귀국한 딸로부터 단양에서의 이야기를 들은 후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당시 머물렀던 일본 스카우트 대원의 어머니인 시노츠카 유이코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한국어로 번역해 한 자 한 자 자필로 쓴 편지를 보냈다.시노츠카 유이코는 편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방위사업청이 방위산업 육성이란 원대한 포부를 갖고 대전으로 이전한 지 두 달이 지났다. 대전 시대 개막 이후 대전시와 국방 AI·반도체 발전 포럼을 개최하는 등 ‘방위산업과 지역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대전시대를 맞은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대담=나운규 정치행정부장-방위사업청이 대전 시대가 열린 지 두 달이 지났다.“대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방위산업과 관련된 산업기반을 보유한 곳이다. 대전에 내려와 가장 중점을 두고 고민했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증평군독자자문위원회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증평군독자자문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2차 정기 회의를 열어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적 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미경 총무(증평군노인복지관장)의 전차 회의록 보고에 이어 심의 안건으로 회칙 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이봉희 위원장(신원건설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수해 주민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복구 활동에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