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는 넘어지고 상처받지만, 다시 일어나 상처를 치유하며 굳은살을 만든다. 그러면서 성장해 어른이 된다. 그것이 자연의 순리다. 오늘날처럼 국민청원 및 국민신문고, 국민투표 등의 방법으로 개개인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민주주의 제도는 존재했으나 의식이 그에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도 어린아이의 시절이 있었고 상처를 받고 치유하며 어른이 됐다. 1960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생채기를 입었다. 당시 대통령은 러닝메이트였던 부통령을 당선시키고자 사용해서는 안될 방법을 이용... [충청투데이]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개최돼 많은 인파가 한 공간에 집중적으로 모이고 대부분이 공연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성남 테크노벨리 야외 공연행사장의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2016년 부산의 한 대학교 축제 공연장의 채광창이 부서져 여학생 2명이 떨어져 다쳤다. 무엇보다 축제나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축제장의 큰 조형물이나 조명이 있는 곳 전광판 주위에는 ... [충청투데이]
6월 13일 제7회 지방선거가 68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2월 12일부터 사이버선거전담반을 편성, 불법선거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최근 포털·SNS 등 온라인상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가짜뉴스’다. 가짜뉴스란 외관상 언론사 기사인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것으로 언론의 보도가 아니면서 언론보도로 인식될 수 있는 형태를 사용하고, 주된 내용이 객관적인 사실과 일치하지 않으며 처음부터 거짓인 ... [충청투데이]
경찰이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협조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주민들의 신뢰가 바탕이 된 자발적인 범죄 신고와 협조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경찰과 지역 주민과의 신뢰와 유대관계가 부족하면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고 더 나아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범죄 신고율에 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경찰과 주민과의 협력, 즉 경찰과 지역주민의 동반자적 역할을 강조하는 지역사회 경찰활동과 주민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유지가 필요하다. 아울러, 경찰과 지역주민 사이... [충청투데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더 킹’은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무소불위 권력으로서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검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70년 동안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경제 발전은 물론 정치적으로도 독재에서 민주화로 대변혁이 있었다. 하지만 검찰은 역사의 흐름을 무시하며 정치권의 변화에 재빠르게 적응하며 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였다. 그 중심에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검사의 독점적 영장청구권이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강제수사에 대한 영장주의를 천명하고 있는 상황이나, 세계 주요 나라는 ... [충청투데이]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정당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 현 정부 100일을 맞아 한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찰에 독자적인 수사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69.4%로 나타났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경찰의 모든 수사에 대한 지휘권을 보유해 검찰권 악용에 대한 견제 수단이 없고, 경찰 작성 피의자 신문조서와는 달리 검사 작성 피의자 신문조서는 피고인이 그 내용을 부인하더라도 증거능력이 인정되어 수사과정에서 무리한 자백 강요, 회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 현행 법체계는 불기소가 명... [충청투데이]
아이들의 첫걸음 새로운 마음을 다 잡는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새학기가 시작된 만큼 부모님들은 아이들 안전에 관심이 집중 될 것이라 생각한다. 쉽고 간편하게 아이들의 안전을 등록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문 등 사전등록이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이란 8세미만·치매환자·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문 및 사진을 등록하여 실종예방 및 실종자 신속발견을 말하는 것으로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등록하게 되면 전국 경찰서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소풍가거나 부모와 함께 다른 지역으로 나들... [충청투데이]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듯한 봄이 찾아왔다. 봄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주변 환경정리로 봄맞이를 시작할 것이다. 그중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의 봄맞이 차량점검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실천해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켜보자. 첫째, 스노우 타이어를 교체하자. 스노우 타이어는 눈길 안전운전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접지면이 넓고 무게가 많이 나가 연료효율성이 떨어지고 소음이 커져 장기간 사용시 차량 성능에도 영향을 주므로 일반 타이어로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둘째, 차량 하부청소를 ... [충청투데이]
우리나라도 노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출산율은 점점 떨어져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어린이보다 노인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5년 5만4835명, 2016년 5만7046명, 2017년 6만81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고, 이는 2010년 4만4323명에 비해 37%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노인인구 구성비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고, 노인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보행자... [충청투데이]
영장이란 사람, 또는 물건에 대하여 강제 처분의 명령, 또는 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법원·법관발부의 서류로서, 강제수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이 영장이다. 앞으로 이러한 영장을 경찰이 신청함에 있어서 전문가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경찰청은 지난 1일,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수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8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영장심사관' 제도를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장심사관이란 수사팀에서 각종 영장을 신청하기 전 시유와 요건 등 타당성을 심사하는 전문가를 ... [충청투데이]
옛날 옛적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고 있었다. 토끼는 매우 빨랐고, 거북이는 매우 느렸다. 어느날 토끼가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려대자, 거북이는 자극을 받고 토끼에게 달리기 경주를 제안했다. 경주를 시작한 토끼는 거북이가 한참 뒤진 것을 보고 안심을 하고 중간에 낮잠을 잔다. 그런데 토끼가 잠을 길게 자자 거북이는 토끼를 지나친다. 잠에서 문득 깬 토끼는 거북이가 자신을 추월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빨리 뛰어가 보지만 결과는 거북이의 승리였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는 이야기다. 우리는 토끼와 거... [충청투데이]
음주운전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판단력과 주의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잘못된 순간 판단이 빨라지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자칫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 등 제3자의 소중한 생명도 앗아 가수 있다는 이유로 중대한 범죄행위와 다름없음을 알고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 운전을 해서는 안되며 혈중 알콜농도가 0.05%이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혈중 알콜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데 혈 중알콜농도가 0...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