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각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지난해 박근혜 정권이 촛불 민심으로 심판받은 이후 첫 지방선거이며 또한 지방분권을 국정운영의 핵심 아젠다로 상정한 문재인 정부의 '첫 성적표'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와는 별개로 최소한 나의 또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지방선거에 큰 관심이 없는 듯하다. 사실 필자 또한 평범한 대학생으로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지방선거일은 단순히 단비 같은 휴일에 불과 했다. 그러나 촛불 혁명과 그 결과를 접하며 시민의... [충청투데이]
선거철만 되면 삼인성호(三人成虎), 증삼살인(증삼 殺人)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난다. '삼인성호'라는 뜻은 호랑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이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진실이 된다는 것이고 '증삼살인'이라는 뜻은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여러 사람이 살인을 했다고 하면 진실이 된다는 것으로 결국 거짓말도 여러 번 반복되어 듣다보면 진실로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짜뉴스'란 외견상 언론사에서 제작한 기사처럼 보이지만 사실과는 무관한 허위정보를 이용하여 신문기사인 것처럼 꾸며 유통시키는 뉴스형태의 허위 사실을 말하며, 신문과 방송... [충청투데이]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의 나들이 여행이 잦아짐과 동시에 실종자 신고 또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아이들의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 관련 정보를 미리 경찰시스템에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히 찾아주는 사전지문등록제를 적극 홍보·활용하고 있다. 아이들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은 총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경찰로부터 사전지문등록을 신청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가정 내에서 휴대... [충청투데이]
현재 농촌지역은 농사일로 한창 바뿐 시기다.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빈집털이 절도범이다. 농번기가 되면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리는 탓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빈집털이를 예방할 수 있는 요령 7가지를 필자는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집을 비울 때 문단속이 허술하지 않은지 다시 한 번 살펴본다. 둘째,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집 전화를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한다. 셋째, 현금이나 귀중품을 집에 두지 않거나 분산시켜 놓는다. 넷째, 옆집에 부탁하여 집 앞 전단지를 떼어 내거나 쌓이지 않게 한다. 다섯째, 필요 시 TV나 ... [충청투데이]
2.4m,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우리가 운전하면서 매일 접하게 되는 생명 띠! 그것이 바로 안전띠인 것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사망자수가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자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 들어 앞좌석 안전띠는 많은 단속과 홍보로 인해 착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부끄럽게도 4.5%에 불과해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 [충청투데이]
스마트 폰 어플 중에 사진 어플은 무음설정 기능이 있다. 즉 누군가를 향해 찍어도 사진을 찍는 줄 모른다는 이야기가 된다. 특히 찍히는 부위가 신체의 성적인 특정부위라면 어떨까? 쉽게 누를 수 있는 버튼 한 번으로 범죄가 되고, 특히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범죄가 되어버린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이러한 행위를 범죄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지하철역에서 옷과 가방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설치해 리모컨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어 유포시켰던 몰카 사건은 점점 더 범죄가 진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투데이]
학교지킴이는 장차 국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 활동으로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정책으로 자원봉사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지킴이는 지역 노인층 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과 노후에 소일거리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 생각됩니다. 이 활동은 자원봉사 형식의 근무이지만 일당을 받고 근로하는 노인층과는 전혀 다른 근무 성격을 띠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지킴이는 등하교 시간에 교통안전지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학교폭력 예방 활동, 차량 및 외부인 출입통제 등의 책임감 있는 근무를 하고... [정성수 기자]
오늘날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 자동차가 누군가에게는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일명 ‘자동차 털이’라고 불리는 범죄는 주로 심야시간에 잠겨있지 않은 차문을 열어보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가 되어있는 차량을 상대로 가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차문을 여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종이 등을 이용한 황당한 신종 방법들 까지 생겨나는 등 ‘자동차 털이’는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 ‘자동차 털이’는 10대들이 유흥비 마련을... [충청투데이]
최근 언론을 통해 '수사권 조정'이라는 말이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사개혁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등장하였고 현 정권에서도 거론되고 있는 주제중 하나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검찰이 수사권은 물론 기소권, 수사지휘권, 영장청구권, 형집행권 등 형사절차상 많은 권한을 독점하고 있는데수사구조개혁이란 한마디로 검찰에 편중되어 있는 권한을 분리하여 수사권은 경찰에게 기소권은 검찰에게 부여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수사구조개혁에 대한 논의는 단순한 권한 다툼, 밥그릇싸움이 아니다. 수사구조개혁으로 경찰과 검찰... [충청투데이]
고등학교 시절 1년에 한 번은 임진각으로 소풍을 다녔다. 이곳에는 녹슨 기관차 한 대와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표지판이 있다. 작년 국토교통부가 수서 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통합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R은 철도산업의 적자구조를 개선하고, 철도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2016년 12월 코레일이 41%의 지분을 갖는 자회사로 태어났다. 그러나 코레일과 SR이 과연 경쟁관계를 통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인가? 한마디로 아니다. 코레일은 수익이 나지 않는 ... [충청투데이]
누구나 한번 쯤 제철음식이 건강에 최고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봄철 밥상에는 파릇파릇한 각종 나물반찬이 올라 입맛을 돋우는 요즈음 사유지에서 무분별한 산나물 불법 채취로 인해 112신고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며칠 전 충북 청주시의 한 마을에서 봄나물을 캐던 노인 2명이 주인이 경작하는 시가 4만원 상당의 두릅 53개를 훔쳤다가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처럼 고사리, 두릅 등 산나물을 캐기 위해 소유주의 허락 없이 사유지에 들어가거나 국유림에 침입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심각한... [충청투데이]
올해 9월 28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전면 의무화가 시행된다. 1980년 고속도로, 2011년 자동차전용도로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되었고 올해 모든 도로로 개정되었다. 이제 안전띠 착용은 차량 탑승자 누구나 자연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지난 주말 신호 대기 중 옆 차량의 뒷 창문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세 명의 아이들이 고개를 내밀며 웃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고 앞 좌석에 있던 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나무라며 뒷좌석 창문을 다시 올려주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달리던 차량에서의 행동이 아...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