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1 2년 째 도안신도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정주부 황모(36) 씨는 인근 상가의 점포 대다수가 요식업에만 치중돼 있어 금융업무나 대형마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따른다고 토로하고 있다. 그는 “요즘처럼 날씨까지 쌀쌀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근 슈퍼마켓보다 큰 대형마트를 이동할 때 자가용을 끌고 이동하는 점도 불편해, 많은 거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동선에 입점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 도안신도시에서 3년 째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A대표는 청소년들의 구성이 많은 아파트 단지 특성을 고려해 비어있는 상가에 학원이 개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대전지역만 매매가격지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향후 신규대출 및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부채 압박이 크게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전지역은 누계 2.01을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0.6% 상승한 반면 세종·충남·충북지역은 감소했다. 이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한 신규주택공급에 따른 원인으로 꼽히며 대전지역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나머지 권역은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수요감소, 인구유출 ... [최정우 기자]
외지 갭투자자들의 성행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대전지역이 빗겨가면서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는 대장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외지 갭투자자들이 집값 상승을 유도하는 등 손때가 짙게 뭍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대전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자치구마다 투자가치가 오르고 있는 지역과 상승기운이 점쳐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타지역 큰 손들의 무더기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대전지역의 전세수급지수는 126.6을 기록하며 기준치(100)을 거뜬히 넘기고 있다. 지난달까지 평균 144 이상을... [최정우 기자]
2014년 8월, H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출시하며 유통업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3개월 동안 과자 한 봉지가 기업의 영업이익에 기여한 매출액은 50억원이었다. 당시 허니버터칩의 성공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체계적인 SNS광고홍보였을까. 아니다. 생산량 조절에 대한 제품의 희소성이야말로 유사제품은 기억 못하더라도 '허니버터칩' 하나만은 또렷하게 기억해낼 수 있게 하는 전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도 파장을 불러일으켜오고 있다. ‘300대가 넘는 청약경쟁률 기록’,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1000만원 돌...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묻지마 개발호재 소식으로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자치구마다 굵직한 현안사업을 유치하기위한 각축전이 진행되고 있을 뿐 뚜렷한 윤곽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일부 부동산중개업소의 투자자 유치전이 과열되면서 각종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다. 25일 본보 조사에 따르면 자치구마다 현안사업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인근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상가임대 문의가 늘고 있다. 지역 현안사업은 사업후보지로 지정될 경우 ‘유입인구 증가→침체된 시장 활성화’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만큼 자... [최정우 기자]
"어차피 사업지로 선정되는 구역은 1곳, 현 시점 투자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남발하는 지역 개발호재와 관련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투자는 위험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간만에 이뤄진 주택공급 및 개발호재 등의 여파로 매매가격은 천청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은 투자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명확하게 수면위로 오르지 않은 자치구별 개발호재에 따른 일부 공인중개업소들의 지나친 마케팅이 투자의 위험성을 높이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최근 대전역세권·야구장... [최정우 기자]
충청권 주택 매매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전지역은 열띤 청약광풍으로 투자가치를 입증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매매 거래 증가율을 보였으며 충남·북·세종지역은 소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20일 국토부의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신고일 기준, 전체주택)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충청권은 대전지역과 충남·북·세종지역 모두 소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대전지역의 경우 열띤 청약광풍으로 투자가치를 입증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398건을 기록 전월(9월·2204건)대비 54.2% 증가하며 전국(21.6%) 및 지방광역시(36.2%) 평균 수치...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부동산의 투자가치가 오르면서 잠잠했던 중대형 평수 매매거래로까지 불이 지펴지고 있다. 급격한 수요 쏠림이 발생하며 매물 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생활인프라 및 교육환경이 좋은데다 외지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단지를 중심으로 중대형 평형의 원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본보 조사결과 그간 원활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중대형 평형의 매매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품귀현상 붐이 일며 교육환경이 제대로 조성된 신도심(서구·유성구)을 중심으로 구도심(중구·동구·대덕구... [최정우 기자]
#. 대전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배모(58·대전 서구) 대표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부동산 가치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유성구 아파트 매매 타이밍에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오를대로 오른 상황에서 괜히 매매했다가 시세차익을 얻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지인들의 권유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괜히 어깨(고가)에서 매매했다가 무릎(저가)에서 팔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고 말한다.
황금돼지띠 기해년(2019년)에도 대전지역 분양광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올해 도안호수공원 3블럭을 비롯해 도시정비사업 분양이 호재를 맞았으나, 여전히 새집 선호도 높은 지역민들의 니즈(공급)를 해결해주지 못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3면 11일 지역 부동산업계는 대전시가 '아파트 청약경쟁률 1위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공급 관련 수위조절 당위성이 제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평균 170:1의 아파트 분양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전시는 △대구(46대 1) △세종(36.7대 1) △서울(... [최정우 기자]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갭투자자들이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을 흐리고 있다. 자치구별 투자 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갭투자자들의 매매물건 싹쓸이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본보 취재 결과 집값 급등지역에선 예외 없이 외지 갭투자자들의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역 내 핵심 노른자땅으로 구분돼 투자가치가 입증된 신도심(유성구·서구)을 중심으로 무더기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대전지역이 빗겨가면서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는 대장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갭투자자들이 아파... [최정우 기자]
결국 올 한 해 대전지역 부동산은 오를 곳만 오르며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적인 상승세는 나타났으나 특정 자치구소재 아파트들이 '억 소리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부동산은 지난 7월 청약을 실시한 도안호수공원 3블럭을 기준으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확 바꿔놨다. 특히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왔던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 기점으로 1주일 만에 9개월치가 한꺼번에 올라 가장 높은 급등세를 보였다. 이달 셋째 주 대전지역 아파트 상승률은 0.43%로 전국... [최정우 기자]
#1. 다세대주택 전세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 모(36·대전 중구) 씨는 걱정이 앞선다. 계약이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직장과 멀지 않은 A아파트를 낙점 후 온라인에서 매매가를 확인한 뒤 전화 상담을 받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예상치 못한 B아파트 중개였다. 그는 "'즉시 입주 가능한 안전매물' 물건 외에도 15채가 매매로 올라와 상담을 받았는데 막상 전화해보면 이도저도아니라면 누구 말을 믿어야 하는지 갑갑하다"고 호소했다. #2. 직장인 김 모(31·대전 서구) 씨도 사정은 마찬가지. 2인 맞벌이가구인 가운데 태어날 아이를... [최정우 기자]
#. 전세 재계약이 5개월 남은 직장인 황인호(34·대전 중구) 씨는 주말마다 공인중개사무소 방문에 여념이 없다. 매매던 전세던 매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보니 직장과 멀고 계획에도 없던 아파트로 눈길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갭투자자들의 성황으로 입주시점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부동산 가치로 주목받는 아파트마다 갭투자자들이 찜해놓았다는 공인중개사들의 발언에 기가 찰 정도”라고 토로한다. 고강도 부동산대책 이후 투자자들이 대전으로 몰리고 있다. 이는 지난달 정부의 현미경 부동산 규제 대상지역에서 대전지역이 빗겨가면서...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이 1순위 청약통장이 급증하면서 부동산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는 대전지역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굵직한 분양을 예고하는 가운데 수요자(투자자·실수요자)들마다 개인의 처지에 맞는 청약 채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본보가 아파트투유에 공시된 청약통장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지난 1월(41만 1030좌) 이후 지난 달(45만 755좌)까지 3만 9725좌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지난 1월(41만 1030좌) 이후 △2월(41만 5898좌) △3월(42만 817좌) △4월(4... [최정우 기자]
9·13 부동산대책 이후 대전과 세종의 부동산 분위기가 급반전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세종시는 규제지역 선정·대출 규제 등 각종 패널티 입으며 가치 하락세에 접어든 반면 규제를 빗껴간 대전지역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 KB부동산의 매수수위지수 지표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의 부동산 가치는 역전됐다. 매수우위지수는 매수심리를 수치화한 것으로 부동산 중개업자가 체감하는 매수세와 매도세 비중을 조사한 것이다. 높을수록 주택을 사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 낮으면 반대로 해...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멈출줄 모르고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도안호수공원3블럭 분양 이후 반등에 나서며 유성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1일 본보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발췌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택매매가는 전달에 비해 0.18% 상승했다. 이는 -0.01%를 기록한 도안호수공원 3블럭 분양 전달(6월) 이후 0.17%p나 오른 수치다. 이같은 매매가 상승은 도안3블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유성구와 도시정비사업 및 개발호재로 탈바꿈을 예고하는 중구... [최정우 기자]
인구 감소폭 눈에 띄게 줄어, 세종→대전 역리턴 진행 분석신규아파트·도시정비 등 원인, 상대아이파크 등 호재 잇따라 대전지역 인구 150만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도안호수공원 3블럭 및 도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굵직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전지역 인구 타지역 전출수가 서서히 줄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통계청의 올해 국내인구이동자료에 따르면 타시·도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대전 순이동은 인구 150만이 무너졌던 지난 2월 2300명의 시민이 대전을 빠져나갔으나 이후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하반...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인구 유출감소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부동산가치 상승을 꼽고 있다. 이는 올해 지역분양시장 경기가 좋아지고 각종 개발호재에 따른 신도심·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타·시도로의 인구 유출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30일 부동산업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도안호수공원 3블럭 분양을 기준으로 신도심은 대전지역 매매가 상승을 견인, 원도심은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으로 부동산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은 지난 7월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도안호수공원 3블럭 분양 시...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가을 분양시장이 대거 연기되면서 수요자들의 청약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27일 본보 조사에 따르면 일전에 분양을 예고했던 대전지역 아파트마다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내년 하반기로 잠정적 유보되고 있다. 이마저도 물리적인 부지매입과 인허가 과정 지연 등 원인으로 올해 연말 분양도 100%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당초 9월 추석 전후로 분양을 예고했던 대덕구 신탄진 '동일스위트 로하스(분양 1757가구·임대 566가구)'는 오는 11월 중순 이후로 시기를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말 수년간 끌어오던 보상... [최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