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베라의 정상화를 위해 주민들이 다시 한번 뭉쳤다.호텔리베라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14일 오후 2시 유성하상주차장에서 유성구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리베라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날 대회는 지난해 6월말 호텔 리베라 폐업이 유성 전체의 침체 요인이 되고 있음을 부각하고 당국의 적절한 대응 조치를 역설했다.총궐기 대회에는
방학·주 5일제 맞아 연수·해외여행 급증 상반기 대전·충남 전년보다 35.8% 증가"여행업계에 비수기는 없다"경기불황에도 불구 올 상반기 대전·충남 여권발급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35% 이상 급증하고, 단기 국내여행 선호도도 지난해 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특히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 어학연수 및 캠프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여권 발급이 크게 늘어
대한항공이 '2004 비전 어워드'에서 매출 1조원 이상 운송사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비전 어워드는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에서 세계 기업들이 발행하는 연차보고서를 평가, 순위를 매기는 일종의 '세계 연차보고서 올림픽'이다. 대한항공은 CEO 메시지·본문·재무정보·독창성 등 4개
대전 한밭도서관은 6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개천절 기념 강연회'를 연다.박용준 우리역사바로알기 시민연대 학술국장 초청 강연회는 우리 민족의 뿌리인 고조선 사람들의 삶과 애환,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문의 580-4351
"여러분, 도슨트를 아세요."최근 웬만한 국립, 시·도립미술관에 가 보면 큐레이터(전시 기획자)도 아닌, 그렇다고 작가도 아닌 도슨트라는 문화자원봉사자가 눈에 띈다.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을 설명해 주면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문화자원봉사자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홍주영(37·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대전시립미술관 도슨트.외향적인 성격에 좋은 인간관계를
올 하반기 전체적인 패션 트렌드는 여성스러운 로맨틱이다.이 같은 트렌드를 등에 업고 골프웨어도 기능과 패션을 겸비한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산과 들, 초록빛으로 펼쳐지는 필드를 배경으로 더욱 멋스럽게 변화하고 있는 골프웨어의 패션 경향을 알아 본다.◆트렌드 = 올 하반기 골프웨어의 트렌드는 단연 우아함과 영국풍의 고
한국현대미술에 나타나는 토속신앙의 영향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한국토속신앙에 관한 예술적 접근' 특별기획 초대전이 공주 계룡면 기산리에 자리잡고 있는 임립미술관에서 1일 개막됐다.'생(生)의 념(念)'을 주제로 7일간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생사화복(生死禍福)에 대한 우리 고유의 신앙적 정서와 의식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아시아 유일의 1인극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공주민속극 박물관에서 펼쳐진다.'아시아의 감동을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9회 공주아시아 1인극제'는 일본, 태국, 중국, 네팔 등 7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3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세계 공연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이번 연극제는 공주를 아시아 전통 연극과 1인극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지
대전시민회관이 하반기 풍성한 행사와 본격적인 리모델링 계획을 앞세워 '원도심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시민회관은 올 초부터 건물 일부의 리모델링을 해 오면서도 공연·전시장을 연중무휴로 가동시켜 100%에 가까운 회관 활용률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올 하반기 공연·전시 활용계획을 보면 총 103건, 273회 공연이 펼쳐지고 98건, 514회에 달하
녹색의 화가 김배히(65) 작가가 계룡산 삼불봉이 바라보이는 곳에 새 터를 잡고 그림을 그린 지 벌써 1년이 흘러간다.가을로 시작된 그곳에서의 삶이 다시 1년 한바퀴를 돌아 또 다른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그곳에서 계절과 시간, 날씨에 따라 늘 새로운 감흥을 받곤 한다는 김 작가.그의 녹색 인생을 들어 본다.김 작가가 특별히 그림을 그릴 때 녹색을 고집하는
웬만한 성룡 주연 영화를 비롯한 중국 무협 영화부터 휴 그랜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할리우드 무비까지 TV에서 추석을 맞아 특집 방영되는 영화는 대부분 2~3년 전, 멀게는 10여년 전에 개봉했던 영화들이다.때문에 영화광들이 봤던 영화를 또 봐야 하고, TV 리모컨만 눌러대는 때가 추석 연휴이다.볼만한 영화를 TV에서만 찾지 말고 가까운 비디오·DVD 대여
현재 우리나라의 미혼율을 감안할 때 적정 출산률은 2.5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200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1.19명으로 2002년(1.17명)과 큰 차이는 없지만 세계 최저수준이어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각종 출산 장려정책이 뒷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는 22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주부교실 지도자
대전MBC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23일 사옥 공개홀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10대 기획 방송에 들어간다.1964년 9월 AM라디오 개국을 시작으로 대전에 둥지를 튼 대전MBC는 이날 오전 10시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근속상 및 유공상, 외부감사패 시상식을 갖고, 오후 3시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축하연을 연다.지난해 5월 유성구 도룡동 신사옥으로 이주해 발
"엄마의 잔소리가 나를 힘들게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의 기쁨을 엄마와 함께하고 싶습니다."피아노 부문 특상에 선정된 배병준(샘머리초 4년)군은 다른 대회에서 입상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큰 상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훌륭한 음악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0번이 넘게 대회에
"수상도 큰 기쁨이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거문고를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깨끗하고 좋은 연주가가 되고 싶습니다."국악 부문 특상을 수상한 신근영(대전예고 3년·거문고)양은 양악과 달리 거문고는 백명이 타면 백명이 다 다른 소리를 낸다며 개인마다 독특한 음색을 갖는 거문고를 하게 돼 무척 기쁘고 이번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된 것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
"전혀 기대하지 않은 상을 받게 돼 믿기지 않습니다. 타악의 진수를 알려 주신 임장환 선생님과 학교 관악부 양승군 선생님을 비롯해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한 마민창(예산중 2년·마림바)군은 실력이 뛰어난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이번 대회 가장 큰 상을 받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독창성
"상담이라는 것이 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좌절에 빠진 한 사람에게 삶의 의욕을 되찾아 주는 일만큼 저에게 보람된 일은 없죠."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의협심으로 골목길 불량 청소년들만 봐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는 진 숙(34·대전시 동구 삼성동) 대전YWCA 성폭력상담소장은 자신의 꿈의 길을 걷고 있다."상담 분야가 한 직종으로 각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본격적인 웨딩철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을 일이 많아졌다.'권순진 옛옷' 대표 권순진 한복디자이너는 "한복을 격식대로 잘 차려입었다 해도 품위 있는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한복의 우아한 맵시를 살리지 못한다"며 "단아한 옷차림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한복차림에 어울리는 몸가짐"이라고 조언했다.또 그녀는 "한복을 체형과 얼굴형에
"대전YWCA와 전국주부교실을 비롯한 여성단체 활동과 대전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의정 경험을 토대로 어머니들의 위상정립과 의식교육 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대한어머니회 대전시연합회 박행자(62·중구 태평동·사진) 신임회장은 "국가가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요즘 우리 어머니들의 힘과 깨달음이 가장 필요한 때"라며 "대전시연합회의 조직 강화와 어머니들의
"민(民)과 관(官)이 협력해 문화재 전시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내 최대 규모 순회전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보여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04 개인소장 문화재 특별전'을 주관하는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56·사진) 회장은 "소장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