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전의 모태가 되는 위대한 '표준화' 작업이 진시대에 이뤄진 것을 유물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역사적 사실들이 실제 눈으로 확인되는 순간이었습니다."대전매일신문을 가장 무서운(?) 눈으로 분석하는 본사 독자위원회 위원 12명이 16일 오후 5시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찾았다.신성철(한국과학기술원 부총장) 위원장을 비롯한 오영자(전 대전시
백제의 발자취와 숨결을 찾아 지역 대학생들이 국토 대장정에 나선다.대학생 40여명이 참여하는 국토 대장정 '백제여! 다시 한번'이 공주영상정보대학 이벤트연출과 주최로 18일부터 28일까지 10박11일간 진행된다.참여학생들은 광주 무등산을 시작으로 장성, 정읍, 김제, 익산, 논산, 부여를 지나 공주 장군산까지 총 304.6㎞의 장도를 걷게 된다.도보 순회
세계 자연미술가들의 축제 '2004 금강 자연미술 비엔날레'가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이번 비엔날레는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 주최로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 장군봉 계곡(공주 영상정보대학 뒤편)에서 개최된다.16일 오후 7시 장군봉 계곡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벌인다.세계의 자연미술을 보여줄 이번 비엔날
신디 셔먼과 바네사 비크로프트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그녀의 몸들(Her Bodies)' 전이 내달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들은 15년의 나이 차이를 깨고 '여성의 몸'이라는 소재로 각자의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자신의 몸을 소재로 삼는 여성작가 신디 셔먼과 여성 모델들의 몸을 소재로 삼아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내가 문학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10대에는 글을 쓸 줄만 알았고 20대에는 방황을 하면서 정신세계의 빈곤을 느꼈고 30대에는 이것이 내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40대에는 글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있습니다."생활 자체가 글을 쓰고 책읽는 여자인 소설가 김영희(47)씨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꼭 따지자면 7세 때부터다.글자를 알고부터는 쓰거
秋패션, 유통업계는 벌써 가을 바람이 불고 있다.'가을여자'로 변신을 준비하는 이들의 관심도 올가을 패션과 메이크업 경향으로 쏠리고 있다.한 계절 앞서가는 것이 패션리더라면 지금이 다가오는 계절의 메이크업 경향을 미리 알고 변신을 준비할 때다. ▲ 백화점을 찾은 한 고객이 화장품 코너에서 올 가을 유행할 메이크업을 해보고 있다. 사진 제공 갤러리아백화점 타
평송장학회(회장 강도묵)는 여름방학을 맞아 '2004 평송장학생 역사기행'을 실시한다.15일과 29일 두 차례 열리는 이번 역사기행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송장학생간의 건전한 상호 교류 및 수련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학습의 기회 부여 등을 위해 개최된다.이번 역사기행은 한창훈 장학회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첫날 도산서원, 승현서원, 회덕
최근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가족의 의미가 날로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부간 대화 단절이 심각하고 사생활은 아예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부인회 대전시지부는 오는 10월에 열릴 '제3회 고부가 함께하는 어울마당'의 기초자료 조사차 고부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응답자 중 48%가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고부간에 의논하지 않
대전시 서구 변동 성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4명이 13일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찾았다.청동마차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수녀들은 2300년 전의 청동기술의 발달과 무기체제의 정교함에 흠뻑 매료됐다.장시간 다리아픈 줄도 모르고 관람했다는 한 수녀는 "안내 도우미들의 감칠맛 나는 설명에 두번 감동했다"며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60
"장군용과 문관용 등 유물들이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만 같습니다. 진품은 달라도 역시 다르군요."임종호 대전보호관찰소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청소년(여성) 보호관찰 대상자 39명 등 47명이 13일 대전교정보호사업 마하회의 후원으로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탐방했다.이날 전시장에는 보호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마하회 회장 황법명 스님(백암사 주지)과
제6회 보문미술대전에서 고재선(33·대전시 중구 대흥동·사진)씨가 조소 작품 '세상 속으로-이브-'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미술대전을 주관한 중구문화원은 12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 진)를 열고 한국화·양화·판화·조소·공예·서예 등 6개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심사위는 대상인 고씨의 작품이 전체적인 구도와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고 밝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섬나의 집 '씨알학교' 공부방 어린이들이 11일 오후 4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관람했다.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의 후원으로 전시장을 찾게 된 이들은 모두 저소득 맞벌이 가정 또는 한부모 가정 아동들로 박물관이나 전시장을 찾을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이다.이날 전시장에는 씨알학교 소속 최연소 학생인 노아영(초등 3년)
"중국에 가서도 꼭 우승하게 해 주세요."지난 6월 대통령금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성생명과학고 축구팀 29명과 체육부장 등 인솔교사 3명이 중국 원정경기를 앞두고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찾았다.오는 21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기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이들은 "중국의 역사적 유물 앞에서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전시장에 왔다"고 밝혔다.기적의 문관용 앞
[약 력] ▲서천 출생▲87년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회 초대작가, 프랑스 궁중 앙지앵 국제미전 초대출품 및 감사장 수상, 일본 오사카 미술대전 초대출품, 독일 하노바 국제미전 초대출품 및 우수작 선정, 백제 미술대전 초대작??8년 태국 방콕 국제비교연구회 초대출품, 일본 동경 아세아미전 초대출품, 한양미술작가협회 초대작가 및 대전지부장, 현대한국서화인예술협회
서희화·윤지선·이동석의'변신 · 배치 · 변환' 전이 오는 21일까지 대전 갤러리프리즘에서 열린다.변신, 배치, 변환을 주제로 세 작가가 서로 다른 특색과 개성을 작품으로 담아내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프리즘의 8월 기획전으로 마련된 것.서희화 작가는 '변신'이라는 주제를 맡아 플라스틱병, 헌옷걸이 등 일상에서의 유효기간이 다된 쓸모 없어진 폐품들을 재조립해
한여름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예술인들의 열기도 식을 줄 모른다.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조각을 하는 예술인들에게 4계절 중 작업을 하기에 가장 어려운 때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단연 여름과 겨울을 꼽겠지만 그렇다고 예술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단체·그룹전은 비록 드문 여름철이지만 볼만한 개인전은 풍성하다.이달 중 대전시 중구 대흥동 현대갤러리
"이슬람권 출신의 작가가 국제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개인의 영광이며 나라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가정·친구'를 주제로 한 '제13회 대전국제만화영상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란 출신의 모하마드 알리 카자르(28)씨와 금상을 수상한 터키 작가 아메트 아이카나트(54)씨가 11일 전시 개막을 앞두고 내한해 이 같은 수상소감
KBS 1TV 충청패트롤(PD 이기홍·김한솔, 작가 김주실·박은정)은 12일 오후 7시30분 '장2통 마을의 비극' 및 '결식의 사각지대, 여름방학', '보령화력, 끝없는 주민과의 분쟁'등 3개 아이템을 주제로 방송한다.이번 방송은 전국 최고의 투자가치가 있는 서산 땅(A·B지구)에 투자하고 농어촌도 살리자는 광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건전한 주말농장이 아닌
대전지역 화랑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9일 화랑가에 따르면 지난 7월 대전 한림갤러리가 문을 닫는 것을 비롯해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사설화랑인 BnC갤러리와 중부대학교 아트센터 내 인농갤러리, 서구 탄방동의 화소 갤러리 등이 경영난으로 폐관했다.BnC갤러리는 개관한 지 2년 만에 폐관해 현재 H미용실의 작업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개관한 화소갤러
"백희용이 광대노릇을 하느라 체형이 바뀐 것을 보면 옛날 배우들도 지금의 배우처럼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중국 진나라 당시의 광대로 보여지는 '백희용'을 본 김용관(49·전 대전연극협회 회장) 건양대 공연미디어학부 교수의 말이다.백희용의 팔, 다리근육의 섬세함과 균형감 있게 표현된 전체적인 조형미가 인상적이었다는 김 교수는 지난 7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