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 여성 발전의 모태는 결국 한 뿌리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한 배를 탄 것과 마찬가지죠. 함께 발전해 왔고 앞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대전·충남의 여성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고 한발 한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두 여성 지도자가 있다.바로 조춘자(63) 충남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조경순(59)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다.
[ 약력 ]▲1944 충북 옥천 출생▲1991 제1회 개인전(법주사), 1993 제2회 개인전(내가 만난 지구촌 가족), 2004 제3회 개인전(연꽃 피고 지다), 1991~2004 실버포토 사진전, 1992 영봉의 사람들 2인전(네팔), 1985~1992 프리즘 사진전▲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장 역임, 1991~2002 서원대 평생교육원 사진반 강사, 2
충남대 대학원 한국화 전공 재학생들의 그룹전 '붓짓 그 울림'전이 내달 1일까지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개최된다.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번째 전시회인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일상을 바라보는 흔적'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이번 전시는 출품자마다 수묵, 채색, 인물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지만, 결국 하나의 주제를 통해 전체적인 일치감을 보여 주는 데
무더웠지만 여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한 것과도 같은 청초한 느낌의 그림이 대전 롯데화랑에서 선보인다.희망을 그리는 여자, 송미경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이 바로 그것.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송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동양적인 내음이 물씬 풍기는 나비 문양과 작은 꽃무늬, 황토빛으로 처리한 전체적인
선선한 가을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요즘 미술인들의 손길, 발길이 부쩍 분주해졌다.공주의 자연미술비엔날레를 비롯해 충남도 미술인들의 축제 '충청남도미술대전(이하 충남도전)' 순회전시가 한창이어서 미술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달 천안시민회관에서의 시상식과 전시회의 바통을 받아 28일 오후 3시 개막해 다음 달 2일까지 서산
"유물을 감상하는 것에 끝나지 않겠습니다. 금산에도 가치 있는 문화재들이 많지만 이를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는 일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금산군 산림조합 김호문 조합장을 비롯한 대의원과 임직원 44명이 내달 초 금산인삼축제 개막을 앞두고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찾았다.이들은 점차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금산인삼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금산의 대표
"저희만 이렇게 좋은 유물전을 관람하지 못했더라면 평생 후회할 뻔했습니다."여름방학을 뒤로하고 다시 학업에 뛰어든 천안 서여중 1, 3학년 600여명이 24일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들렀다.먼저 도착한 3학년 선배들이 관람을 한 후 1학년 후배들이 뒤를 따랐다.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1호갱 발굴현장 전시관 앞에 선 1학년들은 "방학 중에 2학년 언니들이 진시황전
"광고가 굉장히 요란할 때는 전시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진시황 진품유물전은 작품과 내용면에서 매우 알찬 전시입니다. 또 미술을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규모가 이렇게 클 줄을 몰랐다는 이지호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이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관람한 후 알기 쉽게 정리된 안내판과 게시판, 유물들의 짜임새 있는 설치 등 전시장 구조에 대한
"진시황의 진품유물은 다시 봐도 정말 신비로운 것 같아요. 매번 새로운 느낌을 주거든요."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교회 전도사를 비롯한 지도교사 및 신도 94명이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찾았다.22일 오후 전시장을 찾은 이들 속에는 여러 차례 관람한 어린이, 성인 신도들도 꽤 있었다.이날 전시장을 두번째 찾았다는 학생신도 김수지(문정초 5년)양은 "한달 전 부모님과
"구체적인 내 삶을 설계하며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다보니까 기회는 언제나 내 옆에 있더군요."요즘 이춘아(48) 대전시 유성구문화원 사무국장은 여성의 문화 인력 개발을 위한 일에 푹 빠져 산다.여성성을 살리면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과 일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이 사무국장의 주장이다.서울여자대학 교육심리학과를 거쳐 서울대
10년 만에 찾은 무더위도 말복과 태풍 '메기'가 지나가자 꼬리를 감췄다.아직도 한낮에 내리쬐는 햇볕은 뜨겁지만 패션은 벌써 또 다른 계절, 가을을 향하고 있다.국내 패션계를 중심으로 올가을 신제품 경향과 유행을 짚어 본다.◆여성 = 올가을 거리는 진(jean)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 /김대환 기자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었던 '로 라이즈 진'이 이번
"중국의 훌륭한 유물들을 통해서 중국의 역사 왜곡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어디서나 '우리나라 말이 만국의 공통어가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신숙용 대전시여성회관 관장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한자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갑골문자가 그릇과 악기에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정교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
대전의 자랑 민족예술단 우금치(대표 류기형)의 마당극 '쪽빛황혼'이 2004 지방문예회관 순회공연 프로그램 공모에서 연극 부문 선정작으로 결정됐다.20일 발표한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연극 부문에서 142개 단체를 비롯해 음악(79), 무용(45), 국악(32) 등 공연예술 분야에서 전국 298개 단체가 응모했고, 이중 우금치는 연극 부문으로 선정
대전시 동구 '충·효·예 교실'을 다니는 초등학생 70명이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관람했다.이번 전시장을 찾은 학생들은 충·효·예 교실 전체 수강생 700여명 중 각 동별 모범 학생들로만 구성돼 중국 고대문명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았다.충·효·예 교실 학생들답게 유물전 관람태도는 가히 모범적이었다.학생들은 저마다 1, 2호갱 병마용들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진
"청동마차에 한 번만 타 보고 싶어요. 너무너무 신기해요."전교생이 34명인 특수벽지학교인 논산의 도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중앙, 부창, 내동, 연산 등 5개 초등학교 연합 동아리인 '여름방학 과학탐구교실' 어린이 60명이 인솔교사 9명과 함께 진시황 전시장을 찾았다.과학담당 교사와 취미를 같이하는 교사들이 논산 소재 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
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정근호 개인전이 대전 오원화랑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열린다.우묵회, 일청회, 대전시 초대작가로 활동 중인 정 작가는 수묵을 바탕으로 현대적 미감과 감성적 회화 세계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다.자유스러운 표현 속에 삶과 생명성의 자유를 구가하는 그림을 그리는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자신의 화풍을 지배해 왔던
▲ 바네사 비크로프트作 신디 셔먼과 바네사 비크로프트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그녀의 몸들(Her Bodies)'전이 내달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들은 15년의 나이 차이를 깨고 '여성의 몸'이라는 소재로 각자의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신디 셔먼은 영화, 사진, TV, 미술 작품 속에서 재현되는 여성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미술관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한낮 기온이 점차 낮아지자 미술관들도 저마다 이색적인 전시를 선보이며 관객맞이에 나섰다.새로운 모습의 전시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의 한층 달라진 소장전과 사진전을 비롯해 전재홍 작가의 4번째 사진전을 소개한다.기존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차원에
천안시가 국비 300여억원을 들여 천안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찾았다.18일 오후 3시 진시황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을 방문한 이정원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사무직원 40여명은 유물의 보존상태와 전시장 배치 및 구조를 꼼꼼히 체크해 가며 유물들을 감상하기 시작했다.이
세계 자연미술의 축제의 장인 '2004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17일 오후 3시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 장군봉 자연미술공원에서 개막됐다.개막식은 공주에서 활동 중인 '예인촌' 회원들의 퍼포먼스와 연주회 등 식전행사와 함께 각계 인사, 작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오는 10월 31일까지 76일간 펼쳐질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