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귀가하던 여대생을 승용차로 납치해 돈을 요구한 괴한들이 범행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8일 새벽 귀갓길 여대생을 납치한 혐의(인질강도)로 A(21) 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 씨 등은 이날 오전 3시40분경 동구...
경찰의 미수 사건에 대한 안이한 대처가 결국 실제 여대생 납치로 이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여대생 납치사건 용의자들이 범행에 앞서 같은 경찰서 관내에서 20대 여성을 납치시도 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의 부실대처가 오히려 후속 사건을 방치한 꼴이 됐기 때문이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27일 '버릇없게 말을 한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A(49)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30분경 자신이 운영하는 화물 운송 회사 화물차 운전기사 B(42) 씨와 세금 문제 등으로 통...
대전 둔산경찰서는 27일 옛 직장동료 이메일 계정에 몰래 들어가 허위 사실을 담은 이메일을 보낸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25분경 평소 짝사랑하던 B(...
전·현직 보험설계사부터 조직폭력배, 병원장, 일반인까지 낀 보험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단순사기에 그치지 않고 조직적으로 이뤄지거나 사건 가담자들이 일반 직장인이나 10대에서 20대 등 젊은층까지 사기에 물들고 있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7일 일방통행 도로에서 고의 사고를 ...
"왜 이리 춥누, 올 겨울 나려면 벌써 보일러 틀면 안되는데…."늦가을 찾아든 기습한파에 대전 동구 대동 산1번지 하늘동네 주민들은 요즘 한겨울만큼이나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내달 하순이나 돼야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지만 갑작스레 떨어진 기온 탓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온 민주당 소속 대전 대덕구의회 L의원이 전격 구속됐다.대전지법은 26일 L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L의원은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자원봉사자 8명에...
26일 오후 2시8분경 대전시 중구 구완동 남부순환고속도로 산내방향 10㎞ 지점(서대전 기점)에서 솜을 싣고 달리던 14t 화물트럭 짐칸에서 불이 났다.이날 화재로 불에 탄 솜의 재가 날리면서 사고 지점 주변 200m 구간에서 지·정체가 빚어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
충남 공주경찰서는 26일 고가의 향나무와 소나무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조경업자 A(4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 씨 등은 지난 5월 22일 새벽 예산군 대술면 이모(77·여) 씨의 집 정원에서 시가 500만 원 상당의 10...
=대전 뿌리공원 인근 유등천 금강살리기 사업지구 내 쓰레기 및 오염퇴적토 처리 문제가 시급한 가운데 사업시행 기관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인근 지자체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각 기관은 하천 정화를 위해 준설 필요...
금강유역환경청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인프라가 우수한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그린 휠(Green Wheel) 모범사업장' 지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대전지역 자전거로 출퇴근이나 방문이 가능한 기관과 사업장이다. 금강환경청은 ...
대전시 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건축물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한 결과 모두 1090건이 접수돼 포상금 1495만 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접수된 1090건 중 포상금 지급대상으로 결정된 299건(27....
대전의 도심 속 대표 휴식공간인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인근 하천이 상류에서 떠내려 온갖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뿌리공원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과 다양한 보호 어종이 서식하는 곳으로, 오염물로 인한 환경파괴까지 우려되고 있다.25일 오전 뿌리공원 인근 ...
지난 22일 오후 1시8분경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나흘전 실종됐던 등산객 A(50·여) 씨가 탈진한 채 다른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A 씨는 소방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실종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
지난 23일 오후 9시30분경 충남 금산군 복수면의 한 조립식 건물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던 A(52) 씨가 숨졌다.이날 불은 건물 내부 148㎡와 집기 등을 태워 11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건물은 창고로 신축됐으...
최근 인터넷 이용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사이버상 명예훼손이나 각종 범죄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악성 댓글이나 음란동영상의 무분별한 배포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 고발당하는 사건 역시 큰 폭으로 늘고 있다.2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타인을 비방하는 악...
공군은 지난 23일 3만 8000여 장병과 군무원이 전국 각지의 하천과 들, 섬,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제4회 자원봉사 축제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충남 계룡대에 위치한 공군본부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공군부대들은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필수 근무인원을 제외한 장병...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아무런 조건없이 도움을 주신 분들처럼 이젠 내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습니다"나눔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두루 행복하는 것이며, 미덕 중에서 최고의 미덕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기부나 나눔은 말처럼 쉬운...
민주당 소속 대전 대덕구의원 3명에게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제작, 배포하도록 지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원웅 전 의원에게 검찰이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대전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심규홍)는 21일 증인 2명에게...
대전 동부경찰서는 21일 의료비를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의사 A(42) 씨 등 10명과 의료기 공급업체 대표 B(3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충청지역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의사인 이들은 B 씨와 공모해 2007년부터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