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천안 수신면 주민복지 사업 재개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수신면분회가 지난 1일 천안상록리조트(대표 민창현)와 지역 70세 이상 주민들의 상록호텔 목욕탕 무료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천안상록리조트는 수신면 주민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신면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내년 12월 말까지 월 1회 무료 목욕탕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협약 체결은 별도의 협약식을 생략하고 협약서 작성으로 진행됐다. 이영복 분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노인 약 600명에게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위생과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목욕탕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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