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 대전시체육회 전 사무처장(58·사진)은 10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는다.이날 퇴임식에서 염 시장은 공적패와 공로패를 김 전 처장에게 전달하고 퇴임인사와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 송별연이 이어진다.김 전 처장은 한화이글스 단장을 거쳐 지난 97년 1월 시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했고
김광식 전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자력으로 전국체전 한 자릿수 진입이라는 대전 체육의 숙원을 푸는 등 대전 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전 처장은 지난 86년 빙그레이글스(현 한화 이글스) 야구단 창단준비위원으로 들어가 96년까지 11년 동안 프로야구단에서 잔뼈가 굵어 취임 초기에는 지역 아마체육의 총괄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
대전 시티즌 3대 사령탑에 최윤겸 전 부천 SK감독(41·사진)이 선임됐다.김광식 대전 시티즌 사장은 9일 "전날 저녁 최 감독으로부터 팀을 맡겠다는 확답을 들어 오늘 구단 회의에서 감독에 임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또 "구단이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그동안 성적부진으로 인해 흐트러진 선수단의 분위기를 일신하는데 최 감독이 가장 적합한 인
2002년 시즌에 기대 이하의 성적이 한화이글스의 연봉 협상 테이블에 동장군보다 더 매서운 찬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연봉 조정신청 마감일인 10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화는 8일 현재 대부분의 선수와 2∼3차례, 많게는 4차례까지 협상을 가졌지만 재계약 진행률은 50%를 겨우 넘어서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신국환, 김민규, 조 현 등 FA 선수 7명을 제외한
광천고 육상부가 학교측의 안일한 선수관리로 인해 해체되고 이 중 일부 선수들은 타 시·도로 빠져나가는 사태가 발생, 지역체육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일부 선수들은 그동안 해 온 운동을 포기해야 하는 지경까지 내몰려 사태를 악화시킨 학교측과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한 도 교육청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홍성의 광천고 육상부는 지난달 해체됐고 이로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가 다음주에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대전시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오는 17일경에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 창립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창립 총회에서는 대전 시티즌 살리기의 핵심이 될 구단 운영비 지원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서 기관 및 단체, 시민들의 폭넓은 관
"스키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프로그램 내용도 너무 좋아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대전매일㈜충청투데이가 무주 리조트에서 열고 있는 '제2회 대전매일 스키캠프'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캠프 2일째를 맞는 7일 참가자들은 무주 리조트 초보자 강습 코스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겨울 스포츠의 묘미에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이런 평범한 진리가 냉혹한 프로야구 세계에서 잔잔하게 꽃피고 있다.지난해 1월 백혈병 판정을 받은 뒤 입원비와 수술비를 감당하지 못한 채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대전고 진정필 코치를 위해 한화 이글스인들이 사랑의 릴레이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진정필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는 지난해 4월 발병 후
한화 이글스는 6일 2003년 1차 지명 신인투수 안영명(19)과 계약금 1억8000만원, 연봉 2000만원 등 총 2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천안북일고 출신으로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대표로 출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표적이 되기도 했던 안영명은 고교 3학년 때 8승1패, 방어율 0.84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피칭을 보여 천안
'이제는 도약뿐이다.'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6일 공주 구단 숙소에서 훈련을 재개하고 올 시즌 비상을 위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김광식 신임 사장도 이날 숙소로 선수단을 방문, 상견례를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팀 전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달콤한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이날 오전 숙소 체력 단련실에서 웨이트 트
대전 시티즌 포스트 이태호는 누구일까.어렵게 회생의 전기를 마련한 대전 시티즌 구단의 이태호 감독 후임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임 사장이 구단 운영비 확보라는 절대절명의 사명을 띠고 있다면, 신임 감독은 이에 못지않은 팀 성적 향상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다.더욱이 구단이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팀 성적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후임 감
2003시즌을 맞은 한화가 본격 동계훈련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과의 연봉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한푼이라도 더 받아야겠다'는 선수들과 '백기를 들고 투항하라'는 구단의 요구가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이미 22명의 선수들과 연봉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초라했던 2002시즌의 팀 성적을 빌미로 절반 이상의 연봉을 삭감한 구단은 이제부터 남은 팀
"어려운 가운데 운동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 늘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경제적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다면 모든 지원을 해 주고 싶은데 때로는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울 뿐입니다."대전 근대5종이 전국 최정상권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정진성 연맹회장(51·진성세라믹스 대표이사·사진)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대전시가 2일 이창섭 충남대 교수를 후임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내정한 것은 인물론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후임 사무처장 인선을 놓고 장고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국체전 이후 끊임없이 후임 사무처장이 자타천으로 거론됐지만 대전 체육을 총괄하고 대전 체육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해야 돼 선임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또 처장 임명 때면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펜싱계를 대표했던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20여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 거듭난다.김영호는 최근 소속팀과의 협의를 통해 현역 선수 은퇴를 확정하고 올해 대한펜싱협회에 지도자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논산 연산중학교 1학년때 펜싱부 선배들의 `마스크'에 매료돼 처음 칼을 잡았다는 김영호는 20여년간 검과 함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팀 컬러를 '이기는 야구'로 정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한화는 관중 25만명 유치, 팀 순위 3위라는 2003 시즌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을 마련했다.먼저 관중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경기 일정 홍보를 위한 선전탑 및 육교 현판 경기안내 홍보판 등을 설칟운영하고 경기 일정표 등을 제작·배포해
이창섭 충남대 교수가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에 내정됐다. 대전시는 김광식 전임 처장이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에 이창섭 충남대 체육교육과 교수(48)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 신임 사무처장은 신탄진 출신으로 대전중-대전상고를 거쳐 충남대를 졸업했고 미국 뉴멕시코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지난 83년 충남대
'올해는 우리의 해, 양띠가 나간다.'한화 이글스의 기대주 마정길과 채상병, 그리고 대전 시티즌 부동의 스트라이커 김은중은 계미년을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3명 모두 79년생으로 양띠 동갑내기.작년 한화 이글스와 대전 시티즌 모두 부진의 늪에 허덕여 올해는 팀은 물론 개인적으로 중요한 해이다.작년 팀내 신인선수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며 입단한 투수 마정길과
충청지역 프로 스포츠계는 지난해가 가장 가슴 아픈 해로 기억될 만하다. 한화 이글스는 월드컵에 밀려 관중들에게 외면받은 동시에 하위권 성적(7위)으로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대전 시티즌은 해체설이 나돌면서 존폐기로에 처했다가 겨우 발등의 불만 끈 상태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 한화 이글스와 대전 시티즌은 지난해의 아픔을 딛고 재도약을 향해 행진한다는 각
한화 이글스의 올 시즌 7위라는 초라한 성적은 연봉 계약 현장에 칼바람이 일게 했다.30일 계약을 마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적게는 7%에서 많게는 19%까지 삭감의 채찍을 맞은 것이다.내야수 황우구는 올 해 연봉(3000만원)보다 7% 적은 2800만원에 재계약했으며, 내년 시즌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포수 채상병도 올 해 연봉(2000만원)보다 10%가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