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축구팬들과 축구계는 대전 시티즌이 해체 위기를 넘긴 데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으나 향후 전개될 사태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도 함께 내고 있다.특히 전국 프로축구단 중 최초로 시도되고 대전 시티즌 발전의 핵이 될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 성격과 구성 인사들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민협과 관련, 아
"이번 상은 충남 생활 체육인 모두의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늘고 있어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생활체육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습니다."올 전국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된 충남생활체육협의회 최희택(55·사진) 회장은 17일 수상의 영광을 충남 생활 체육인들에게 돌렸다.전국 최우수협의회상은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매년 전국 16개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도 훈훈한 정과 따뜻한 인간미가 넘쳐 흐른다.최근 해외 출장 중인 한화 이글스 구단주 김승연 회장이 17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진정필 대전고 코치(전 한화 투수)가 수술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진 코치의 빠른 쾌유를 비는 서신과 함께 수술비 1억여원을 선뜻 내놓기로 했다.진 코치는 지난 1월 백혈병 판정을 받은
대전 생활체육인들이 대전시가 마련한 대전 시티즌 회생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재선)는 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단을 비롯한 5개구 협의회, 21개 종목별 연합회가 대전시의 안에 적극 찬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다.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오는 23일 둔산동 오페라 웨딩홀에서 열리는 '2002년
'이제는 행동이다.'대전 시티즌이 대전시와 계룡건설의 합의로 공중분해 위기를 넘기자 이제는 지역 기업 및 시민들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6일 대전시가 내놓은 대전 시티즌 회생방안에 따르면 내년 시즌 구단 운영비에서 확정된 것은 계룡건설이 약속한 12억원 이상에 불과하다.구단 자체의 마케팅 수익으로 책정한 20억원을 제외하고라도 대전
='이글스는 오직 한화의 것.'한화 이글스가 타 프로구단이 '이글스'라는 명칭을 도용해 구단의 명예와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17일 한화에 따르면 내년 K리그부터 출전하게 될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함께 불거진 '이글스'라는 팀명에 대한 논란을 겪으며 앞으로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법적으로 대응
대전에서 국제적인 수영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대전수영연맹과 대한수영연맹은 매년 전세계를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25m 쇼트코스 FINA(국제수영연맹) 월드컵 시리즈를 내년 12월 대전 시립수영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대전이 개최지의 영예를 안아 지역 수영계의 경사다.대전수영연맹 회장 출신인 심홍택 대한수
= 대전 시티즌이 대주주인 계룡건설의 지원과 대전시의 지원금 모금액 등으로 운영될 전망이어서 공중분해 위기를 넘겼다.계룡건설은 지금까지 행사했던 구단 경영권을 시민 협의체에게 넘기기로 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대전 시티즌 회생 대책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가칭·이하 시민협)에게 구단 운영
용병 물색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한화이글스 유승안 감독이 16일 호주 마무리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유 감독은 지난 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후 멕시코, 도미니카 등을 돌며 내년 시즌 한화와 한 식구가 될 몇 명의 용병을 점 찍어 놓고 호주 마무리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했다.그러나 유 감독이 점 찍어 놓은 용병들의 계약
호주 마무리 훈련에 참가 중인 한화이글스 타선의 '떠오르는 별' 이범호가 부상으로 16일 새벽 조기 귀국했다.이범호는 며칠 전 훈련 중 입은 좌측 허벅지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다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로 하고 호주 마무리 훈련에서 중도 하차했다.부상원인은 올 시즌 후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달 21일까지 쿠바에서 열린 대륙간컵 야
대전사랑 시민협의회가 대전 시티즌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대전사랑 시민협의회 106개 단체는 16일 염홍철 대전시장의 대전 시티즌 희생대책안 발표와 관련, 대전 시티즌 회생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동참을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시민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시민구단을 표방하며 대전의 스포츠 활성화 및 시민 결집에 기여해 왔던 대전 시티즌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대전시가 16일 발표한 대전 시티즌의 운영 방안은 최선책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파국을 막는 차선책으로 안정적인 구단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그러나 계룡건설의 지원금을 제외한 타 기업의 지원액과 구단이 자체적으로 올려야 하는 마케팅 수익 또한 만만치 않아 범시민적인 참여와 구단 마케팅 환경 조성 등이 함께 추진돼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해체위기 후 안정
배드민턴 동호회 '한마음클럽'(회장 나승현)은 15일 오후 1시 중구 태평동 한마음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세계 최강인 '황금라켓 나경민 팬사인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한마음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과 배드민턴 특기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소개 및 사인회, 시범경기, 혼합경기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팬사인회와 함께 시범경기를 펼친 나경민은 지난
백스윙때 어깨·클럽 허리높이까지 이번호에서는 거리의 판단과 20m정도의 피칭샷을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실제 거리표시가 돼 있는 연습장이 필요하며, 10m의 거리를 자신의 발걸음으로 세어 본다.예를 들어 14걸음(평상시 걸음)이 10m라고 봤을 때 이것을 기준으로 그린 근처의 상황에서 볼로부터 홀까지 14걸음(10m)을 걸어 멈춘 자리에서 홀까지, 그
장면도프로의 실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다.백18로 한칸굳힘 때 흑은 대체로 우상귀에 입구자로 굳힘을 생각할 것이다.그러나 그 수보다 더 급한자리가 있어 보인다. 그 수는 바로 19로 보강해 두는 것이 좋다. 왜 그럴까?참고도1(석점머리를 맞다)흑1로 우상귀을 굳혔다고 가정해 볼 때 백2의 '석점의 중앙에 급소'라는 격언에 따른 급소로 흑은 운신이 곤
"이제 첫 걸음을 뗀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서산시민축구단 유용철 단장은 지역 축구를 활성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 단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인 선수들이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는 전용구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내권에 운동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2면 잔디구장을 조성하는 데 약 15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혔다.전
"서산시민축구단은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먹고 자라는 꿈나무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만큼 축구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줘야만 전국적인 축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창단 1년 만에 지난 11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83회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산시민축구단의 유용철(43) 단장은 지역 축구
"대전 시티즌이 결승행 열차를 타진 못했지만 시티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우승보다 값졌다."우승만이 살 길이라는 정신력으로 불타는 투혼을 발휘하며 전진해 온 대전 시티즌이 1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FA컵 4강전에서 그 걸음을 멈춰야했다.그러나 이번 FA컵 대회를 통해 대전 시티즌을 살리기 위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대전 시티즌이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축구선수권 4강전에서 수원 삼성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관중들의 박수는 패배한 대전의 몫이었다.대전은 이날 존폐위기 속에서도 부상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FA컵 2연패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애썼지만 후반 3
'꼴찌의 반란은 쭈욱∼(?) 계속된다.'12일 서귀포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축구선수권 대회의 4강 진출 4개팀의 발걸음이 빨라졌다.이 중 FA컵 출범 사상 대회 2연패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선 대전 시티즌과 K-리그 3위의 강팀인 수원 삼성의 결승행 티켓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한판 승부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