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코로나19 태안19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19번 확진자는 근흥면사무소 직원으로 서산시 음암면 소재 ‘라마나욧 기도원’을 지난 10일 방문했으며 그 곳에서 지난 13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3일 오후 태안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군은 태안19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으로 △라마나욧 기도원 예배(10일) △휴무 자택(11일) △당직근무(11일 오후6~9시) △근흥장로교회 예배 및 차량운행(13일) 등을 밝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태안읍 청소업무 직영화를 추진하며 일방적 해지 통보를 해 위탁처리업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군은 지난 9월 중순 군 홈페이지에 민간위탁중인 태안읍 청소업무를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31일부로 계약을 해지하고 내년 1월부터 직영화한다고 통보했다.이와 관련 태안환경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군은 청소대행 중인 업체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통보하고 단지 청소차량을 중고가 시세로 매수하기로 하는 등 일방적인 행정집행으로 성실한 기업을 폐업으로 내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전문성을 갖추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안면도 승언2호 저수지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주위 경관을 고려한 계획적인 개발을 수립한다.군은 지난 26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군의원, 안면읍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화 및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화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저수지를 거점으로 수변생태축을 조성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 계획에 대해 주민들과 그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사업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신진도 고가에서 발견된 수군 군적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전 ‘안흥진과 수군 군적부-진(鎭)의 깃발 나부끼고 조운선 들고나네’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새롭게 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안흥진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난 4월 태안 신진도 고가에서 발견된 19세기 수군 군적부(水軍 軍籍簿) 등 약 80여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물은 크게 △안흥진과 수군 △신진도 고가와 군적부 △안흥진을 노래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소속 전시관으로 지난해부터 문을 연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현재까지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국민이 수중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총 266억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800년 동안 바닷속에 묻혀있던 고려시대 보물을 만날 수 있도록 건립됐다.현재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2007년 태안을 중심으로 한 서해 중부해역에서 침몰선과 다량의 유물이 발견되면서 보존, 관리 문제가 대두돼 만들어졌다.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최초의 낙농 6차 산업 농장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10일 군은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에 참여한 소원면 ‘늘푸른농장’이 태안 1호 유가공품인 ‘더맘.수제요거트·치즈’ 브랜드를 개발·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관내 낙농가의 소득 향상, 낙농체험 관광객 유치 및 유제품의 홍보 강화, 우유소비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시범사업’에 착수한 결과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국내 원유 생산량은 젖소 생산성 향상 등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우유소비는 감소하고 유제품 수입량이 증가해 지속적인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총 사업비 12억여 원(국비 2억 8000만원 포함)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군청오거리(대로2-1호)와 체육관사거리(중로1-6호)’에 지역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신호체계로 인한 잦은 정체와 함께 차량의 빠른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군청오거리에 중앙교통섬 22m·화물차 턱 2.5m·회전차로폭 5.5m의 2차선 회전교차로를 이달 중에 준공 할 예정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위치한 조선시대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인 ‘태안 안흥진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됐다.군에 따르면 ‘안흥진성’은 1976년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 ‘안흥성’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진행하면서 조선시대 수군진성이라는 문화재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태안 안흥진성’으로 문화재 명칭을 변경 신청했다.‘안흥진성’은 1583년(선조 11)에 처음 축성됐으며 길이 1714m의 포곡식 산성으로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한양 및 강화도의 안정적인 방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와 관련한 삼성출연금 활용을 위해 설립된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차질을 보이며 조합원·지역 간 갈등이 증폭되자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가 군수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기업 삼성을 대상으로 강력투쟁을 통해 받아낸 군민들의 피와 땀이 녹아있는 삼성출연금 1500억 원을 조합의 내부 갈등으로 인해 한 푼도 써보지도 못한 채 수많은 군민들이 기약 없는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달콤한 웰빙식품 ‘태안 호박고구마’호박고구마는 육질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띠는 고구마로 ‘꿀 고구마’로 불릴 만큼 당도가 높으며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 소화도 잘 되는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다. 특히 ‘태안 호박고구마’는 황토와 서늘한 기후 속에서 자라 당도가 더욱 뛰어나며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10㎏당 4만 7000 원(택배비 포함), 5㎏당 2만 6000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토굴을 파 그 속에 고구마를 저장하는 전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신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동력 사업인 ‘광개토 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군은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과 태안고속도로 건설, 고남-창기(국도77호 4차선)도로 건설,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 등 도로망 구축 전략을 수립, 광개토 대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 건의 및 방문, 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특히 오는 12월 최종 고시만을 앞두고 있는 △이원-대산 간 연륙교 △태안고속도로 △근흥 두야-신진도 4차선 확포장 건설 사업 등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환경 복원을 추진한다.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군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두리 해안사구 한우방목을 통한 생태환경 복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군은 신두리 해안사구 내 한우방목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친환경적 생태환경을 이용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소똥구리’를 복원하고자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신두리 해안사구는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화력발전소 소재 지자체(태안군·보령시·당진시·서천군) 및 충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 세율인상 공동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화력발전소 소재 지자체의 환경피해복구 등 재정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반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원자력발전 부과 세율인 1㎾h 당 1.0원의 30% 수준인 0.3원에 그쳐 이에 대한 세율 인상에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됐다.군에 따르면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은 대기 및 수질오염·발전소 주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해양 신산업 육성과 해양환경 개선을 통해 해양 생태 복원 및 보전으로 세계적인 해양 힐링 공간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우선 군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을 생물다양성을 지켜가는 가운데 해양환경·문화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가로림만은 총 8000㏊에 달하는 갯벌과 4개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가 있으며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비용절감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민간업체에 위탁 처리하던 태안읍 청소행정(가로청소 포함)을 직영화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군은 지난 10일 군 홈페이지에 민간위탁으로 대행해 오던 태안읍 청소에 대해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1월부터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과 위험의 외주화 방지, 예산절감 이유를 들어 직영화한다고 밝혔다.현재 위탁 운영중인 업체가 전문성을 갖고 20여년간 운영해 오면서 적은 인원으로 효율성과 공공성을 유지하며 청소업무를 무리없이 수행, 매년 우수평가를 받는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올해 198억원을 들여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군은 체계적인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해 14억원을 투입, 지역 연안 해역 특성에 적합한 경제성 어류·갑각류를 선정, 꽃게·대하·넙치·조피볼락 등 6종 3443만 마리를 지난달까지 방류 완료했으며 이달 중에는 문치가자미 16만7000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또 6억원을 들여 근흥·소원·원북·남면 해역에 주꾸미 산란시설물인 피뿔고둥 패각 90만개를 오는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자원량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는 해양생태계 조사 중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대추귀고둥과 갯게’ 서식지를 발견했다.이번에 발견한 대추귀고둥은 염습지 내 갯잔디 군락 약 2000㎡에서 성체 2개체가 발견됐으며 더 많은 개체가 인근에 서식할 것으로 예상돼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기존 대추귀고둥의 최북단 서식지는 2016년에 충남 서천에서 확인된바 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대추귀고둥의 최북단 서식지가 태안으로 변경되며 분포지역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대추귀고둥과 갯게는 서·남해안의 민물이 유입되는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추진하는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인 ‘태안 UV 랜드’가 드론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산업은 태안군이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70-2번지 일원(태안기업도시 내) 11만 5703㎡에 △무인조종멀티센터 △400M 이·착륙장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제어(RC)카 서킷 △무선조종 헬기 필드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헬기·자동차의 무인조종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달부터 부지조성(성토) 공사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조선시대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인 ‘태안 안흥진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20일 지정 예고됐다.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1976년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 ‘안흥성’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진행하면서 조선시대 수군진성이라는 문화재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태안 안흥진성’으로 문화재 명칭을 변경 신청했다. 안흥진성은 성벽 각자석을 통해 1583년(선조 11)에 처음 축성되었음이 확인됐으며 1656년(효종 7) 수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길이 1714m의 포곡식 산성으로 조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는 핵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태안사무소(이하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를 위해 ‘범 군민 서명운동’을 들어가는 등 유치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 내 군 단위 중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가 없는 태안은 정부의 주요 농정시책인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약허용기준강화(PLS) △무농약·유기농인증 등 변화하는 농정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대중교통여건이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최대 70㎞(고남면 지역)나 떨어진 서산시까지 방문해야하는 큰 불편을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