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접수한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신고에 대한 사실확인 작업을 위해 23일 진상규명실무위원회를 열고 50건에 대한 의견서를 국무총리실 산하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생존자협회와 대일소송단 관계자, 시의원, 변호사,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는 이날 명확한 피해 증빙자료(24종 기록물)가 있는
내달부터 공적노인요양보장제가 시범 시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대전시의 노인치매정책이 대전시의회의 도마위에 올랐다.공적노인요양보장제는 치매 등 중증 노인에 대한 부양부담을 사회가 나눠지는 제도다.내달 시범시행을 거쳐 2007년 7월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시의회 교사위는 23일 시보건복지여성국 소관 상임위를 열고 공적노인요양보장제를 포함한 대전시의 중증노인
대전시의 환경오염신고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해를 거듭할수록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위반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다리품만 팔거나 개인 이해관계 및 허위신고로 인한 불발탄도 점차 늘어나는 등 폐단이 뒤따르고 있다.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환경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1505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유형
행정도시특별법 헌법 소원이 열린우리당 대전시당과 한나라당 대전시당간 책임 공방전으로 비화되고 있다.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지난 22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의 반박 성명과 관련, 23일 재반박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이 행정도시 건설에 대해 더 이상 이중적인 태도를 가지고 대전·충청인들을 우롱해선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대전시당은 또 "우리는 한나
토요민원 상황실 운영·부서별 자체 근무 무인 발급기 확대·여가시설등 대폭 확충내달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여가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주5일 근무제 시행 종합계획을 발표했다.행정공백은 최대한 줄이고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여가활동의 다양한 입맛을 맞추는 것이 핵
행정도시 건설 반대파가 이번에는 부여 출신 조대현 변호사의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행정도시 건설을 반대하는 수도분할 반대범국민 운동본부(이하 반대운동본부)는 22일 열린우리당 중앙당 앞에서 우리당이 신임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한 조 변호사에 대해 추천권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반대운동본부 대표단 및 회원들은 기자회견에서 "
연기군 의사회는 22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 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이번 운동에는 관내 병·의원 근무자 중 5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증서는 불우한 난치병 환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의사회는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쳐 헌혈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시켜왔다.
대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내달 4일 공식 출범한다.대전시는 오는 28일 시내버스 노사정간 준공영제 이행 협약체결 및 시행종합보고회를 갖고 내달 4일 공식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7면그동안 시는 민간사업자가 담당하는 버스운영체계로는 공공성이 큰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시민에 대한 서비스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헌법소원에 대한 충청권의 공분(公憤)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 이어, 충북지역 지식인 509명도 중단없는 행정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지역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지식인 509명은 21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지방분권운동 충북본부에서 '행정도시 건설과 공
염홍철 대전시장과 열린우리당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은 21일 행정도시특별법 헌법소원과 국비확보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염 시장의 열린우리당 입당 후 첫 시정간담회인 이날 염 시장과 의원들은 앞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당면 현안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 ▲재래시장 활성화 ▲주민복지 증진 등에 역량을 결집키로 의견을 모았다. ▶관련기사
대전시는 가족 단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3기 한마음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내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한마음가족봉사단은 대전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는 내달 26일 발대식 및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수사례를 자원봉사소식지 및 사례집, 포털시스템에 소개해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열린우리당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21일 모임을 갖고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4일 대전시당 상무위의 '입당 추인'을 통과한 염 시장의 다소 탄력적인 운신의 폭이 기대된다.염 시장은 이날 "자주 친정식구들을 모시고 대화를 할 예정"이라며 애정 어린 친분을 과시했다.대전시당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도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주민들이 보상대책 수립 이전에 토지공사가 현지 실사를 벌이는 데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조속한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21일 충남 연기군 남면사무소에서 열린 '제5차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추진협의회'에서 일부 주민대표들은 "예정지 주민들에 대한 보상대책 수립 작업이 뚜렷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토개공이 현지 실사를 계속
대전시의 지방채 규모가 크게 줄었다.민선 3기 동안 지방채 차입을 최소화하고, 예산절감 등 재정집행을 효율적 운영한 결과라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시에 따르면 2002년 6월 말 8017억원이었던 지방채가 2003년 말 7588억원, 2004년 7176억원, 올 6월 기준 6834억원으로 최근 3년간 1183억원이나 감소했다.이 밖에 시는 상·하수도 시설확충
연기군은 이달 말까지 1실·과·소 1마을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군은 21일 이 같은 자매결연 계획을 마련하고 18개 자매결연 마을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결연을 맺고 마을현안 및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고객감동의 자치군정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자매결연 마을 선정은 실·과·소별 지도분담 읍·면과 협의해 생활불편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토록 하고 자체 실정에 맞
농업기반공사 연기·대금지사는 21일 지사 회의실에서 농업용수 수질관리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관리위원 및 주민자율감시대장 위촉장 수여와 수질개선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연기군 서면 고복저수지 주민협의회와 금산군 추부면 송암저수지 주민협의회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환경정화운동 활성화, 오염감시활동 강화를 위한 명예환경감시원 발굴 등 다양한
조치원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학교'가 인기를 얻고 있다.조치원문화원은 건전한 여가문화 창출과 문예·예술교육을 통한 문화적 감성개발 및 지식기반 창출을 위해 컴퓨터 강좌 등 4개 분야에 15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20일부터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문화학교는 컴퓨터, 동양화, 노래교실, 요가 등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빙, 매주 2∼4회씩 8월 말까지
지역실정 맞춰 정부·여당 정책 수용 중앙·지방 '그릇 차이' 인식 차별화염홍철 대전시장이 민선 3기 3년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개혁과 실용의 함수관계에 대한 소회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개혁과 실용은 결코 이분법적인 구도에 설 수 없으므로 여권 일각에서 새로운 노선 투쟁으로 비쳐지고 있는 논쟁은 큰 의미를 둘 일이 아니라는 것이 정치학자이기도 한 '염홍철
충청권協 100만 서명운동 부당성 제기 내달중 '주민지원국' 발족 정부에 요청충남도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에 대한 헌법 소원 제기에 전면 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충청권 3개 시·도 공조체제의 재가동과 독자적인 법률대응단을 구성해 적극 대처하고 행정도시 건설의 행정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심대평 충남지사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바람직하지 않은 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