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과 하위규정인 행정도시특별법 시행령이 19일부터 시행되고 이날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지정·공시될 예정이어서 사업시행자(토지공사)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예정지역에 대한 토지 등을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이에 따라 고시된 토지에 대한 형질변경 등 사업에 지장을 주는 행위와 건축물 등의 건축·대수선, 공작물의 설치 등이
연기군은 20일부터 건강한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민유림 1046㏊에 대해 총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어린 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조림지 풀베기, 간벌, 천연림 보육, 산물수집 등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특히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 잡초나 활잡목 등을 제거해 고사를 방지하고 조림목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대덕 R&D특구 지정요건 완화라는 복병을 만난 대전시가 특구 취지 사수를 위해 올인을 선언했다.기간은 시행령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이 끝나는 오는 27일까지, 비전위원회와 연구단지 기관장 협의회 등 모든 조직을 풀가동함으로써 입법예고를 통해 돌출된 지정요건 완화를 저지하고 시행령 내용을 한층 강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비상등이 켜진 것은 지난 17일 열
내년 1월 발족하는 행정도시 건설청을 놓고 충청권 3개 시·도의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팽팽한 줄다리기가 한창인 호남고속철 분기역에 가려 아직은 물밑 상태지만 정치권을 등에 업은 피할 수 없는 한 판을 예고하고 있다.선수를 친 쪽은 충북. 이원종 충북지사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도정협의회를 통해 행정도시 건설청 유치 의사를 꺼내 보였
충남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성공을 위해 대전·오송·청주 등을 연계한 성장권역 관리계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와 함께 행정도시 성격과 지위를 규정하기 위한 특별법의 보완 혹은 실체법의 제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행정도시 난개발 대책회의] 충남도 부동산 난개발 방지대책위원회가 18일 정부대전청사 내 행정도시추진대책위원회 대전사무
연기군 전동면 청송1리 도청·삼송·배일 등 3개 자연마을이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되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등 바람직한 농촌 노인문화 창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3개 마을은 18일 청송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갖고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장수마을을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이들 마을은 올해부터 20
스승의 날을 즈음해 일선 교사들이 제자사랑을 몸소 실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연기군 조치원중학교 교직원회는 장학회를 구성해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가정형편이 어려운 5명의 학생들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교직원회는 특히 암 투병 중인 1학년 홍민기군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임파선 암 진단을 받
대전시 서구가 한국능력협회에서 주관한 2005 국제표준경영 대상에서 공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중장기발전계획인 서구비전 2010 추진으로 경영리더십 부문에서, 친절교육과 행정서비스 헌장 운영으로 고객만족 부문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구 51만명의 자치구로서 자치능력 향상과 구민 만족을 동시에 갖춘 모범적 성장모델을 제시해
대전 1·2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한 대전시와 기업체간 자율환경개선협약이 체결되고, 다양한 악취제어기술이 현장에 적용된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2산업단지 내 기업체별 악취발생공정과 개선방향이 구체적으로 세워짐에 따라 2012년까지 악취배출량을 70%까지 줄일 연차별 개선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시는 1단계로 폐수처리시설 복개와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대전팔경의 하나인 서구 장안동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내년 3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는다.대전시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1일 휴양형과 숙박체류형 두가지 테마로 개발할 장태산휴양림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17일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건설관리본부는 올해 말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해발 400m의 장태산 기슭에 조
염홍철 대전시장은 17일 열린우리당 입당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 문제에 대해 "큰 마찰이 없다"고 일축했다.염 시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당 과정에서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토론을 통해 합의해 나갈 수 있다"며 "내달 3일이나 4일경 (당원들과) 상견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염 시장은 상견례 지연 이유에 대해서는 "지역 의원들이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안 공청회는 법의 태생적 의미를 사수하려는 대전시의 문제제기에 힘이 실렸다.당초 대전시는 특구연구개발사업 규정화와 벤처투자조합 구성 대폭 확대 등 실속있는 보따리를 준비했지만 입법예고를 통해 느닷없이 헐거워진 특구 지정요건에 빗장을 치며 양수겸장의 자세를 취했다.이
대전시가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앞두고 온라인 원격근무 채비를 갖췄다.시는 내달 중순 24시간 업무수행이 가능한 온라인 원격근무를 24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전 직원들에게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 직원들은 공휴일, 출장 중, 퇴근 후에도 집이나 기타 장소에서 전자결재와 함께 업무추진상황 파악, 전자우편 이용, 지식관
신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해 위헌 소송을 제기했던 이석연 변호사가 17일 특별법 후속대책으로 마련된 행정중심복합도시법에 대해서도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또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도 국가 진로를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 변호사는 이날 한나라당 주최로 서울 세종 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한나라포럼에 초청연사로 참석, "행정중심복
베트남 빈증성이 대전시의 열번째 월드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대전시는 17일 대전시청 사랑방에서 염홍철 시장과 응원 호앙 손 빈증성장 등 양 도시대표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자매도시 관계를 공식적으로 공표했다.빈증성은 호주 브리스번에 이은 대전시의 열번째 자매결연도시로 베트남 61개 성 중 공업단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인구는 85만
연기군 동면 소재 조건부 무의탁 노인 시설인 '평강의 집'에서 17일 이색적인 경로잔치가 열렸다.설립된 지 6년이 지난 평강의 집은 그동안 마을주민과 자리를 함께할 기회를 갖지 못하다 한전 연기지점 사회봉사단의 도움으로 시설 내 마당을 새롭게 정비하고 음식을 마련해 15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한전 연기지점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모금된 러브펀드에서
"교과서 속의 생물을 직접 보고 만져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17일 연기군 달성야영장에서 초등 20개 팀, 중등 7개 팀이 참여하여 자연 현상을 직접 느끼고 사물을 관찰하는 제13회 충남도 자연관찰탐구대회 예선전에서 학생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다.이날 예선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제시된 과제 중에서 주제를 결정한 후 지정된 장소에서 주변의 자연
건설교통부가 청주국제공항 명칭 병기에 대해 최종 '불가' 판정을 내렸지만 국내선에 한해서는 명칭을 함께 쓸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져, 그동안 이를 두고 갈등을 빚어 온 대전시와 충북도의 공조가 다져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중에서 대전시민이 많다"는 이유로 충북도에 '청주(대전)국제공항'으로의 명칭 변경을 몇 차례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