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예인구의 급증과 전시행사가 활발하다. 이들의 정신은 공예문화 발전을 위한 텃밭이 되고 있다. 충청지역 공예가들을 만나 현대공예의 발전을 모색하고 삶과 작업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유리조형가 고성희(45·사진)씨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중 많은 부분을 창작을 하기 위해 예비해 두려는 듯 삶을 성큼성큼 가로 질러왔다.아직은 젊지만 그가 밟고 지나온 조
한국공예관 특별전이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 3층에서 열린다. 2층에서는 '2001 공예문화상품대전' 대상작 '직지넥타이'(길태윤 작)와 '2004 공예문화상품대전' 대상작 '떡살문양과 다식판을 응용한 문화상품'(김석영·박혜령 작) 등 수상작 100여점이 전시된다.직지를 테마로 한 문화상품으로는 직지 넥타이, 직지 주석컵, 직지 도자기세트 등이 선보이
충북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충북무용제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올 무용제에는 이옥란무용단의 '불안정11', 김진미무용단의 '꽃처럼 죽다'를 비롯해 청주시립무용단의 '장 서는 풍경' 등 3개 무용단이 선보인다.'불안정 11'는 정상의 자리에서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는 춤. 불안정한 삶 속에서 살아가는 세상사람들, 참담한
론강과 손강, 두 개의 강을 양 옆에 끼고 발전한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옹은 르네상스 시대의 흔적이 풍부한 구시가지와 최근의 화려한 상가가 밀집된 신시가지로 나뉘어 서로 잘났다고 뽐을 낸다.BC 43년 갈리아인의 중심도시로 시작한 리옹은 로마의 시저가 프랑스의 총독으로 있었던 군사 주둔지였으며 기독교 세력의 거점도시로 성장하다가 13세기 이후부터는 '르네상
■6일 해외동포 초청 공연프랑스 '사람나무'의 '서울 가는 길'=오후 4시와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프랑스 극단 '사람나무'는=프랑스 쟈끄르꼭 국제 연극학교 출신의 한국 연극인 신미란씨를 주축으로 구성된 연합팀. 프랑스·캐나다·영국 등의 연극인들이 노경식 작가의 '사람나무'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그룹으로 모였다.◆작품 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첫선을 보인 공식포스터는 푸른 심연 속에서 꿈꾸듯이 솟아오르는 도자기의 형태가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 주는 가운데 황금빛 나비 한마리가 잦아드는 날갯짓이 올해 행사 주제를 표현해 주고
'제13회 대전세미누드 전국촬영대회' 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은 '갈망'을 출품한 최종식(41·경북 구미시 봉곡동)씨가 차지했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시지회는 "지난 4월 25일 대청호반에서 개최한 공모전에 모두 1228점이 응모해 입상 15점, 입선 150점 등 총 165점이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입상작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연정국학문
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는 5일 오후 7시 유성관광호텔에서 '원로 연극인 초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차범석(극작가) 한국예술원장을 비롯해 한상철 한림대 교수, 배우 장민호씨 등 원로 연극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대전을 찾은 원로 연극인들은 연극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전 및 전국의 후배 연극인들에 대한 존경의 표현으로 발을 닦아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가 주최한 제2회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금상은 송서배(충북음성군 음성읍 삼보아파트)씨의 '비너스와 연주자'가 차지했다.우수상은 신현국(서울 강서구 등촌3동)씨의 '청원생명쌀 유채꽃축제', 이재윤(청주 흥덕구 봉명동)씨의 '밸리댄스, 그 아름다운 유혹'이 각각 받았다.금상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노란색 톤에 검정색의
교도소, 소년원 등 교정시설에 수용돼 있는 수형자들에게 기독교 복음과 사랑으로 교정·교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 봉사단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을 범죄 없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사단법인 기독교세진회 대전지부. 기독교세진회는 일시의 과오로 인해 사회로부터 격리돼 있는 수형자들에게 기독교 정신인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인생을 살아
전 국민 평화 불교도대회가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불교 각 종단 종정급 100여명과 일반 승려 1000여명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이번 대회는 광복 60주년 등을 기념해 불교인들의 나라사랑과 겨레사랑, 환경정화, 복지 및 평화
6월을 맞아 지역 개신교계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크리스천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행사가 있는가 하면 오는 여름방학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여름성경학교 강습회 =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대전지회는 7∼10일 대전 둔산 성광감리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강습회를 개최한다.매일 오후 6시20분부터 10시까지 진행
"효과적인 교정·교화를 위한 시스템 마련과 교도소와 세상 사이의 '담'을 낮추고, 교도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지난달 31일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된 대전 서구 갈마동 혜명정사 주지 혜명 스님은 "전국 47개 교도소 4700여 교정위원들의 뜻을 모아 5만여 재소자들이 '새 사람'이
■시·도 대표팀 공연▲부산시 대표팀 '시나위'의 'B.C 2430'은=4일 오후 4시와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전국연극제에 2년 연속 참가하는 부산 극단 시나위의 야심작. 제목에서 묵직한 역사 연극의 분위기를 드러내는 이 작품은 고조선 이전의 상고사를 무대로 한민족의 원형과 애증을 그린다.▲대구시 대표팀 '한울림'의 '도서관 가는 길'은=5일
한국서예협회 대전시지부가 주최한 '제12회 대전시 서예대전'에 서범석씨 등 3명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서예협회 대전시지부는 올해는 대상 수상자가 없는 가운데 행초서 부문 서범석, 예서 부문 민병임, 문인화 부문 장석천씨 등 3명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서예대전은 한글부·한문부·문인화부·전각부
◆어떤 일을 하나 = 최근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삼팔선(38세 퇴직)',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일하면 도둑)', 육이오(62세까지 일하면 오적)' 등이 생겨날 정도로 우리 사회는 취업난과 실업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런 시대상을 반영하며 나타난 직업이 바로 커리어코치다.커리어코치는 운동선수에게 코치가 있듯이 취업,
■3일 시·도 대표팀 공연강원도 대표팀 굴레의 '천하대장군 지하 여장군'=오후 4시와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윤대성 작, 황운기 연출)◆강원도 대표팀인 극단 '굴레'는=지난 1974년 11월 이영철·오일주 등 11명이 모여 창단한 이래 31년째 강원도의 연극 무대를 묵묵하게 지킨 강원의 대표적 극단이다. 교육연극을 비롯해 인형극·무언어극 등
제11회 샘머리 백일장에서 시 '거울 속 내 친구'를 쓴 송지원(대전 화정초5)양 등 8명이 금상을 차지했다.대전서구문화원은 56명의 백일장 수상자 명단을 2일 발표했다.제10회 갑천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지난 22일 대전 샘머리공원에서 열린 이 백일장에는 운문은 '동행'을, 산문은 '전화'를 주제로 초·중·고교 및 일반부 참가자들이 참신한 작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