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평화 불교도대회가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불교 각 종단 종정급 100여명과 일반 승려 1000여명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광복 60주년 등을 기념해 불교인들의 나라사랑과 겨레사랑, 환경정화, 복지 및 평화 구현 등을 기원하게 되며, 독도 문제로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도 내게된다.

이번 대회 집행본부장인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성득 스님은 "온 겨레가 강건하고 편안히 잘 살며,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큰 법석을 마련했다"면서 "대전에서 진행되는 만큼 대전 불교 발전과 승가 화합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교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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