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랩센트럴 유치 성공 강조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의 구체적 계획과 비전이 이달 중 발표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달 말 행복주택 기공식을 맞아 청년주택 공급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주택 건설 첫 삽을 뜨는 것은 맞춤형 시민 주거안정 정책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우리시가 언제 어떤 형태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지 시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정부 공모로 진행될 한국형 바이오랩센트럴 사업의 총력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달 들어 RIS(지자체-대학 협력 지역혁신사업) 선정, 중기부 세종시 이전 대체 4개 기관 확정 등 당면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솔선한 공직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랩센트럴 사업 유치에도 반드시 성공해 지역사회에 좋은 결과를 안겨야 한다”며 “혁신성장 인프라가 집적된 대전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최적지임을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 갈등유발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선제적 행정체계 마련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어려운 내용을 서랍 속에 담아만 두면 나중에 문제가 불거질 때 해결이 어려워지고 더 많은 홍역을 치르게 된다”며 “사회갈등에 관한 내용은 더욱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갖추고 풀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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