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산어촌개발 협약 체결

▲ 홍성열 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부서장들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농식품부가 공모하는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응모를 위해 총괄부서와 사업부서가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가 입회한 가운데 사업 총괄 기획부서인 미래기획실과 사업부서인 건설과, 휴양공원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도안면 부서장 간에 협업행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올해 신규사업인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도안면에 생활 SOC 시설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식에 참석한 부서장을 비롯해 부서 관계 공무원이 상호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기획안을 확정하고 오는 28일까지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올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식품부의 신규 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 전국 113개 시·군 중 20곳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 “총괄부서와 사업부서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선정은 물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행복 최고! 살기 좋은 증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업행정 협약제는 부서 간 칸만이 없애기를 통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군이 2014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책이다.

매년 신규사업 공모 전 추진함으로써 공모사업 발굴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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