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맞춤형 보육정책이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누리과정의 전초전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비례)은 19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맞춤형 보육정책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보육이란 오는 7월부터 영아들의 안정적 애착 형성을 돕기 위해 전업주부 자녀의 종일반 이용을 현행 12시간에서 8시간미만으로 제한 단축, 축소토록 하는 제도다. 하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만약 이대로 맞춤형보육제도가 시행되면 보육료는 종일... [전홍표 기자]
=충남도내 초미세먼지 측정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충남이 지역별 정확한 초미세먼지 오염 정도를 알 수 없다는 본보 보도에 충남도의회가 문제제기에 나선 것이다.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당진2)은 19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공기와 반응, 초미세먼지를 만들고 있다"며 "이는 수도권 미세먼지에 최고 28%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에는 25기의 화력발전소(전국 75%)가 가동 중이고, 신규로 9기가 새롭게 ...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아산3)이 1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6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대상' 의회부문 지역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장 의원은 9대 의회에 이어 10대 의회에서 문화복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각각 역임하며 도정과 교육행정을 길잡이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천안·아산지역 고입 안정화 대책을 비롯한 누리과정 예산...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는 19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어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등 25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이번 추경 심의를 통해 충남도 예산규모를 본예산보다 6684억원이 늘어난 6조 2964억원으로 확정했다. 도교육청 역시 추경을 통해 3조 202억원으로 1677억원을 증액시켰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와 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추경 6억 7000만원과 58억 7000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도의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도 대거 채택했다. 대표적으로 '공동주택관리감사에 관한 조례안'이 본... [전홍표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8일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펜타포트 주상복합건물에서 현지훈련을 실시하고 초고층건물 특수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및 테러 등 초고층건물에서의 재난 발생에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 119광역기동단과 천안서북소방서 현장대응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펜타포트 주상복합건물은 지하 5층 지상 66층으로 도내 유일의 초고층건축물로 화재 등 각종재난발생시 체계적인 소방 활동은 물론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한 대상물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 [전홍표 기자]
충남도는 어구 생산·제작에서부터 유통·사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관리하는 '어구관리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22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바닷속에 버려진 폐어구는 어업피해, 해양생태계 훼손, 해양안전사고 등을 유발해 사회 이슈화 및 국가 간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매년 폐어구 4만 4000여 t이 발생하고 이 중 3만 3000여 t이 바다 속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방치된 폐어구에 물고기 등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58억 7789억원을 삭감했다. 이는 지난 12일 열린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심의·삭감해 예결특위에 제출한 83억원 보다 25억원 정도 부활한 수치로 대부분 학교시설개선비용이 되살아 난데 따른 결과다. 18일 도의회 예결특위에 따르면 17일 열린 충남교육청 소관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사립유치원 식품비 및 처우개선비 37억 7000만원 등 총 58억 7789만원을 삭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1677억 3350만원의 추경 예산을 도... [전홍표 기자]
제13대 충남소방본부장에 이창섭(56) 소방감이 임명됐다. 충남소방본부는 16일자 국민안전처 인사 발령을 통해 이창섭 소방감(승진)이 신임 충남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부경대 화학공학과, 영남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서대 대학원에서 안전공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이 본부장은 충남아산소방서장, 충청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을 거쳐 초대 세종소방본부장, 대구 소방안전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이 ...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충남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6683억 5500만원에 대해 심의한 결과 6억 7071만 4000원(5건)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행정자치위 소관(1건) 4000만원, 문화복지위 소관(3건) 3억 3071만원, 농업경제환경위 소관(1건) 3억원 등이 삭감됐다. 구체적으로 자치행정국 소관 도민 및 공무원 인권교육비 9800만원 중 4000만원이 불요불급하다고 판단해 삭감됐다. 여성가족정책관실이 추진하려 했던 청소년 리더 양성 시범사업의 경우 1억원 중 2000만원이 삭감된데 ... [전홍표 기자]
충남도는 2015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서천 동백꽃마을이 전국 1위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35개 마을이 운영 중이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서 서천 동백꽃마을은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부격차 해소 등 3개 분야 11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천 동백꽃마을은 농·산·어촌이 한데 어우러진 마을로 나만의 향초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단호박 수확 체험, 갯... [전홍표 기자]
충남도민들의 흡연·음주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낀 도민 비율도 줄어들었으며 걷기 등으로 건강을 챙긴 비율은 높아졌다. 이는 도민 건강 수준 및 행태 파악을 위해 성인 1만 346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도민들의 현재흡연율은 23.4%로 2014년 24.0%보다 0.6%p 감소하고, 남자 현재흡연율도 2014년 45.0%에서 지난해 43.0%로 2.0%p 줄었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감사시스템을 마련했다. 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백낙구 의원(보령2)이 대표 발의하고 이종화 의원(홍성2)이 공동 발의한 '충남도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공동주택 관리 관련 문제 해소 및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문화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공동주택단지 내 분쟁의 조정이 필요한 경우 직접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감사반을 편성해 감사를 시행할 수 ... [전홍표 기자]
충남도는 16일 공주시 탄천면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태풍 피해 최소화 및 재난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한 '풍수해 대비 민·관·군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도는 풍수해 재난에 대응한 재난현장 수습·대응체계, 재난자원 동원 및 협업체계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인근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전력공사 등 민·관·군 장비 30여 대와 자율방재단, 주민 등 25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를 방불케 하는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재난... [전홍표 기자]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2016년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동반성장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신규 위원 위촉과 지난해 실적 및 올해 계획 설명,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 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동반성장 협약 목표를 50개 기업으로 설정하고 2차 및 3차 협력 업체는 물론 유통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까지 확대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 [전홍표 기자]
충남지역 초·중·고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안보관 확립을 위한 통일 교육이 시행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서형달 의원(서천1·사진)이 대표 발의한 '도교육청 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시민의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통일인식을 개선해 통일 역량 강화 및 통일 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교육감이나 학교장은 통일교육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또 통일교육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망을 구축하고 ... [전홍표 기자]
충남도내 학교와 유치원, 학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점검이 의무화된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열린 3차 상임위 회의에서 김석곤 의원(금산1·사진)이 대표 발의한 도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어린이놀이시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유지 등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전홍표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여름철 과원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과나무는 과실 비대기에 안정적인 꽃눈과 수량 확보를 고려해 여름 전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원줄기 가까이에 발생하는 웃자람 가지는 영양분 소모가 많고 햇볕 투과와 약제 살포에 방해가 되므로 일찍 제거하고 탄저병과 겹무늬썩음병, 조팝나무진딧물 등에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나무는 줄기의 햇볕 데임이 발생되지 않도록 인근의 웃자란 가지를 유인해 덮어주는 것이 좋다.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면 토양에 물기가 있을 때 신속히 세워 뿌리... [전홍표 기자]
앞으로 충남지역 일선 학교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을 강요하지 못한다. 충남지역 학부모와 학생은 앞으로 야간자습이나 방과후학교 등 정규 교과과정 이외의 학습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홍성현 의원(천안1)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학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 선택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0교시 수업, 방과후학교, 야간자습 등을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또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선택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습 선택권 담당자를 두도... [전홍표 기자]
앞으로 충남지역 공주·천안·서산·홍성 지방의료원을 호명할 때 '지방'이라는 명칭이 삭제된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2일 제286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도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전홍표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보령~세종~청주~안동~울진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사진〉은 12일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2016년도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이 같은 결의문을 채택,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키로 했다. 김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동서고속도로는 환서해와 환동해 경제권을 연결하는 동서 대동맥으로 중부권 동서지역 간 화합과 소통, 국토 균형발전, 신라·백제 문화권 융합을 이루는 대한민국 번영의 길이다"며 "구체적인 건설계획 수립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전홍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