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재점검에 나서는 등 자연재난 대응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18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기 시작해 19~20일 제주도 부근 해상을 거쳐 21~22일에는 중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이 올라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도는 15개 시·군과 지난 15일 긴급 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침수 우려 반지하 주택 등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또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응급복구 등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는 ... [전홍표 기자]
충남지역 환경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되어 있는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문제가 붉어지고 있지만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한 환경보건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데이터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17일 충남연구원 명형남 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226호에서 "충남은 자연발생석면, 산업(철강)단지, 석유화학단지, 송전탑, 축사 악취, 라돈, 환경성질환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충남의 환경요인에 의한 건강피해를 과학적으로 평가... [전홍표 기자]
가칭 충남체육중학교 설립을 위한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은 지난 17일 열린 제287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가칭 충남체육중학교 설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를 비롯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경기, 전남, 경북, 강원 등 9개 교육청에서 체육중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처럼 타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 등이 체육중학교를 운영하는 이유는 체육우수선수를 유년시절부터 육성, 타 시·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체육고등학교와 대학교와 연계한 체계적인 지도로 체육...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는 제287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8건 등 총 17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17일 폐회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정례회 기간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6기성과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낙구 의원(보령2)은 3농혁신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재평가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기철 의원(아산1)은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발전 제언에 나섰다. 김연 의원(비례)이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으며 김종필 의원(서산2)은 주요 정책 실패 및... [전홍표 기자]
'아산석문산단선'과 '호남선 직선화' 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충남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16~2025)'에 아산석문산단선과 호남선 직선화가 신규 사업으로 최종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철도건설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 사업은 일단 이 계획에 포함돼야만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마련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철도망 구축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 계... [전홍표 기자]
충남도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망을 피한 환경훼손은 물론 주민건강 침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갈등의 씨앗'으로 자리 잡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조이환 의원(서천2)은 지난 17일 제287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태양광 발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최근 태양광발전사업이 대표적인 녹색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지난 4월 기준 도내 3745개소가 허가를 냈다. 이는 정부가 2011년 공기업인 발전소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을 의무적으로 ... [전홍표 기자]
때이른 더위로 충남지역의 오존 주의보 발령 횟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1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령된 오존 주의보는 모두 9차례로 집계됐다. 2013년 한 해 동안 8차례, 2014∼2015년에는 오존 주의보가 단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오존 주의보 발령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달 18일 천안과 아산에서 최고 농도 0.157ppm을 기록하며 올해 첫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다. 다음날인 19일에는 당진과 서산에서 최고 0.173ppm을 기록했으며 28일과 29일에... [전홍표 기자]
충청권 최대 안전체험 학습장인 충남도 안전체험관이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난체험 활동 지원에 나선다. 도 안전체험관은 16일 체험관 4층 회의실에서 김성복 안전체험관장과 박철호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도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면서 이들의 안전사고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촘촘한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는 많은 외국인 근... [전홍표 기자]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주년(7월 8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부터 문화공연, 특별 전시회, 국제학술대회까지 공주와 부여를 비롯해 익산 등 3개 시·군 곳곳에서 잇따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우선 17일 부여 정림사지에서 전국 초·중학생 대상 사생대회가 열린다. 내달 4일에는 익산 원광대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한다. 다음날인 5일에는 공주와 부여, 익산 지역 주민들이 이웃 ... [전홍표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숙련도 시험 평가 운영기관(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이 주관한 먹는 물 분야 시험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여러 나라의 환경 측정·분석 기관들이 동시에 참여해 같은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능력을 검증·평가받는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중요한 평가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먹는 물 분야 12개 항목과 수질 분야 총대장균군 1... [전홍표 기자]
충남영상위원회는 충남도내 다양한 모습의 영화·드라마의 촬영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충남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영화·드라마의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 및 장소(공터, 도로, 골목, 폐건물 등) △특정 장면의 배경으로 어울릴 것 같은 장소(주인공의 집 또는 사무실) △시대적 분위기(70~90년대)가 잘 드러나는 곳 등이다. 또 △유명한 관광명소는 아니지만 이미 촬영을 통해 검증된 적합한 촬영 장소 △그 외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이 가능한 충남의 주요 장소...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 강용일 의원(부여2·사진)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업글로벌 대상'(우수의원활동부문)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정치, 사회, 문화 등 10개 분야에서 사회공헌은 물론 타의 귀감이 되는 이를 선정,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도의 농업 발전과 구제역 차단 방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 부문에서 활약한 점이 돋보였다. 실제 강 의원은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강화를 제안하는가 하면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구제역 차단을 5분 발언과 도정질의 등... [전홍표 기자]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내포 4개 기관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 4개 기관은 15일 충남지방경찰청 7층 대회의실에서 충남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등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불안감에서 여성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의견을 모았다. 우선 이들 기관들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조성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치안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 [전홍표 기자]
충남도가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민간조직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도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도는 내달 1일 도내 마을만들기 관련 시책과 다양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한 '도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충남연구원의 위탁을 통해 개소·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마을사업 컨설팅 △주민역량강화 교육 △현장 전문가 발굴 및 유치 지원 △마을소식지 발간 및 축제 등 현장밀착형 지원 등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조력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전홍표 기자]
충남도가 '친환경농업 경영정보 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농가 단위로 생산·유통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생산과 유통, 소득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친환경 인증농가 경영정보 시스템은 전국에서 최초로 구축되는 것으로 도 단위 친환경 농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하고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그간 친환경농산물은 생산·유통 특성상 농가별로 얼마나 생산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소비자 수요량과 생산량 간 미스매칭 현상이 발생해 왔다. 이러한 친환경 농산물 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관련 사설 21면 도의회 새누리당은 원구성 의사결정 방식과 일정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킨다는 입장이다. 우선 새누리는 13일 의원총회를 통해 원구성 의사결정의 대의기구인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초선부터 5선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에는 5선 김문규 대표, 4선 김기영 의장, 3선 이진환 부의장, 재선 이종화 위원장, 초선 김복만 위원장이 선임됐다. 이들은 수시로 회의를 열어 더민주 할당 문제...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가 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의원 활동에 대한 긍정의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다. 천안고교평준화, 정책특별위원회 등 대내외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동북아 의회포럼 개최와 도민소통, 각종 지역현안을 푸는데 앞장 선 부분은 충실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10대 도의회 전반기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찍은 기간으로 기억된다. 255일간(17회) 343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현안 해결을 둘러싼 견제와 감시는 이미 기록으로 검증됐다. 또 도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등 총 91건의 의원 발의 조례가 본회...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임무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장례를 지원하도록 한 매뉴얼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10일 이종화 위원장(홍성2)이 대표 발의한 '도 순직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순직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애도와 재직 중의 봉사·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 장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순직 소방공무원의 장례는 도장(道葬), 소방서장, 가족장으로 구분해 치르도록 했다. 또 원활하고 체계적인 장례 문화 정착을 위해 ... [전홍표 기자]
충남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29석의 새누리와 11석의 더불어민주당 간 원구성 해결책에 대한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결론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는 13일 후반기 원구성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의원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원구성에 대한 원칙과 기준 등을 마련해 내부적으로나 더민주당과도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새누리와 더민주당간 원구성에 대한 시각차는 크다. 의장, 부의장 2석, 상임위원장 6석 가운데 새누리는 더민주당에 부의장을 제외한 최대 2석 정도를 고려... [전홍표 기자]
충남도내 화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시·군들이 정부를 향해 대기오염 피해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보령시와 당진시, 서천군, 태안군 등 4개 시·군은 1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석탄발전소 운영에 따른 대기환경 피해 개선 촉구를 주요 골자로 한 공동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4개 시·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화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대기 오염과 관련한 환경피해 해소,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철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충남 화력발전소는 보령 8기, 서천 2기, 당진 8기, 태안 8기 ... [전홍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