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경 대전 중구 부사동 신일여중 뒷편 보문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 잡목과 임야 0.05㏊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목격자들은 "미륵보살 위 등산로 주변에서 제일 처음 연기가 피어 올랐다"면서 "인근 2곳에서 산불이 났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등산객 담배불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지난 1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법동 아파트 상가 지하 PC방. 100대가 넘어 보이는 컴퓨터마다 중·고등학생들이 앉아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모니터에서는 총칼을 든 군인들이 상대편을 공격, 유혈이 낭자했으며 때때로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학생들이 즐기고 있던 게임은 최근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게임으로, 이날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륜차에 대한 운행문화를 개선·정착 시키기 위해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다음 달 말까지 시민단체와 협조해 이륜차의 무질서와 교통사고의 심각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 하는 한편 5월부터는 지도·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뀬인도·횡단보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새학기를 맞아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배우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신나는 어린이 자연학교' 참석자 30명을 내달 21일 까지 전화, 방문접수 등으로 선착순 모집한다.(참가비 6만 원) 모든 교육은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전문양성교육을 이수한 생태문화해설사들이 담임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지도사의 안내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친구 소개 받고 연락 드리는 거예요. 좋은 분이셨으면 좋겠네요. 연락 기다릴게요.' 김모(23·여)씨는 최근 남자친구의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낯선 여성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김씨는 곧바로 남자친구인 박모(26)씨에게 "'양다리'를 걸치려는게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박씨는 "처음보는 전화번호&qu
현직 경찰이 미국화재폭발조사관(CEFI) 자격시험에 합격, 화제가 되고있다.25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사과 과학수사팀 김윤호(41·사진) 경사가 지난 2월 미국화재폭발조사관(CEFI)자격시험에 합격했다.이 자격시험은 화재조사에 종사하고 있는 변호사나 소방관 등이 국내외 공신력 제고를 위해 취득하는 자격증이다.경찰 경력 16년 중 10년을 사건
=대전지역 대리운전 업체의 가격담합 의혹에 대한 충청투데이 보도가 나가자 업체들이 요금을 1만 원에서 8000원으로 원상복구했다.업체들은 23일 손님들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요금을 8000원으로 내렸다"고 홍보했으며, 업체 관계자들은 "손님과 운전기사 등의 반발에 따라 취한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사는 이모(32)씨는 지난 21일 술자리를 마친 뒤 대리운전 기사를 신청했다. 집에 도착하자 이씨는 준비해 둔 요금 8000원을 내밀었다. 그러자 대리운전기사는 "1만 원으로 올랐다"며 2000원을 더 낼 것을 요구, 이씨는 어쩔 수없이 2000원을 더 내야 했다. 이씨에게 요금을 받아가던 대리운전기사는 "8
충남지방경찰청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 유괴사건으로 부모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학교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괴나 실종으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학부모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충남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대전 충남지역 실종 신고자 수는 14세 미만 아동을 비롯 정신장애인, 치매노인 등 모두 266명였으며, 이중 8세 이하 아동 58
대전 대학가 등 원룸촌에 잠기지 않은 창문을 노린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20일 원룸에 침입해 혼자 사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추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이모(28)씨에 대해 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경 대전시 동구 용운동 대학생 A(23·여)씨의 원룸열린 화장실 창문
대전 유성지역에 건설중인 주상복합상가의 현장 관리가 제대로 안돼 인근 상가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건물은 C회사가 건설중인 Y주상복합 건물로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각종 먼지 등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6일 오후 공사 현장을 찾았을때 건설현장 주변에는 바람만 불면 공사장 내의 콘크리트와 물, 먼지가 날려 인근을 지나
대전북부경찰서는 16일 생활정보지에 소액대출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고객들로 부터 최대 1440% 고리 사채업을 한 정모(44)씨를 대부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에 동참한 무등록 대부업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20일 생활정보지에 '소액 즉일 대출, 이자 년 66%'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충남 모 학교재단 사무실에 찾아가 '빚을 갚으라'는 협박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김모(31)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이모(33)씨 등 5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1월 4일경 충남 공주시 모 중·고교 교무실과 재단사무실에 찾아가 재단 이사장 김모(55&midd
대전시 중구 문화동·유천동 주택가에서 14일 자정경 정전사고가 발생, 3800여 가구가 1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는 등 이 지역 일대에서 나흘새 두 차례의 정전사고가 잇따랐다. 한국전력 충남지사는 사고가 나자 긴급 복구반을 투입, 오전 1시경 전기공급을 재개했으나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 지역은 앞선 지난 11일 밤에도 문화동 모 병원의 수
충남 공주경찰서는 12일 '단지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길가던 동급생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고교생 박 모(17)군에 대해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 모(17)군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달 11일 오전 3시경 충남 공주시 모 편의점 앞 노상에서 단지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만으로 길가던 이 모(17)군 등
대전 북부경찰서는 12일 주차된 승용차의 문을 열고 침입해 차량에 있는 금품을 훔쳐 달아난 초등학교 시간강사 박모(27)씨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9일 오전 1시경 대전 서구 모 건물 주차장에 세워진 안모(27)씨의 승용차 문을 연뒤 현금 5만 원, 내비게이션 등을 훔쳐가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250만 원 상
새 학기를 맞아 일선 초등학교마다 반장 및 전교 학생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일부 학교에서 성인들 뺨치는 '구태'가 연출되고 있다.간식을 주는 등 '향응'을 제공하는가 하면, 일부 학교 인근에는 초등학생을 겨냥한 '선거학원'까지 등장했다는 것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전언이다.서구 모 초등학교 교사(31·여)는 "
대전 동부경찰서는 9일 택시 운전기사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황모(21)씨와 A(18)군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B(19)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27일 오전 7시50분경 대전시 동구 가양동 노상에서 C(54)씨의 택시에 탄 뒤 흉기로 위협, 현금 8만여 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갑자기 불어닥친 꽃샘추위와 짙은 안개로 충남 논산국도에서 6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8일 오전 7시10분경 충남 논산시 광석면 산동리 광석교차로 인근 23번 국도 500m 구간에서 총 60여 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이날 사고는 공주에서 논산 방향으로 운행하던 차량 2대가 추돌한 뒤, 짙은 안개로 사고 처리 현장을 보지 못한 다른 차량 20여 대가 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