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무명 김보아, 연장전에서 이정은 꺾고 첫 우승(종합) 2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정은, 평균타수 1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년 동안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던 김보아(23)가 이정은(22)을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보아는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
박성현, 9언더파 맹타…합계 13언더파 공동 선두 도약 10번홀까지 친 양희영 3타차 추격…고진영은 9번홀까지 9언더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박성현(25)이 하루에만 9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반환점을 돈 박성현은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3승을 바라볼 수 있...
여자골프 '양강' 오지현·최혜진, 첫날 무승부 보그너 MBN 여자오픈 1R 나란히 4언더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치열한 '1인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지현(22)과 최혜진(19)이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첫날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둘은 17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약속이나 한 듯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상금 1위 오지현과 대상 포인트 1위 최혜진은 이날 10번 홀에서 함께 경기에 나섰다....
"땀 나네"…두 홀 만에 3타 잃은 우즈, 셔츠 갈아입고 이븐파 보기·더블보기 부진을 후반 버디로 만회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1라운드 출발은 최악이었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00회 PGA 챔피언십에서 첫 번째 10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갔고, 세 번째 어프로치샷은 짧았다. 11번 홀(파4)은 더 나빴다. 이번엔 티샷이 왼쪽 러프에 떨어졌다...
여자골프 기대주 현세린, US여자아마대회 메달리스트 공동 1위로 매치플레이 64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여자 주니어 골프 기대주 현세린(17·제주 방송통신고)이 US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스트로크 플레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현세린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킹스턴 스프링스의 테네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루시 리(미국)와 공동1위에 올랐다. 미국 아마추어 여자 골프 최고봉을 뽑는 이 대회는 수많은 스타 ...
박인비, 5번째 출전 삼다수 마스터스 정상 도전 타이틀 방어 나서는 고진영은 올해 국내 대회 첫 출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0)는 국내 대회 출전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 2014년부터 5년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거르지 않는다. 2012년 삼다수 홍보대사를 맡은 인연으로 해마다 출전했다.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린 올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자 명단에도 어김없이 박인비의 이름은 들어있다. 올해로 다섯번째 출전이다. 박인비는 지난 네차례 출전...
김시우, WGC 브리지스톤 3R 공동 11위…우즈는 28위로 '흔들' 토머스, 14언더파로 3타 차 단독 선두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김시우(23)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만 달러) 3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쳤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천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후퇴한 김시우는 전날보다 5계단 내려선 공동 11위가 됐다. 선...
유소연·박성현, 브리티시여자오픈 선두 맹추격 유소연 2타차 3위·박성현 3타차 4위…펫람 이틀째 선두 (리덤 세인트 앤스·서울=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권훈 기자 = 유소연(28)과 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앞서거니 둬서거니 우승 트로피를 쫓았다. 유소연은 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 폰아농 펫람(태국)에 2타...
박성현,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 3타 차 6위…박인비 컷 탈락 선두는 10언더파 태국의 펫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달라' 박성현(25)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
우즈 vs 미컬슨 1천만 달러 매치플레이, 11월 하순 열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타이거 우즈(43)와 필 미컬슨(48·미국)의 '1천만 달러 일대일 대결'이 11월 하순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컬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마친 뒤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며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와 미컬슨이 1천만 달러(약 112억원)를 놓고 18홀 일대일 대결을 벌일 것이라는 보도는 지난달 초 미국 골프 전...
우즈, 브리티시오픈 끝난 뒤 애인·자녀들과 스위스 여행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10년 만에 메이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스위스에서 휴가를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아이들, 에리카와 스위스에서 좋은 시간을 함께 했다"며 "자전거도 타고 산에도 오르며 휴가를 즐겼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끝난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즈는 최종 라운...
박인비의 자신감 "링크스 코스서 좋은 성적 내왔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링크스 코스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천585야드)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오후 3시 14분에 제시카 코르다(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함께 1번 홀을 출발하는 박인비는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