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기복 많은 한 해지만 남은 경기에 집중력 발휘"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 "올해는 새로운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시즌 메이저 2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이 올해 남은 대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브리티시오픈까지 제패하면 시즌 메이저 2승, 개인 통산으로는 메이저 3승째를 따내게 된다. 지난...
박인비, 브리티시오픈서 코르다·무뇨스와 동반 플레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1, 2라운드에서 제시카 코르다(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 1일 발표된 브리티시오픈 1, 2라운드 조 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와 코르다, 무뇨스 조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오후 3시 14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통산 8승에 도전한다. 올...
쭈타누깐, 13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1위 탈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3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쭈타누깐은 3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1위가 됐다. 그는 전날 끝난 ASI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세계 1위를 '예약'한 바 있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쭈타누깐은 지난해 6월에 2주간 세계 1위를 경험한 이후 13개월...
우즈 '텃밭'에서 부활 축포 쏘나…파이어스톤 CC 출격 8번 우승한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서 존슨·몰리나리 등과 대결 안병훈·김시우도 출전…컷 없이 4라운드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때가 왔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텃밭'에서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오는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애커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 대회가 열리는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은...
안병훈, 남자골프 세계랭킹 40위 도약…김민휘는 98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병훈(27)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40위에 올랐다.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안병훈은 지난주 61위에서 21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까지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는 김시우(23)의 52위였는데 이번 주 안병훈이 40위가 되면서 53위가 된 김시우를 추월했다. 역대 한국 선수의 남자골프 최고 랭킹은 2008년 최경주(48)의 5위다....
쭈타누깐, LPGA투어 시즌 3승…박인비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찜' 호주교포 이민지 한 타 차 준우승…고진영·강혜지 3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예약했다. 쭈타누깐은 2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천480야드)에서 열린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
스코티시오픈 첫날 태극낭자 강세…김인경 2위·박성현 5위 양희영·신지은도 5언더파 공동 2위 출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좋은 출발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천480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는 김인경(30)과 양희영(29), 신지은(26)이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세 선수는 5타씩 줄여 선두를 4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메이저퀸 박성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25)이 오는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세마스포츠 마케팅은 박성현이 9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성현은 9월 16일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
디오픈 컷오프 세계1위 존슨, 캐나다오픈 눈독 배상문·강성훈·안병훈·김민휘·김시우도 출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꿩 대신 닭'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일찌감치 스코틀랜드를 떠난 존슨은 미국 플로리다주 집에 잠깐 들린 뒤 캐나다로 발길을 돌렸다. 존슨은 27일(한국시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컨트리클럽(파72)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에 출전한다. 캐나다오픈은 디오픈과 US오픈과 함께 ...
골프존은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제147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참여해 전 세계 갤러리를 대상으로 체험 행사 및 PGA 코치들의 무료 레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오픈 챔피언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로, 세계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중 하나이며 그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골프존은 대회를 주최하는 R&A(영국왕실골프협회) 부스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전 세계 갤러리들에게 선보였다. 김주현 골프존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현장에서 스크린골프 시스... [이인희 기자]
'숨은 강자'에서 '메이저 챔프' 몰리나리 최근 6개 대회에서 3승·준우승 2번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3일(한국시간) 제147회 디오픈을 제패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세계 골프에서 숨은 강자다. 현재 세계랭킹 15위가 말해주듯 몰리나리는 이미 검증된 고수지만 2004년 프로 전향 이래 줄곧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해 이름을 널리 알릴 기회가 적었을 뿐이다. 그는 올해 들어 전문가들 사이에 가장 뜨거운 선수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5월 유럽프로골프투어의 특급 대회 BMW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메이저 우승 경쟁 뛰어든 우즈 "이런 기분 오랜만" 디오픈 3라운드에서 5타 줄이며 공동 6위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리더보드를 바라보던 갤러리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브리티시오픈(이하 디오픈) 셋째 날 리더보드 가장 꼭대기엔 한때 그 누구보다도 리더보드 상단을 가장 많이 장식했던,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은 좀처럼 볼 수 없던 이름이 등장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이름이었다. 22일(한국시간) 디오픈 3라운드에서 우즈가 공동 선두에 머물던 시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