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범죄경력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서령(53) 전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협위원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정민)는 12일 이 전 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벌금 200만원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총 4차례의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이 전 위원장은 전과가 없는 수행비서 A(29) 씨에게 발급된 경찰청장 명의의 '공직후보자 범죄경력 회보서' 등을 자신의 것처럼 꾸며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과 대전 중구선관위에 제출해 예비후보 등록을 ... [이호창 기자]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의혹에 대해 검찰이 칼을 빼 들면서 향후 수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세종에선 ‘공무원들이 특별분양 받은 아파트 분양권에 차익을 남기고 팔았다’는 등의 소문이 무성했던 게 사실이다. 12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세종지역에서 영업 중인 대형 부동산중개업소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현재 검찰은 아파트 분양권 거래내역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1년부터 지난달까지 세종시에 신... [이호창 기자]
‘행정절차가 지연됐다’며 충남의 한 자치단체장 부속실을 찾아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창제)는 11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60) 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 중 4명은 징역 3년을, 1명은 징역 2년, 2명은 징역 1년의 양형이 적정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기한 협박, 공무집행방해, 절도, 공갈 등에 대해선 배심원 평결과 의견을 참고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 [이호창 기자]
대전지법 형사3단독 이윤호 판사는 10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모(47) 씨와 박모(45) 씨에 대해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윤 씨에게 3억 3200만원을, 박 씨에게 4800만원을 각각 추징했다. 이호창 기자 [이호창 기자]
정부부처에 근무하면서 정보통신(IT)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차량 구매 대금 등으로 사용한 퇴직 공무원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전지검은 10일 뇌물 수수 혐의로 김모(61) 전 안전행정부 사무관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김 씨에게 수천만원대 금품을 주고 회사 자금 6800여만원을 횡령한 IT업체 전 대표 황모(50) 씨를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황 씨와 공모해 김 씨에게 뇌물을 주고 회삿돈 780만원을 횡령한 문모(52) 대표는 불구속기소했다. 이호창 기자 [이호창 기자]
대전지역에서 보복성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자들에게 법원이 잇달아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이재원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31) 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24일 A(39) 씨가 자신의 어머니가 운전하던 SUV차량을 들이받고도 무시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또 다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형사2단독 정우정 판사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신모(39) 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 집행유... [이호창 기자]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접근해 수차례 대출사기를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대전동부경찰서는 10일 대출 알선을 명목으로 접근해 차량을 구매하게 하거나 휴대폰을 개통한 뒤 이를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김모(37)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여 간 신용등급이 낮아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출이 어려운 피해자 10명을 대상으로 대출을 빙자해 넘겨받은 차량과 휴대폰을 대포차·대포폰으로 불법 유통시켜 2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지인의 소개를 통해 알... [이호창 기자]
전 동거녀의 언니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승은)는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원심에서 징역 2년이 내려진 이모(48)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7월 8일 충남 서천군 한 주점에서 미리 준비한 둔기로 피해자 A(55·여) 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마구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피고인의 전 동거녀인 B 씨의 언니로, 동생이 있는 곳을 알려... [이호창 기자]
지난달 17일 오후 6시40분경 대전 유성의 한 오피스텔 6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곧 꺼졌지만, 수백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하마터면 큰 소동이 벌어질 뻔했다. 불은 주방 전기레인지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화재가 난 집에는 전기레인지를 켤 사람도 없었고, 전기레인지 자체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소방당국은 집 내부에 있던 고양이를 방화범으로 지목했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위에 올라가 발로 터치스위치를 건드려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켰... [이호창 기자]
자신의 여제자를 수년간 상습 추행한 혐의로 원심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골프강사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을 파기하고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승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준강간 등)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 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원심(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파기 하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유지했다. A 씨는 2009년~2013년 골프아카데미 강사로 일하면서 숙소와 전지훈련지 등에서 10대 수강생 피해자... [이호창 기자]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봄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행락객이 급증하면서 졸음운전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운전자 10명 중 4명은 졸음운전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말해주듯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졸음운전이 혈중 알코올 농도 0.17%(약 소주 4잔)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과 같다며 졸음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8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22.5%가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 중 졸... [이호창 기자]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협회는 오는 15일까지 인공임신중절예방 대국민 인식개선 홍보를 위해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총 25팀, 최대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정 되면 오는 11월까지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 교내 캠페인, 응답하라2029, 계획임신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활동기준을 달성한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수여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이호창 기자 hclee@cct... [이호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