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대전이 현재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공공기관 유치에 진땀을 빼고 있는 상황에, 지역 내에 있는 공공기관들 마저도 대전 밖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새로운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는 공공기관들을 확실히 잡아 둘 수 있는 방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내년부터 지역 내 일부 공공기관들이 대전지역본부의 업무를 타 지자체로 분리하거나 지역본부 자체를 이전하려는 계획들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비대해진 조직 관리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타 지자체로의 업무 분리가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내년부터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세종과 충남으로 업무를 분리·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3면29일 지역 내 공공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부터 대전지역에서 도맡아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의 업무가 충남과 세종지역으로 이관됨과 함께 관련 인력들도 대전을 떠나게 된다.우선 1급청 승격이 무산돼, 대전과 충남으로 업무과 분리되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일부가 대전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대전충남중기청은 그 동안 1급청 승격을 기획재정부에 줄곧 요구해왔지만, 기획재정부는 대전과 충남을 분리해 충
△대전지역본부장 김정학 △청주지사장 김종진 △세종지사장 김선규 △서산태안지사장 장석율 △아산지사장 이두식 △홍성지사장 이재복 △증평지사장 남궁양 △평택안성지사장 이성주이상 8명 2020년 1월 1일자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경기침체 기조와 불확실성으로 다음달 지역 기업들의 경기전망 지수가 하락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2.4p 하락한 83.3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 기조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심리가 위축돼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건설업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도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의 다음달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4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도 0.1p 내려간 83.2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2p 감소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올 한해 동안 발권, 지역경제, 통화신용정책 부문에서 한국은행 업무수행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발권부문 단체분야에서는 KEB하나은행 금산지점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김일환 농협은행 충청권업무지원단 차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왕정수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지원실 과장, 통화신용정책 부문에서는 김효진 KEB하나은행 충청영업추진지원부 과장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포상식에 참석한 오영주 한국은행 대전충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올해 대전에서 구직을 포기한 대다수의 구직자들이 임금수준의 불일치를 호소하고 있다.최근 들어 대전지역의 평균임금 상승률이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인력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도 있다.26일 대전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의 830개 사업체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지역 내에서 구직을 포기한 구직자들의 43%가 '임금수준 불일치'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간근로’를 구직포기 사유로 응답한 비율인 21.7% 보다도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지역 내에서 구직자
하나금융그룹은 26일자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충청권역 인사 중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임기만료로 퇴임한다.1963년생인 민인홍 대표는 충남 부여출신으로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전시청 지점장과 하나은행 대전중앙영업본부장을 거쳐 충청영업그룹장을 역임했다.이와함께 윤순기 대전영업본부 전무는 그룹장으로 승진돼 대전영업본부장겸 충청영업그룹장을 맡는다.윤 그룹장은 2012년부터 하나은행 대전영업부 부장을 맡은 뒤 충청정책지원부 부장, 대전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수년동안 대전·충청 지역을 담당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2019 대한민국 불리온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국민 참여를 통해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6건의 작품이 출품돼 16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우수상에는 황제와 임금을 상징하는 봉황에 대한민국의 상징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김현씨의 '봉황(Korean Phoenix 鳳凰)'이 선정됐다.'한글과 금속활자'(이선오) 등 5개 작품은 우수상을 수상했고, '단청 불리온'(정윤혜) 등 10개 작품은 장려상을 수상했다.조폐공사는 16개 수상작 중 일부 작품을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올 한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활기를 찾지 못하면서 지역 무역수지 흑자폭도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지역 내 주력 수출상품 수요 감소와 단가 하락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지만, 내년부터는 수출실적 개선과 함께 무역수지도 호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전의 무역수지는 7억 7986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둬드렸던 10억 1629만 달러보다 23%가 줄어들었다. 다수의 수출기업들이 자리 잡고 충남 역시 지난달까지 413억 6689만 달러의 무역수지를 나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대전 탄동농협은 노은 3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탄동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준비한 120만원 상당의 백미 400㎏을 노은 3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병열 탄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매출액감소와 함께 지역 기업들의 이자 부담도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안정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내수부진으로 인해 매출액은 저조한 반면, 인건비와 같은 부대비용은 늘어나면서 지역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둔화된 탓이라는 분석이다.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2018년 대전충남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이자보상비율은 321.7%로 전년 420.3%를 기록했던 것 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이자보상비율은 기업들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중소기업이 단기 운전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3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지역 소재의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신규 운전자금을 대출할 때 대출 금액의 최대 50%를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저리(연 0.75%)로 지원한다.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금융기관 대출취급기간은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으로 설 자금성수기를 앞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