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대 대선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선대위 인선이 주목받고 있다.여야의 선대위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고 지선 공천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실세에 줄을 서려는 예비후보군 경쟁이 치열해질 예정이다.국민의힘은 선대위 인선 고심에 들어갔다. 충청권에서는 정진석 국회 부의장(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정용기 전 의원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부의장은 사실상 윤 후보를 정치권으로 이끌었다.당내 최다선인 정 부의장은 그동안 윤 후보를 중심으로 한 '충청 대망론'을 강력하게 외쳤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회 세종시대', '서산 공항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보이지 않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6선 국회의원, 충청 정치권 노장이었다.박병석 국회의장이 그 주인공.박 의장은 국회의장 역할 수행하면서 지역 현안 난제를 풀어내며 오랜 정치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중량감과 노련미를 유감없이 선보였다.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의결은 역대 어느 의장도 해내지 못했다.박 의장은 지난해 6월 21대 국회 개원사나 9월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입법부와 행정부의 지리적 거리 때문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대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중원 표심'을 얻기 위한 대선 주자들의 사활을 건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특히 충청의 표심을 잡기 위해 대선 과정 혁신도시 시즌 2 로드맵 제시와 행정수도 완성 등의 공약과 선거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1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의 대진표가 완성됐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출마를 선언했고,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후보로 선출돼 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는 5일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에 지명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자,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47.85%의 득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본선 대결을 시작하게 된다.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득표율 47.85%를 받은 윤 후보를 최종 대선후보로 결정했다.윤 후보에 이어 홍준표 후보는 41.50%, 유승민 후보 7.47%, 원희룡 후보 3.17% 득표율을 기록했다.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 34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37.94%를 얻었다.전체 득표율은 47.85%이며 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본선 대결을 시작하게 된다.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를 선출했다.윤 후보의 선출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더해 4자 구도로 대선 본선 레이스가 출발하게 됐다.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은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결정됐다.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지사 출마 후보군이 난립 양상을 보이면서 각자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후보군 난립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라는 변수까지 더해진 충남도지사 선거 구도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승조, 안희정, 이완구, 심대평 등 전현직 지사 4명이 대권에 도전하면서 과거와 달리 충남도지사의 위상이 높아졌다.현재 충남도지사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다수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현 양승조 충남지사는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양 지사는 현직 지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구성엔 속도가 붙고 있지만, '용광로 선대위'까지는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원팀 숙제를 품고 있는 민주당이 2일 중앙선대위 발족을 앞두면서 충청권 선대위 출범과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선대위 구성엔 속도가 붙고 있지만, 용광로 선대위까지는 고비가 반복되고 있다.용광로 선대위 구성의 필수조건인 이낙연 후보가 상임고문을 맡는 등 2선으로 물러나면서, 경선 내내 당 지도부가 강조했던 '후보들의 선대위원장 합류 그림'이 어그러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친문 의원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복 비서실장은 29일 문자를 통해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소임을 마치고 제 자리로 돌아간다"면서 "지난 17개월간 박병석 국회의장님을 보좌하며 여야를 분주하게 오갔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많이 부족했더라도 혜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복 비서실장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의 대전지역 일정 등을 마무리하고 업무를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복 실장은 당분간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으로 내려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역인재 채용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이 머리를 맞댔다.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대전지역 대학총장, 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 등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는 RIS사업과 지역인재 의무채용 등 박 의장이 관심을 갖고 지원했던 사업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 추진주체들의 상호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박 의장은 인사말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창당발기인 대회 이후 첫행보로 대전을 찾아 대전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김 전 부총리가 지난달 29일 대전시의회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구 156만의 전국에서 다섯 번째인 대전시가 지금 별 특색 없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기타 등등의 도시로 인식되고 자리매김하는 것을 깨야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도시로 대전을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하다. 미래 도시로서의 탈바꿈 그리고 대한민국 전체를 선도하는 도시로 대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대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교육계 인사들이 중심 된 ‘새로운 리더십을 희망하는 충청모임’이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31일 대전 유성의 한 식당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희망하는 충청모임’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식을 가졌다.새로운 리더십을 희망하는 충청모임은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과 이동진 전 건양대 부총장 등 충청권 교육계 인사들이 중심이 돼 각계 인사들의 참여로 설립된 모임체로 알려졌다.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 새로운 리더십을 희망하는 충청모임 회원 일동은 오늘 제2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 의지를 드러냈다.28일 박 의장은 세종시 연기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를 찾아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수립을 서둘러 세종 국회의 큰 그림을 빠른 시일 내 완성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은 세종시의 완성이고, 세종시 완성의 핵심은 세종의사당”이라며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가 세종에 올 때 명실공히 모든 것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이 충청권 상생 발전 대선공약을 제시하며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섰다.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과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은 28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충남도당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대전시당에서는 '호남선 고속화사업조속 추진과 서대전역 경유KTX 증편', '과학수도 대전 지정'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은 “서대전역부터 논산 구간의 직선화와 함께 서대전역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대비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시당은 27일 '다시 희망 대한민국', '1등 대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민선 8기 대전시정의 성공을 위한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이 참석했다.패널로는 유병로 한밭대 교수와 언론사 대표,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했다.토론에서는 대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과제로 대덕특구 재창조와 지역으로 환원되는 수익모델 만들기, 기업의 유치, 대전의 정치력 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시·구의원들의 대규모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민주당 시·구의원 절반 이상이 당 차원의 징계를 받아 '공천 칼바람'이 예고되면서 지역 여권에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27일 민주당 대전시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도덕성·윤리 항목에서는 청와대가 제시한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 기준인 부동산 투기, 병역 기피, 탈세, 위장 전입, 논문 표절, 음주 운전, 성 관련 범죄 등 7대 비리 여부를 평가한다.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자치단체장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혁신도시 시즌 2)이 사실상 힘들어지게 됐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수도권 공공기관 2단계 이전이 결국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증폭될 전망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개막식' 축사에서 "우리 정부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준비를 잘 해놓아야 다음 정부에서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며 “국토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모아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의 통합이 지연되면서 대덕e로움 이용자만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찬술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전시 온통대전과 대덕구 대덕e로움 카드의 플랫폼 통합 지연으로 대덕e로움 사용자들이 혜택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플랫폼 통합에 대덕구가 용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대전시와 내달부터 연말까지 2달간 온통대전은 월 구매 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캐시백도 10%에서 15%로 확대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 4인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충청권 민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총력전에 나섰다.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산단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는 25일 대전 KBS에서 열리는 충청권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각각 충청권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홍준표 후보는 국가 산업단지 조성, 충청 하늘길 확대, 충청권 지방은행 부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대전·세종에 1000만 평 반도체 관련 국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10월은 '효의 달'이며 10월 2일은 '효의 날'이다.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월을 ‘효의 달’로 지정했다. 4월 ‘과학의 달’, 5월 ‘가정의 달’은 시민에게 익숙하지만, 10월 ‘효의 달’은 아직 낯설게 느껴진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부모 자녀 관계의 바른 자효(慈孝) 윤리의 회복이다. 효는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에 대한 보답이다.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자녀들이 효로써 보답한다는 부자자효(父慈子孝)를 말한다. 부모 자녀는 사랑과 효로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