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국민의힘 충청권 합동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다.특히 과열된 네거티브 공방으로 지지율 하락 등 부작용을 의식한 듯 서로를 공격하는 대신 정책·비전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주자 4명은 25일 KBS 대전방송국에서 열린 제7차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국민의힘 대선 주자 4명은 이재명 후보를 공략할 포인트로 대장동, 도덕성, 변호사비 대납, 기본소득 등을 꼽았다.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경제 토론'에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청소년복지 등을 위한 전국 청소년 지원시설 입지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지원시설 전국 현황'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을 통해 지원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 수의 지역적 불균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전은 청소년 인원이 전국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많았으나, 청소년 지원시설 수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김태성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대전 대덕구의회 의장)은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1년 지방자치 부활과 함께 다시 열린 지방의회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이다. 지방의회 발전의 새로운 전기도 마련됐지만,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춤형 지방행정'의 실현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김 대변인을 만나 지방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충청에 집결한다. 4명의 후보는 지역 당원들을 만나는가 하면 선대위 발대식을 갖는 등 경선 향방을 가를 충청 당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특히 내년 대선 '캐스팅 보터'로 꼽히는 충청권에서는 양강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우위를 가리기 힘든 가운데 충청권 토론회에서 어느 후보가 충청 발전 비전을 구체화하느냐에 따라 굳어진 '2강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25일 대전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국민의힘 경선 지역 토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또다시 맹탕 국감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대장동 개발 의혹' 등 이슈에 국감이 매몰되면서 충청 현안 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감이 21일 사실상 마무리됐다.국감은 시작부터 끝까지 여야 대선 주자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공방으로 얼룩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 충남 민항 건설과 충청은행 설립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해야 했던 충청권은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서야 하는 처지다.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되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안 사업을 점검하는 등 현장방문의 강행군을 이어갔다.20일 시의회 행자위에 따르면 예술의전당, 콘텐츠코리아랩, e스포츠경기장, UCLG조직위, DCC제2전시장 공사현장, 안영생활체육시실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문화예술 및 체육관광분야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이날 오전 예술의전당을 방문한 행자위 위원들은 대전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예술의 전당의 역할을 강조했다.특히 무대시설 개선공사를 통해서 공연장 안전사고 제로화와 코로나1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 5057명이 정부세종청사와 국회로 출장을 간다고 보고하곤 실제론 출장을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이 정부세종청사와 국회로부터 수자원공사 임직원의 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출입기록을 제출받아 비교한 결과 세종청사와 국회로 총 1만 6444명에 대한 출장을 보고했지만 실제로 출입한 직원은 7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수자원공사의 최근 20개월간 출장내역을 보면 세종청사 및 국회 출장자 수는 각각 1만 44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이 능력 위주의 상향식 공천을 위해 내년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선거부터 자격시험 가점제를 도입한다.상당수 전현직 지방의원들은 불쾌감과 불안감을 나타내고 청년층은 진입장벽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공약했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이 도입될 예정이다.당 지도부는 내년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후보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직 후보 자격시험을 가점제로 실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애초 이 대표가 설계했던 컷오프(시험 탈락자 공천 배제) 형식이 아니라 자격시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왕우현 대전시설관리공단 신임 경영본부장이 19일 취임했다.왕 경영본부장의 임기는 2024년 10월 18일까지 3년이다.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취임행사 간소화해 추진했다왕 경영본부장은 "소통과 조력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이해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전선관위)는 '참참이의 이유 있는 참견' 정치후원금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소액다수 깨끗한 정치자금 후원금을 홍보하고자 마련한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대전선관위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치후원금 관련 카드 뉴스 콘텐츠를 읽으면 누구나 쉽게 퀴즈를 풀 수 있다.그중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해 60명에게 기프트콘을 증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선관위 홈페이지 알림의 이벤트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대전선관위 관계자는 "대전선관위는 이번 온라인 퀴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내년 1월 본격 시행할 수 있도록 집행부 인사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 17개 광역 시도의장단에 이어 전국 기초의회 의장 역시 자치단체의 인사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제239차 시도대표회의'가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조영훈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등 15명의 각 지역 대표가 참석했다.전국 기초의회 의장들은 의회 인사권 독립 등 공동 관심사와 의정 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가 '대전사랑 줍 GO, 걷 GO' 하천 환경봉사를 실시했다.1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에 따르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회장단 협의회와 리더스 아카데미 9기 원우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에 유등천 일원에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랑 줍 GO, 걷 GO' 하천 환경봉사를 가졌다.이번 환경봉사에는 윤준호 지구총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김선용 서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환경사랑 실천에 대한 라이온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역 여야 정치권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화천대유 토건 비리와 연루된 국민의힘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를 규탄하며 특검 수용을 요구했다.1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대장동 토건비리에 연루된 국민의힘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무기한 진행한다.대장동 의혹에 보수정당 인사들이 대거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는 만큼 대장동 특혜 의혹은 곧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면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본경선이 중반전에 접어들며 대선 후보들이 충청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우선 홍준표 후보가 충청권으로 저변 확대를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 후보는 17일 대전을 방문해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이날 오후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JP희망캠프 대전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그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100년 미래를 위한 산업단지 유치를 약속했다. 홍 후보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해당된다. 그 사이에 많은 발전이 있어왔지만, 대전·세종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화 사업'(난방) 지원 규모가 전국에서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사진)이 15일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사업(난방지원사업) 지자체별 지원가구 현황에 따르면 대전은 2020년 485가구 지원에 그쳐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에 머물렀다.연도별 지원 규모를 보면 대전은 △2016년 2493가구(4위) △2017년 910가구(10위) △2018년 871가구(13위) △2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되지만 벌써부터 삐걱대고 있다.집행부 인사가 먼저 진행되면서 일부 구의회 의장단은 자치단체의 인사 연기를 요구할 예정이다.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 만에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다.그동안은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의 인사권을 지방자치단체장이 행사했지만 내년부터는 지방의회 의장이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광역의회와 기초의회도 인사권 독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지만, 내년 6월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불씨를 댕긴 ‘충청대망론’이 어떻게 꽃피울지 이목이 모아진다.충청대망론은 충청 출신 정치인이 대통령에 오르길 바라는 충청 지역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그동안 충청권에서는 JP(김종필 전 국무총리), 심대평 전 충남지사, 이완구 전 충남지사,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등 여러 사람에게 대권 기대를 해왔다. 실제 여러 인사가 깃발을 들은 바 있지만 충청대망론을 이루진 못했다. 앞서 '3김 시대'를 이끌었던 JP를 시작으로 충청 정치인들은 대권 도전에 나섰다.특히 이완구 전 국무총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유지곤 대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유 이사장은 1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창업가로 성장해왔고, 서구를 발전시킬 미래 전략을 공부해왔다"며 "특별한 사람들만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사는 보통사람이 서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창업가 출신의 정치 신인으로 경영과 행정의 접목이 오히려 더 효율적인 행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사회 경륜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저의 장점과 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대전시 선거대책위원회 1차 조직구성을 완료하며 대통령 선거를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14일 윤석열 캠프 대전 선대위는 3차 경선을 앞두고 1차 선거대책위원회 조직구성을 완료했다. 선대위 조직구성은 고문단과 부위원장단, 6개 직능본부를 포함하며 7개 각 지역위원회와 자문위원회 등 10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은권 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상환 고문단회장과 전·현직 시·구의원으로 구성된 부위원장단을 구성했으며 △박희조(동구) △최재일(서구 갑) △전수봉(서구 을) △신경식(유성구 갑) △박인철(유성구 을) △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 출신 대표적인 정치인이었던 이완구(71) 전 국무총리가 14일 별세했다. ▶관련지면 2면향년 71세.이 전 총리는 2012년부터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증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이후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후 암이 재발했다.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대전 지역에서 출마를 모색하는 등 정치적 재기를 도모하기도 했지만 건강이 발목을 잡았다.지난해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출마 제의에도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 충원의 기회를 열어주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