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서원대는 1967년 청주여자초급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이듬해 3월 9일 개교했다. 이후 청주사범대학을 거쳐 1992년 3월 종합대학인 서원대학교로 거듭나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7개 단과대학으로 4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자유학기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 일자리창출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명문 대학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서원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표방해왔다. 지역주민들의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소통... [임용우 기자]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의 국립 승격을 위한 법률 제정 행보에 대해 충북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신창현(더불어민주당·경기 의왕·과천시) 국회의원이 국립 철도박물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한국철도공사가 의왕시에 세운 철도박물관을 국립 철도박물관으로 승격하고 특수법인을 설립해 철도산업 및 철도문화 관련 자료의 수집·보존·관리 및 전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에는 수도권 의원 10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 철도박물관 설립... [임용우 기자]
청주시 기초의원 선거구 가운데 4명의 의원이 할당된 선거구가 나올 전망이다. 충북도 도·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6차 회의를 열어 시·군의원 전체 정수를 131명에서 132명으로 1명 늘리고, 증원된 1명은 청주시 배정을 당초 획정안을 의결했다. 청주를 제외한 시·군 선거구는 2014년과 같게 적용됐다. 이번 획정안에 따라 청주시는 총 39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지역구 35명, 비례대표 4명이다. 지역구별 의원은 상당구와 청원구 각각 8명, 서원구 9명, 흥덕구 10명이다. 특히 오송읍, 옥산면, 운천·신봉동, 봉명2·송... [임용우 기자]
제7대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1월 23~25일 3일간 조합원 전체가 참여하는 전자투표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 1136명 중 67.3%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의 97.5%의 찬성으로 이병민 후보가 제7대 위원장으로 결정됐다. 부위원장으로는 박성호 씨가 당선됐다. 이번에 취임한 이병민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노사문화로 도민에게는 기쁨을, 조합원에게는 신명나는 노동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하수오 4배체 품종인 ‘대건’을 개발했다. 4배체는 콜히친 등 화학약품을 이용해 염색체 수를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식물이 커지고 수량도 증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충북농기원은 ‘대건’의 개발을 위해 2014년부터 연구를 거쳐 특성검정시험 및 생산력 검증을 거쳐 공개했다. 이 품종은 뿌리 생육이 왕성해 생육 2년차 건근 수량이 재래종 하수오보다 76% 높다. 또 일반 하수오에 비해 에모딘 함량 2배, 파이시온 함량도 6배 가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품종은 수량... [임용우 기자]
충북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대책위원회가 8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개발 행위에 대한 일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저지대책위원회는 이날 환경청을 찾아 “문장대 온천개발은 한강유역공동체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문장대 온천 개발 관련 일체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항의방문은 문장대 온천 지주조합이 '문장대 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제출한 것에 대한 부동의를 요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책위는 이 본안이 받아들여지면 온천 개발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환경청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임용우 기자]
충북도의회가 오는 13일 6·13 지방선거 기초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충청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광역의원 선거구는 국회에서 정하지만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작업은 공직선거법 개정 이후 각 시·도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맡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6·13지방선거에 적용될 충북도내 각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와 선거구 변경 사항을 골자로 해 오는 12일 조례규칙심의회를 통해 정해질 전망이다... [임용우 기자]
청주와 일본 오사카의 하늘길이 열린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정기노선을 이스타항공이 운행한다. 이는 2010~2011년까지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운항 후 7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며 오사카 간사이공항에는 11시 30분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오사카 정기노선 유치를 위해 부정기 운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해 수요를 확보하며 총 33회의 부정기 운항을... [임용우 기자]
바른미래당은 7일 충북지역 8개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청주 상당구에는 홍익표(61) 전 효성병원 행정원장, 청주 서원구 안창현(56) 전 충청일보 서울본부장, 청주 청원구는 신언관(62) 충북도당위원장이 맡는다. 특히 청주 흥덕구는 정수창(59) 전 국민의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신동현(30) 바른정책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이 공동으로 임명됐다. 충주시에서는 박문식(54) 현 안사모 전국대표와 강동구(55) 농헙회사법인 퓨전팜 대표이사가 맡게 됐다.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은 남부 4군은 조동주(60) 옥천군의원과 구관서(6... [임용우 기자]
6·13 지방선거가 90여일 남은 가운데 충북지역 후보들이 심각한 당내 경선 갈등을 겪고 있다. 충북에서 가장 큰 갈등구도는 충북지사 후보들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모두 경선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시종 현 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지사 후보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오 의원은 세대교체, 3선 불가론을 내세우며 이 지사를 압박하고 있다. 실제 오 의원은 충북도청을 수차례 찾아 이 지사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세계무예마스터십, 경제 지표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오 의원은 이 지사에... [임용우 기자]
본보가 지난해 5월 29일 단독 보도했던 청주 A고등학교 원어민 교사 S 씨가 결국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며 해고됐다. 7일 A고등학교에 따르면 6일 S 씨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는 검찰이 지난 달 1일 불구속 기소 사실을 충북교육청에 통보하며 이뤄졌다. 프랑스 출신인 S 씨는 지난해 2·3학년 학생들로부터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학생들이 2015년 S 씨로부터 특정부위를 만지거나 끌어안기 등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더욱이 S 씨는 수업 도중 독도는 일본 땅이라거나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입장의...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환경 업무를 전담하기 위한 환경산림국을 신설한다. 또 소방공무원 309명 등 340명을 증원하는 조례안도 입법 예고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산림국 신설의 내용이 포함된 '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환경산림국은 바이오환경국의 환경정책과, 수질관리과, 농정국의 산림녹지과가 포함됐으며 기후대기과를 신설해 4개 과로 이뤄진다. 이는 이시종 지사의 민선 6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최근 행정안전부가 광역자치단체의 행정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1개국 신설 방안을 승인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기존...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