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이를 타개 위한 일환으로 한 지붕 두 가게 차원의 '숍인숍(Shop in Shop)'이 크게 늘고 있다. 숍인숍은 한 매장에 각기 다른 업종의 두 상점이 함께 영업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이 운영방식은 비교적 적은 임대료와 공간 활용도를 높여 창업에 따른 부담감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반사이익도 누릴 수 있어 최근 전국적으로 숍인숍이 늘어나는 추세다. 청주에는 우리문고, 모노팟 등의 매장이 대표적인 형태다.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우리문고는 점포 1층에는 문구점·카페·음반 매장, ... [임용우 기자]
[충청투데이] 청주지역의 일부 초등학교장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관외 출장과 관련한 자료를 허위로 작성해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문서 허위 작성이나 위·변조 등에 해당해 관련자들은 도교육청의 감사 및 징계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교육위에서 도교육청 감사관에게 '청주교육지원청 관내·외 초등학교장들의 2015~2016년 출장 내용을 확인해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일부 초등학교에서 행정사무감사 ... [임용우 기자]
청주에서 대리운전기사와 이용자 간 요금 시비 등의 문제가 빈발하고 있다. 기사가 호출(콜)을 받아 선택하는 자유배정방식과 요금체계를 규제할 수 있는 관련 법규가 없어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돼 있는 대리운전업체는 132곳이나 사실상 2곳으로 통폐합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카카오 드라이버도 서비스 중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전국 대리운전 시장규모는 1조~3조원이며, 대리운전기사의 수는 11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2014년 조사결과(8만 7000여 명)에 비해 ... [임용우 기자]
동네서점이 단순히 책만 파는 게 아니라 함께 배우고, 즐기고, 때론 휴식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서점과 대형 서점에 밀려 궁지로 몰리고 있는 동네 서점들이 문화와 소통이 있는 공간으로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우리문고’는 카페와 문구점, 음반매장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런 모습은 우리문고가 지향하는 '다목적 문화공간'의 모습이다. 우리문고 관계자는 "단순히 독서를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고, 휴식이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 [임용우 기자]
청소년보호법과 게임산업진흥법, 음악산업진흥법 등 각종 법들의 성인 기준이 서로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 법마다 다른 성인기준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청소년보호법의 성인 기준은 만 19세 이상이다. 청소년보호법상 성인인 1998년 출생자들은 2017년 1월 1일부터 자유로이 술과 담배 등 성인기호품을 구매할 수 있고 술집 등을 출입할 수 있다. 반면, PC방과 노래방 등의 출입은 오후 10시가 넘은 심야시간에는 제한돼 있다. 게임산업진흥법과 음악산업진흥법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경우 청소년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