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문화동에서 좌초된 재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기류를 맞았다.문화동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는 최근 문화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추진준비위는 개소식을 기점으로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에 본격 나섰다.현재 토지 등 소유자(390명)의 동의율은 55%로 징구 2주만에 빠른 속도로 동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추진위 측 설명이다.이곳은 과거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저하되고, 보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유성구협의회는 최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자문위원, 포럼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평화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선 ‘남북 과학기술협력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평화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와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매년 1회씩 정기적인 개최를 통한 유성구협의회만의 특화사업이다.포럼은 북한의 과학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북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전세 사기와 고금리 기조로 전세 주택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오히려 전세 보증금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청권 시·도의 전세 보증금도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11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은 총 232만 8492건이었다.그 중 월세가 127만 6996건으로 54.8%를 차지했다.이 같은 월세의 전세 추월 현상은 2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전세 우위가 무너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4월으로 지난 2010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층간소음 문제와 관련, 철저 시공에 칼을 빼들었다.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된다.입주가 지연돼도 지체 보상금과 금융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를 보완한 것이다.사후 확인제는 아파트를 준공한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제도다.검사 결과가 기준인 49데시벨(dB)을 충족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은행1구역 재개발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원도심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중부권 최고층인 60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인허가를 받음으로써, 대전역세권 일대 랜드마크 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게 건설·건축업계의 평가다.은행1구역 재개발조합은 정비계획 변경 및 건축·경관 공동 심의를 받는 과정에서 원도심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하고 주거·상업 시설의 조화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단번에 심의를 통과하면서, 공공성과 사업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상 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시나리오를 담은 대전 은행1구역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건축·경관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개발 사업의 틀이 확정되면서다.7일 은행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대전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는 최근 ‘은행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주택건설사업 9부 능선으로 불리는 건축심의는 재개발사업에 있어 설계(안)를 확정 짓는 지자체의 심사 단계로, 공공성과 사업성은 물론 주변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까다로운 심의다.무엇보다 초고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2024 적십자 희망나눔 기빙클럽(Giving Club) 캠페인에 동참했다.최문규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협회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들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해서 지역의 나눔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하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은 “기빙클럽 캠페인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 아파트 공급의 물줄기인 대화동2구역 재개발 사업이 오는 23일 운명의 기로에 선다.조합 측은 시공사 선정과 신탁방식, 신탁사 선정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뉴스테이사업 유지를 원하는 조합원으로 구성된 정상화위원회는 현 집행부를 탄핵하는 총회를 예고하면서다.조합원의 결정에 따라 기존 뉴스테이 방식 복귀냐 새로운 신탁방식 추진이냐가 판가름 난다.6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화동2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과 신탁대행방식에 대한 조합원들의 인준을 받을 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노후 계획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이택구 전 대전시부시장의 씽크탱크인 '대전의 지속가능한 미래(이하 대지미)' 포럼은 5일 오페라웨딩 2층 타임홀에서 '노후계획도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1차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전시 노후 계획도시의 현황 및 과제, 관련법·제도 및 방향 등에 대한 숙의의 시간을 가졌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대전시 노후 계획도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경성 대전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지난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앞장섰다.‘희망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이승찬 회장은 “이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원촌동 주민들이 대덕특구 지정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대덕특구 내 위치한 이유로, 역차별 규제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는 만큼 인근 용산지구 사례처럼 특구 지정 해제를 통한 지역주민 주도의 개발을 요하고 있다.원촌지구도시개발사업 조합(이하 원촌지구 조합)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지난달 16일 대전시와 유성구청에 제출했다.조합원들은 앞서 원촌지구 조기 개발에 대한 장기간 지연과 대동·금탄지구 등 대덕특구 3단계에 편입,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사업시설용지 총량제에도 불구, 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분위기다.분양가가 급등하고 매수세도 짙어지면서, 아파트 입지와 가격, 브랜드 등을 따져 하나만 잘 갖춰보자는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다시 불고 있기 때문이다.분양 시장에서도 주요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올해(10월 말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은 평균 15.8대 1에 달했다.반면 10대 외 건설사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