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이 바뀐 공인구에 완전히 적응한 것일까, 아니면 투수들의 몸이 아직 덜 풀렸을까.프로야구 개막 후 두 경기에서 홈런 22개가 나왔다. 반발계수를 줄인 새 공인구를 도입한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작년 개막 첫 두 경기에서 나온 홈런은 15개였다. 당시엔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을 1개도 못 쳤다.하지만 올해엔 벌써 10개 구단이 모두 홈런을 1개 이상은 때렸다.NC 다이노스(5개)와 삼성 라이온즈(3개)가 격돌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선 홈런 8방이 생산됐다. 롯데 자이언츠(3개)와 kt wi
한일 양국에서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새 싱글을 내놓는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오는 7월 8일 일본에서 여섯번째 싱글 '팡파르'(Fanfare)를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소속사는 신곡이 세상에 즐겁고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고자 하는 트와이스의 작은 바람을 표현한 곡이라며 힘찬 퍼포먼스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전날 트와이스는 일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새 싱글 발매 소식을 알리면서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트와이스가 2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무관중 경기로 이번 시즌을 끝내면 20개 구단의 손해액이 1억7천700만파운드(약 2천69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자체 분석한 결과, 2019-2020시즌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총 홈경기 예상 수입은 7억800만파운드(1조765억원)였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중단으로 4분의 1 정도 매출을 잃게 됐다"라며 "시즌 티켓과 기업체 접대 매출에 최대 1억7천700만파운드의 손해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롱런하고 있다.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 36위에 올랐다.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한 뒤 10주째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도 빌보드 200 차트를 지켰다. 이 앨범은 지난주보다 3계단 하락한 167위를 기록했다.한편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대부분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한국프로야구가 역사적인 39번째 시즌을 시작했다.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깊은 관심속에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올랐다.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SPOZONE)이 사상 처음 KBO리그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 이날 개막전에는 상당수 외신기자가 열띤 현장 취재를 벌였다.프로야구 최초로 어린이날 개막전이지만 어린이는 물론 관중도 없이 시작한 개막전은 5경기 중 대구와 수원 경기는 비로
배우 임채무(71)가 190억원을 투자해 30여년간 운영한 두리랜드가 3년 만에 재개장했다.어린이날을 맞아 찾은 경기도 양주 내 1만㎡ 규모 놀이공원 두리랜드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손님들을 맞고 있었다. 영업을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산한 가운데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임채무가 눈에 띄었다."원래 지난달 초에 재개장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늦춰졌죠. 전 세계적인 문제가 생겼는데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재난 상황에서, 정부가 '예스'할 때까지 참고 견뎠는데 힘들긴 정말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 불리는 가수 태연이 신곡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면서 음원 강자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태연이 지난 4일 발매한 싱글 '해피'(Happy)는 5일 오전 10시 기준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멜론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조정석이 부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아로하', 오마이걸 신곡 '살짝 설렜어', 에이핑크 '덤더럼'(Dumhdurum), NCT 드림 '라이딩'(Ridin') 등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던 곡들을 제쳤다.'해피'는 사랑하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한국프로야구 중계를 확정하면서, 'KBO 리그 파워랭킹' 산정도 시작했다.ESPN은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5일(한국시간)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KBO리그를 중계하는 ESPN은 아직 한국야구가 낯선 미국 팬들을 위해 한국프로야구단을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비교해 소개하기도 했다.ESPN의 시선에 '개막 직전 KBO리그 최고팀'은 키움 히어로즈였다.ESPN은 키움을 1위로 꼽으며 "2019시즌 타점 1위 제리 샌즈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숙제도 지적했다.ESPN
미국 대다수 스포츠 팬들은 경기가 열리지 않는 것보다는 '무관중'이라도 경기를 보기를 원했다.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65%가 스탠드에 관중이 없더라도 스포츠 경기가 열리기를 바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미국의 프로스포츠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안전한 특정 지역에 참가자들을 거주시키면서 경기를 재개하는 방안도검토 중이다.이런 경기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화 박스오피스 매출이 작년 동기의 거의 10분의 1 토막으로 줄어들었다.5일 국제 신용 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에 따르면 올해 1∼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박스오피스 매출은 5억2천830만 달러(약 6천47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7%나 줄었다.국가별로 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영화관 영업이 제한된 중국의 경우 1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이 8천83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97.4% 감소했다. 중국 내 개봉작 수도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의 활약을 펼친 토트넘 홋스퍼 소속 외국인 선수로 인정받았다.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래 각 팀을 거쳐 간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선정해 발표하면서 토트넘 대표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이 매체는 "토트넘을 거친 수많은 외국인 기대주 중 손흥민은 단연 최고였다"고 찬사를 보냈다.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8년을 보낸 뒤 토트넘으로 건너와 5년 동안 많은 성과를 냈다"면서 "타고난 재능과 스피드에 골 감각까지 갖춘 손흥
현대미디어계열 드라마채널 채널칭이 4일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중국 출신 주결경이 주연한 36부작 중국 드라마 '대당여법의'를 처음 방송한다.'대당여법의'는 인기 동명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로 모친 살인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검시관이 된 당나라 여성 염안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결경은 삽입곡도 직접 부르며 작품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주결경은 중국 매체 인터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보니 부담이 컸으며, 완전히 염안으로 살기 위해 동료 배우들을 극 중 이름으로 부르며 생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 작품은 추리극을 기본 골조로 한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가 5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간판선수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미국 CBS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KBO리그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 알아야 할 10명의 선수'라는 제하의 기사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었다.라쿠텐 몽키스의 거포 주위셴을 제외하곤 9명이 KBO리그 소속 선수들로 사실상 KBO리그 소개 특집 기사 같은 느낌을 준다.양의지·구창모·나성범(이상 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하성·이정후(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재환(두산 베어스), 최정(SK 와이번스), 강백호(kt wiz)가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25)가 입대한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육성재가 오는 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그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그는 해당 글에서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 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비투비 팬)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면서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을 보유한 같은 방송사 'SKY 캐슬'도 뛰어넘었다.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 방송한 이 드라마 12회 시청률은 24.33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 'SKY 캐슬' 최종회가 보유한 기록(23.8%)을 경신했다.이에 따라 '부부의 세계'는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비지상파 프로그램 2위의 기록을 갖게 됐다. 역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드라마가 아닌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 트롯'(3
극장들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데다, 장기 불황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에서다.3일 영화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최근 홈페이지에 이달 31일부로 VOD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롯데시네마는 2018년 7월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씨츄'(SEECHU)를 선보였다가 지난해 12월 '롯데시네마 VOD'로 개편했다. 월정액을 내면 각종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콘텐츠 수급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반면 수익성은 떨어지자 개편 5개월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
류중일(57) 감독은 2017년 10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12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류중일 감독은 당시 취임식에서 "미래를 향한 개혁에 속도를 낸다면 머지않아 우승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어느덧 시간은 흘러 류 감독의 3년 계약 마지막 해가 됐다. 류 감독이 우승의 문을 열기까지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류 감독은 LG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2018년 8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2년 차인 2019년에는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올해도 LG는 포스트시즌
코리언 빅리거 '맏형'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의 '눈'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인정하는 '최상급 무기'다.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에서 뛰어난 선구안을 지닌 선수 5명을 뽑았고, 추신수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MLB닷컴은 "추신수는 최고의 선구안을 지녔다. 현역 선수 중 7번째로 855볼넷을 얻었고, 개인 통산 출루율 0.377로 이 부문 7위를 달린다. 지난해에는 타석당 투구 4.11개를 던지게 해 이 부문 AL 1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추신수의 뛰어난 출루율을 증명하는 기록은 더 있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노동절이자 5월의 첫날인 1일 경상 내륙과 강원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겨 초여름을 방불케 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울진의 낮 최고기온은 32.8도로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울진의 경우 1971년 관측 이래 5월 상순(1∼10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작성하기도 했다.강릉 32.5도, 속초 32.3도, 상주 31.8도, 대구 31.2도 등 경상 내륙과 강원 지역에서도 30도를 넘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그 밖에 서울(26.2도),
(옥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노력한 충북 옥천군에 감사 편지가 배달됐다.옥천군은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인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최근 퇴소한 해외입국 여성 A(24)씨로부터 손편지 한 통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미국에서 유학 중에 코로나19를 피해 지난 3월 말 귀국한 A씨는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2주간 자가격리 생활을 한 뒤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달 13일 퇴소했다.A씨는 편지에 생활 시설을 마련해 준 옥천군에 대한 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