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선사시대 의식주를 집에서 배워보자대전선사박물관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2021년 대전선사박물관 집콕탐험대 '선사인의 의식주(衣食住)'를 11월까지 운영한다. ‘선사인의 의식주衣食住’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의·식·주생활을 이해해보고 관련 유물 등을 만들어보는 비대면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9월의 주제는 선사인의 의(衣)생활로 펼쳐진다.학생들이 가락바퀴와 가죽가방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실제로 가락바퀴를 제작하고 양모로 실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또 뼈바늘에 대해 배워보고 바느질로 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제13대 대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장창수 용문종합사회복지관장(62·사진)이 선출됐다.신임 회장은 사회복지현장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회원단체 간 소통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5일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장창수 회장이 선출됐다.신임 장창수 회장은 오는 18일부터 2024년 9월 17일까지 3년간 임기를 맡는다.그는 선거 공약으로 대전사회복지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 건립 추진을 내세웠다. 위탁운영을 통해 그동안 이행되지 못했던 센터 추진에 물꼬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꿈의 대회서 대상, 도전과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대한민국 최고 명무(名舞)의 영광은 이승주(48·여)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의 품으로 돌아갔다.이 씨는 '제26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명무부 명무대상 거머쥐었다. 한밭국악전국대회는 국악예술분야의 전문적이고 뛰어난 기량을 지닌 학생과 국악 지도자를 발굴·시상해 국악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목전으로 하는 대회다.올해는 165팀이 예선을 치러 31명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뽐냈다.이매방류 살풀이 춤을 선보인 이 씨는 절제된 춤사위 속에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이동욱 작가의 작품은 자세히 보아야, 오래 보아야 느낄 수 있다. 이 작가는 인간과 사회라는 필연적인 두 관계 속에서 파생될 수밖에 없는 소외, 균형, 분열, 고립, 욕망 등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는 ‘Fat Girl’, ‘Burt's Bees’, ‘팬더 굴소스’, ‘이금기 굴소스’ 4가지를 선보인다. 이 작가의 작품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게 특징이다. 이 작가는 “제 작품을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허리를 굽혀 작품에 가까이 가는 수고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작품이 있는 큰 전시에서 잠시 한 작품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김기라 작가는 우리사회에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김 작가는 퍼포먼스를 비롯한 회화·설치·영상(다매체) 등을 이용한 작품을 통해 예술과 사회의 문제를 그려내고 있다.무엇보다 특유의 위트와 은유적인 화법이 더해져 보편적 가치의 본질, 이면의 진실 등을 마주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시립미술관특별전에는 ‘Still Life 연작 Still Life Series’와 ‘Still Life Carpet’을 만나볼 수 있다. Still Life 연작은 김기라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의 작업세계를 보여준다.질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강희안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기초교육부 교수가 다섯 번째 시집인 ‘너트의 블랙홀’(포지션·113쪽·사진)을 출간했다.이번 시집은 강 교수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기존 언어에 대한 지독하리만큼 첨예한 실험의 산물인 52편의 시가 실려 있다. 강 교수는 저서에서 ‘거울의 언어는/뒤집힌/과오다/호수가 반송한/너라는/파문이다’라고 자신의 시 세계를 요약적으로 제시하고 있다.실제 강 교수는 자신이 만든 놀이에 ‘골몰’하고 있다. 이상이 ‘거울’로써 ‘외로 된 사업’에 골몰했다면 그는 ‘언어’로써 ‘외로 된 놀이’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성범죄 근절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2일 대전YWCA에 따르면 대전YWCA 강당에서 제26회 대전여성포럼을 개최했다. 정혜원 대전 YWCA 회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성범죄 근절을 위한 시민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역할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성범죄 실태와 처벌에 관한 대전시민 인식조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곽대훈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부교수가 ‘성범죄 실태와 처벌에 관한 대전시민 인식조사 결과로 본 대전지역 성범죄 현위치’의 주제발표를 열었다. 지난 4월 12일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움츠러들었던 문화예술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일상화와 백신 접종이 더해지면서 안전한 문화예술 관람이 가능해졌다는 판단에서다. 2일 지역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곳곳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대면 유도에 나서고 있다. 오는 5일부터는 제12회 대전국제소극장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소재 참가팀과 국내·외 우수 공연의 초청공연 16개를 준비해 3곳의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게 된다. 온·오프라인 병행에 나선 대전예술의전당도 객석 확대에 나선다. 사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어릴 적 따스한 후원의 손길을 느낀 한 아이가 나눔을 베풀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했다.그 주인공은 무궁컨설팅 송창호 대표.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송 대표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월 100만원의 정기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창호 대표와 김명무 지점장, 송현호 지점장, 한재범 지점장이 참석했다.송 대표는 어린 시절 부모님 없이 동생과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당시 송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포함한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수년의 세월을 거쳐 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아동학대로 인한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저연령층일수록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면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보호망이 절실한 시점이다.1일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43명으로 조사됐다.2018년 28명에서 2019년 42명으로 집계되면서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은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문제는 아동학대로 사망에 이른 아동 연령층이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신생아 및 영아의 경우에는 어린이집·유치원 이용이 쉽지 않아 오롯이 보호자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여성 구직자를 위한 취업 문이 열린다.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2021 대전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 240여곳이 참가해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AI 기술을 도입한 비대면 채용에 나선다. AI모의면접 및 AI자소서 컨설팅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 연령·직종별 면접 공략법 등 취업특강도 열린다. 이외에도 주요 채용 사업별 빅3 존(Big-3 Zone)을 마련해 구직자의 수요에 따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수도권과 지방간 문화향유에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방이 수도권보다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수는 많지만, 질높은 공연·전시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문화향유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31일 국회입법조사처 2021 국정감사 이슈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지역별 인구 백만 명당 문화시설 수는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많다. 수도권의 경우 문화시설 수가 42곳으로 나타난 반면 지방은 74개로 조사됐다. 문제는 전문인력·자료 수나 공연 횟수 등 질적인 측면은 지방이 수도권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 실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성범죄 근절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대전YWCA는 2일 대전YWCA 강당에서 제26회 대전여성포럼을 개최한다. 정혜원 대전 YWCA 회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성범죄 근절을 위한 시민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역할 모색’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성범죄 실태와 처벌에 관한 대전시민 인식조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곽대훈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부교수의 ‘성범죄 실태와 처벌에 관한 대전시민 인식조사 결과로 본 대전지역 성범죄 현위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장기요양원 등 노인 생활시설 내 학대가 늘어나면서 노인복지에 구멍이 생겼다.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시설 출입 통제로 학대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새로운 감시망 확립 등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30일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분석결과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생활시설에서 발생한 학대는 해마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충청권 생활시설 학대 건수는 △2018년 29건 △2019년 40건에서 지난해 87건으로 대폭 늘었다.특히 지난해 대전과 충남에서는 각각 49건, 29건 발생하면서 전년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이번전시는 ‘트라우마’라는 주제 아래 두 개의 전시로 어제·오늘·내일을 그리고 있다. 2021 세계유명미술특별전에 참여한 국내 참여작가를 만나보자. 변순철 작가는 오랜 시간 오직 '초상' 사진으로 사회에 대한 호기심과 인간의 본질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표 시리즈로는 ‘뉴욕’, ‘짝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그는 주로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관객에게 질문을 던짐으로 삶에서 사라지는 것들, 상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출품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작품 ㈜‘퍼펙트 패밀리’는 강력한 가족중심주의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가족'의 의미를 휴먼랜탈 가상 비즈니스를 통해 역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작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및 연속성을 가지는 부분에서 한국 사회의 가족의 의미와 국가, 사회 속의 개인의 희생에 대해 역설적으로 질문하고자 했다.”-동시대 미술은 다양한 매체와 그 수만큼이나 다채로운 실험으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65세 이상 고령 인구 증가로 초고령사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예전의 노인이 일방적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했다면 이제 노인에 대한 관점이 바뀌어야 할 때이다. 이미 지역 곳곳에선 노인을 인생의 선배이자 시민으로서 정체성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변화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 중심에는 ‘선배시민’ 있다. ‘선배시민’이란 지혜와 경륜을 가진 선배시민(노인)이 후배시민을 돌보며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각, 학습, 참여를 통해 자기 목소리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존재를 말한다. 다양한 활동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선선한 가을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트라우마라는 큰 주제 아래 두 개의 전시로 어제·오늘·내일을 그리고 있다.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다. 지금부터 2021 세계유명미술특별전에 함께한 국내 참여작가를 만나보자. 작가 정영도는 화려한 색채와 소재로 특유의 내면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시립미술관특별전에는 ‘Captain Daycare’ ‘Goodbye Balloon’ ‘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선선한 가을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트라우마라는 큰 주제 아래 두 개의 전시로 어제·오늘·내일을 그리고 있다.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다. 지금부터 2021 세계유명미술특별전에 함께한 국내 참여작가를 만나보자. 작가의 시선이 머문 곳에는 이미지 그 이상 의미가 담겨 있다. 시립미술관 특별전에서는 ‘히로요와 마이클 1 Hiroyo and Micheal 1’ ‘캔디와 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시범사업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문화예술계가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상황과 학교·예술단체의 프로그램 참여·이해도가 시범사업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기관 간 소통이 요구된다. 22일 대전문화재단·예술계에 따르면 최근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시범사업 1차를 앞두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문화예술관람비는 지역 중학생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및 감수성 확대가 목적이다. 대상은 지역 중학생 5만여 명으로, 문화 공연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2만원 상당의 포인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