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수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선출
현장 전문성↑·단체 간 소통 역할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공약
“인식개선·협의회 발전 등 이끌 것”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제13대 대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장창수 용문종합사회복지관장(62·사진)이 선출됐다.

신임 회장은 사회복지현장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회원단체 간 소통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5일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장창수 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장창수 회장은 오는 18일부터 2024년 9월 17일까지 3년간 임기를 맡는다.

그는 선거 공약으로 대전사회복지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 건립 추진을 내세웠다. 위탁운영을 통해 그동안 이행되지 못했던 센터 추진에 물꼬를 트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지원조례 제정 및 직능단체 활성화 △사회복지현장 고충 해소와 맞춤형 경영지원시스템 구축 △코로나19 긴급대응시스템 구축 및 외부자원 연계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정책 개발 및 지방선거 공약 제안 등을 내걸었다.

이에 장 회장은 지역사회복지 인식 개선과 원활한 협의회 발전을 위해 두발로 뛰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장창수 제13대 대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를 지지하던 지지하지 않았던 모든 이들과 함께 협의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 회장은 대전시장애인재활협회 과장, 대전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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