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조기귀가·등교중지로 인한 학습공백이 채워진다. 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중지 또는 귀가조치된 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해 ‘스스로 학습교실’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스스로 학습교실’은 2학기부터 운영 예정이다. ‘스스로 학습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은 e학습터 가입(에듀넷 아이디로 통합 인증)해 로그인한 후 스스로 학습교실에 수강 신청을 하면 자동 승인돼 바로 학습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제공하는 대체학습과 함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배재대학교(이하 배재대)가 미래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배재대는 4일 현재 ‘AI·SW중심 교육체계’와 지역 초·중·고교에 전국 최초로 PCU-SWBus(소프트웨어 버스)를 도입해 가상현실이나 드론, 자율주행차량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AI·SW중심대학사업단을 중심으로 ‘전교적 AI·SW중심 교육체계’를 이루고, ‘PCU예비학기’를 통해 모든 예비 신입생들이 SW교육을 받고 있다.입학 전 교육으로 신입생은 교양필수 1학점을 취득할 수 있고, 재학생은 SW전공 및 SW비전공학과를 포함한 전교생의 S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난 3년간 교육환경 변화를 이끈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남은 임기동안 ‘미래교육전환’과 ‘방역체계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1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혁신, 창의융합형 교육활동, 학교 안전망 구축과 교육복지 구현에 나섰다”며 “향후 미래교육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스마트교육 기반과 등교상황 대비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오는 2023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배재대 학생들이 예비 웹툰작가로 발돋움했다. 1일 배재대에 따르면 아트앤웹툰학과 학생들이 대전시·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 ‘2021 만화·웹툰분야 아이디어 창작지원사업’ 대학 부문을 석권했다.그 주인공은 배재대 아트앤웹툰학과 2학년인 곽우주, 김민정, 김유진, 배아형 학생이다.또 예비 후보 1번도 배재대 아트앤웹툰학과 학생이 선정돼 이들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선정에 따라 이들은 카카오 페이지 PD 등 웹툰 전문가 멘토링과 1인당 창작지원금 300만원을 받아 전문성을 키우게 됐다.배재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두리초등학교(대전두리초)는 지난해 학생진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맞춤형 진로교육 집중학년제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학생진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두리초는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춰 진로교육 워크북을 제작하거나 전문가 초정·교원 연수를 통해 두리초만의 진로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접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진로교육은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만족도와도 연결되고 있다. 지금부터 모두를 웃게 하는 대전두리초만의 진로교육을 살펴보도록 하자. ◆맞춤형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난 6월에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이하 모평)의 국어·수학·영어 난이도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 영역은 146점으로 지난해 수능(144점)보다 올랐다. 표준점수란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상승한다.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수학 영역 역시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표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방학을 앞둔 유치원 현장이 여름방학 방과후 과정을 채워줄 인력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여름방학 중 방과후과정 시간제 강사’의 기본자격을 갖춰야하는 필요충분 조건부터 약 3주간의 짧은 기간이 설정돼 있어 지원자의 지원율이 저조하기 때문이다.29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공립유치원들은 여름방학 기간 한시적으로 방과후 과정을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현재 유치원 현장은 시교육청의 학교인력채용공고와 개인적인 인맥 등을 활용해 자격을 갖춘 대체 인원 찾기에 나서고 있다.대전의 경우 공립유치원 102개원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건양대 PRIME창의융합대학 융합디자인학과가 디자인공모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8일 건양대에 따르면 융합디자인학과는 최근 발표된 2021 iF디자인어워드에서 역대 3번째 수상작을 배출해내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는 2017년 국내 대학 최초 iF디자인어워드 골드(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RedDot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IDEA디자인어워드 본상과 iF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을 동시에 일궈내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직원 백신접종 계획서에 ‘60세 이상 교원’은 빠지면서 교육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60세 이상 교원의 경우 교육부와 방역당국의 전체 교직원 접종 발표를 듣고 기다렸지만 실제 계획에 미포함되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서다.28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 발표’에는 7~8월에 걸쳐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고3 학생 등 대입 수험생 접종 등 학교 구성원 백신 접종 계획이 담겼다.문제는 학교 현장에 안내된 ‘교직원 백신접종 계획’에는 60세 이상 교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지자체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시행한다.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내달부터 수도권은 2단계, 충청권 등 비수도권은 1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거리두기 체계는 현행 5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사적모임 인원 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크게 완화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도 지역 상황에 맞는 단계적 방역 조치에 나섰다.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1단계로 전환하되, 최근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까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교폭력예방법이 시행되면서 교육현장이 혼란에 휩싸였다. 학교폭력 발생 시 가해·피해학생 판별이 되기도 전에 즉시 분리가 이뤄지면 또 다른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 수 있어 시행령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을 즉시 분리하고 별도의 공간에서 학습하도록 하는 학교폭력예방법이 지난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학교의 장은 학교폭력사건을 인지한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지체 없이 가해자(교사 포함)와 피해학생을 분리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문제는 가해 및 피해학생 추정 중인 조사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문지초등학교(이하 문지초)는 올해 25개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한동안 움츠려있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일깨워주는 단비 같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단했던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희망과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교육공동체의 요구 분석을 통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문지초는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평일 방과후학교, 지역기관 협력 방과후학교, 토요 방과후학교, 토요스포츠데이,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을 준비하여 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올해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학교 현장. 3월 개학과 함께 등교수업이 확대되고, 더 많은 날 동안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만큼, 학교 현장은 작년과 다른 보다 알찬 교육과정으로 학교생활을 채워나가고 있다. 온·오프 연계 블렌디드 러닝기반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 2년째를 맞이하며, 교사들의 피땀 흘린 변화와 연구, 가정과의 협력을 통한 소통과 피드백으로 학생참여형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대전구봉초등학교(이하 대전구봉초)의 교육 현장을 알아보자.대전구봉초는 온(ON)-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부가 초·중·고 2학기 전면등교 방안을 발표하면서 대학가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2학기 전면 대면수업을 결정하는 곳이 있거나 강의실 수용인원을 늘리는 등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23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충청권 대학들이 2학기 수업 방안 관련해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다. 충북지역 대학들은 2학기 대면수업 일정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앞서 청주대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대면 수업 진행을 결정했으며 현재 △강의실 분반 △수업 시간표 변경 △야간·휴일 수업제 등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3~4학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 시행에 학교현장은 알맹이가 빠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등교 대책과 같을뿐더러 교원들의 현장 의견 수렴이 적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2일 교육당국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등교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문제는 대책 중 하나로 제시된 ‘오전·오후반 운영’ ‘시차등교’가 대안으로 나왔지만 우려먹기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해 10월 교육부는 학생들이 밀집도를 지키면서 등교 일수를 지키는 방향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A사립대학 교직원 2명이 부총장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18일 경찰과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A씨 등 교직원 2명은 이날 부총장 B씨를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A씨 등은 전날 오후 3시경 다른 직원들이 있는 학교 사무실에서 B씨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하고 파면 협박도 받았다고 주장했다.급여 담당자인 이들은 “B씨가 자신의 허락 없이 직원 월급을 송금했다는 이유로 사무실에서 폭력을 휘둘렀다”며 “B씨는 지난 16일부터 대기발령 상태이기 때문에 결제 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노후화된 학교를 되살리는 대책이 나오면서 충청권 교육계가 탈바꿈에 나서고 있다.교육부의 핵심정책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사업이 대상학교 선정 등 본격화에 돌입하고 있다.20일 충청권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학교 대상 학교는 △대전 48교 59동 △충남 43교 51동이다.미래학교는 40년 이상된 노후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2025년까지 18조 5000억원이 투입된다. 미래학교는 그간 단순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교실환경개선사업과 달리 기술과 환경을 접목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 대덕구 학원발 집단감염은 ‘밀폐·밀집’이 화를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학원의 경우 구조상 학생들이 좁은공간에서 다닥다닥 수업할 뿐 아니라 현장점검시 환기 여부도 서류로만 확인하는 등 한계점을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덕구 학원발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학원발 집단감염이 학교로 전파된 움직임과 달리, 이번 사례는 학원 내 급속도로 퍼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집단 감염 사태 원인으로 학원 내부 '밀폐·밀접'으로 원활하지 못한 환기를 요인으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대전시가 총력을 기울이면서 한남대학교(이하 한남대) 바이오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교수들의 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대전시는 정부에 'K-바이오 랩허브'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사업대상지를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와 대덕테크노파크 바이오벤처타운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남대 바이오 분야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의 대덕밸리캠퍼스에 집약돼 있으며 화학과, 생명시스템과학과, 신소재공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 소속된 40여 명의 교수들이 바이오 분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원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전방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학원 내 수강생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데다 N차 감염으로까지 번지고 있어서다.16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시청에서 현 상황과 조치사항에 관한 합동 브리핑을 열었다.오후 7시 기준 대덕구 학원을 매개로 한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전날보다 15명 늘어났다. 이중 학원생 18명과 교직원 5명(원장 포함)으로 이들의 가족·친구·접촉자 등 15명이 N차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학원 수강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11개교에 달하며 전면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