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게임 체인저’ 기술이 세종시를 향하고 있다.양자산업부터 도심항공교통(UAM) 등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테스트베드’가 세종시로 지목되고 있는 것. 이는 행정수도 길을 걷는 세종시 자족기능을 확충시킬 ‘절호의 기회’로, 시장 선점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기업환경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하는 범부처 양자 기술 컨트롤타워인 기존 양자기술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양자전략위원회’가 신설됐다. 정부는 양자전략위원회 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시공사의 공사중단 사태로 차질이 우려됐던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다수 대학이 입주해 상호융합 교육·연구를 하는 신개념 대학인 ‘공동캠퍼스’는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의 핵심사업이다. 최근 시공사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공사를 중단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만한 합의를 이끌면서 사업 재개를 이뤘다.26일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LH와 대보건설은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합의했다.해당 공사는 공동캠퍼스에 들어설 강의시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예체능은 기본. 정규교육 심화학습부터 진로탐구까지.’ 놀면서 꿈을 키우고, 즐기며 배우는 세종시교육청의 ‘방과후 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방과후 학교는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의 장’이다.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소외지역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 학교의 무대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교육경험을 선사한다. ‘즐거운 배움’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지난 5월 세종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이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26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세종시 전세사기 피해자 170여명에 대한 수사를 11월초쯤 마무리하고,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A 씨 부부와 공인중개사 등 8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A씨 부부는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 960여 채를 사들인 뒤 임대 사업을 해 270억 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들은 부적절한 계약을 중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시기를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2026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람회 개최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은 대내외적인 변수와 시 재정 여건 등을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우선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여파로 중앙부처에서는 국제행사 개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시 재정 여건 역시 어려워진 만큼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함으로써 시민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고운동·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연문화관에서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관련 공예 분야 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조례제정과 관련해 지역 내 공예 분야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세종시 공예문화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유바다 공방 강미혜 대표, 고운도예공방 유경자 대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사업실 관계자, 시 문화예술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재형 의원이 추진 중인 조례안은 ‘공예문화산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SF영화 속 ‘하늘을 나는 택시’가 충청권 항공을 무대로 날개를 펼친다.시속 200-300㎞의 항공 택시를 타고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몇 십분 단위로 오가는 시대. 그 꿈을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이 이룬다.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플라잉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가적 ‘세수 결손’ 사태가 아이들의 교육현장에 먹구름을 안겼다.교육청으로 배부되는 교육재정교부금이 큰 폭 줄면서, 주요 교육정책이 차질을 빚을 위기다. 세종교육 출범 11년차를 맞아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세종시교육청의 체감도는 더욱 크다.세종시교육청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재정 펑크’를 메우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슬림화)’을 펼친 만큼, 지역사회의 협조가 요구된다. 특히 내년 본예산을 심의하는 세종시의회 입장에선 ‘세수 결손’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예산 심사’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투데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착한가게’ 홍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사장님도, 이용하는 손님도 함께 기부하는 1석 2조 나눔 캠페인입니다. 착한가게 소개를 통해 미담사례를 알리고, 중소자영업자를 홍보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입니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복사골(세종 착한가게 157호)복사골은 식당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작지만 우리지역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지역사회가 환경문제를 함께 공유하는 ‘2023년 제5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이 오는 27일 조치원문화정원과 28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세종시와 세종시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공유회, 시민포럼, 탄소중립음악회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27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 요리사’, ‘지구를 구하는 나무심기’ 등 14개의 개막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달콤 고구마 모닝빵을 만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요리사, 재활용 화분에 나무를 심는 지구를 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 대해 묻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였다. 최민호 세종시장과의 인터뷰가 그러했다. 세종시의 염원인 ‘국회 세종시대’가 열렸지만 시장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샴페인은 터트릴 기미도 없었다. 완결이 아닌 새로운 여정을 위한 출발점에 선 듯 비장해 보였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 통과’에 대한 소회를 묻자, 최 시장은 굳게 다물었던 입을 열며 "이제는 행정수도 개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개헌은 단연 세종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래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시스템을 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뇌졸중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한 세종시민과 한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화제의 주인공은 세종시민 오윤미(35)씨와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최소영(30) 소방교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무렵, 세종시 소재의 한 치과에서 근무하는 시민 오윤미 씨로부터 “예약환자와 통화를 하던 중 평소와 다르게 환자의 말투가 어눌하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요원 최소영 소방교는 환자와 여러 차례 통화 시도 끝에 연락이 닿았으나, 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시·도교육청 대상의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놓고 ‘맹탕 국감’, ‘실효성 의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매년 국감철이면 교육청 각 부서들은 의원실로부터 던져진 수많은 질의에 대한 답변지를 만들기 위해 진땀을 흘린다. 특정 이슈 발생 지역은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행정력을 빼앗긴다.문제는 막상 국감 뚜껑을 열고 나면 지역별 교육문제를 진단하는 ‘송곳 질의’는 찾아볼 수 없고, 이슈에 따른 ‘공통질의’ 몇 개만 던져진다는 것이다. 국감 운영방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18일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을 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적극행정’을 통해 ‘명품세종교육’의 뼈대를 굳건하게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적극행정제도 추진의 근거가 되는 적극행정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사전컨설팅 운영규정과 면책제도지침 마련 및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제도기반 확립과 운영을 통해 2023년 현재까지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세종교육 출범 11년차를 맞은 시점,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공직자의 적극적 자세가 일상적 업무로 녹아들었다. 그만큼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창의적 공간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고철용)와 청년센터(센터장 홍영훈)는 19일 ‘국가균형발전 및 청년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청년을 불가분의 관계로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와 지역청년의 미래를 밝히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국가균형발전 및 청년세대의 삶의 질 향상 추구’, ‘국가균형발전 및 청년세대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 포럼 등의 공동사업 개최 및 지원’, ‘세종 시민의 참여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 교류 사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지사의 현장 업무를 체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의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장실에서 송미정 지사장으로부터 명예지사장 위촉장을 받은 후, 지사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을 처리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사를 방문한 주민들을 상대로 건강보험에 대한 애로사항 상담과 제 증명서 발급 등의 실제 창구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이순열 의장은 “명예 지사장이 되어 건강보험공단의 업무를 이해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얘들아, 아침 챙겨 먹고 학교가자.”한국영상대학교는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아침식사를 위해 ‘2023 하반기 학생행복프로젝트 등교케어 행사’를 18일 진행했다.‘등교케어 행사’는 아침 등굣길에 유재원 총장을 비롯, 대학본부 관계자, 제31대 학생회 임원들이 재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직접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재학생들은 버스정류장, 기숙사 등 학교 곳곳에서 아침을 받았다. 재학생들은 “오전 1교시부터 수업이 있어서 부랴부랴 등교했는데 총장님께서 손수 간식을 쥐어주시며 힘내라고 응원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18일 세종시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소방장비 관리 소홀’에 대해 질타했다.김 의원은 “최근 세종소방본부 마크가 찍혀있는 몽골텐트가 한 개인주택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가 들어왔다”며 “자료를 요청해 조사한 결과, 내용연수도 도래하지 않는 소방서의 자산성 물품을 소방관계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했음이 확인됐고, 이후 반납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경 불용 및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지역 청소년들의 불법운행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공유 전동킥보드’의 불법 주차가 만행하고 있다.17일 새벽 시간대 세종시 고운동의 한 공동주택 내부에 전동킥보드 한 대가 불법주차됐다.한편 세종시는 최근 개인형이동장치(PM)의 불법주차 행태 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려 했으나,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제1회 전국청년웹툰공모전’에서 대거 수상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공모전은 ‘일류 웹툰도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시가 주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 작품이 접수되는 등 호응이 컸다.한국영상대 만화웹툰콘텐츠과는 이 공모전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대상(대전시장상)을 수상한 3학년 이아연 학생을 비롯, 총 2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골고루 입상해 만화웹툰콘텐츠과의 우수한 인재들이 질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