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한 서민들에게 물가 상승 기준은 대부분 외식, 장바구니 물가, 공공요금 등 실생활과 밀접한 품목이다.지난달 3% 초반까지 물가가 떨어졌지만 실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고, 자주 소비하는 품목들의 가격 상승에 소비자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체감물가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특히 고물가시대 ‘짠테크 고객 유입’, ‘가격파괴 전쟁’을 펼쳤던 편의점마저 최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편의점은 최근 외식 물가 급등으로 주머니 사정이 비교적 가벼운 2030세대가 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관련기사 3면소비자 체감물가에는 어떤 품목을 구매하느냐, 심리·주관적인 요인 등도 반영되나 최근 인상된 공공요금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품목의 물가는 여전히 높아 지표상 둔화된 물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3.3%오른 111.13(2020년=100)이다.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1월 5.2%에서 2월 4.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시가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홍보대사를 위촉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정 홍보 강화에 나섰다.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부터 오는 2025년 5월까지 활동할 시 홍보대사와 ‘월간 일류도시 대전’ 제9기 명예기자단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홍보대사로 임명된 인물들은 가수 민수현, 국악밴드 그라나다, 김석훈 배재대 교수, 이서진 ㈜도담컴퍼니 대표이사 등이다.민수현(30) 씨는 지난해 방송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른 가수로, 목원대학교를 졸업한 대전 출신 유명인사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개방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4월부터 두달 여간 약 41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오는 11월까지 출연연 릴레이 개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을 실시하면서 지난 4~5월 두 달간 4100여 명이 방문했다.가장 먼저 4월 개방을 시작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의 경우 21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2% 달했다. 이어 지난달 진행한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개방행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오는 8월 전 세계인 5만명이 모이는 새만금 잼버리가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가운데, 인접 지역인 충남이 관광 특수효과를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5일 충남도에 따르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가 오는 8월 1~12일 전북 부안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된다.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야영대회로, 170여개 회원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문화와 우애를 나누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새만금 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국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보훈부가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정했다.제68회 현충일을 맞은 6일 증평군과 진천군에서는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일제히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들 지역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을 했다. 이어 각 기관·단체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이재영 증평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증평 독립 20년을 기리는 특별한 추모의 메시지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2023년 창업보육경쟁력사업 맞춤형 역량강화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본사가 대전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경영인증 획득 등 소요비용을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원으로 시제품 제작은 물론 지식재산권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전창업보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총 45개 기업이 맞춤형 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그중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앙성·엄정면위원회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호국용사위령탑에서 추념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충주지회 박근석 회장과 김종필 충북도의원, 강명철 충주시의원, 이광재 앙성면장, 노희경 엄정면장을 비롯한 보훈대상자, 유족, 주민 등 각각 100여 명이 참여했다.충주시지회 앙성면 장영재 위원장과 엄정면 신재덕 위원장이 진행한 이날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자 마련됐다.박근석 지회장은 "우리 후손들에게 삶의 터전의 기틀을 만들어 주신 호국영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건양대병원은 최근 2023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공의 술기경연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전공의 술기경연대회는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결찰, 봉합, 복강경 술기 등의 종목을 두루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공의를 뽑는 행사다.건양대병원은 이승혁, 이초은 전공의 팀은 단체전에서 우승을, 이우현 전공의는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승혁 건양대병원 외과 전공의는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교수님들의 배려로 실제 수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5일 청사 1층 광장에서 국가보훈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대전시 보훈단체장 10여명은 이날 제막식에 참석해 국가보훈부 승격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첫 발을 내딛고, 이듬해 원호처로 승격한 뒤 1985년 국가보훈처로 개칭한 바 있다.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국가보훈부 승격을 통해 앞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품격있는 예우’를 드릴 것”이라며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경찰청은 제조·판매업체와의 협업 아래 유실물센터를 운영해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총 59점의 분실물을 주인에게 반환했다고 5일 밝혔다유실물센터는 지역에서 습득된 분실물 중 미반환 물품을 경찰서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이관 받아 집중 관리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이에 물건을 분실했을 경우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 또는 모바일 앱 ‘로스트112’을 통해 손쉽게 신고·조회할 수 있다.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카카오톡 어플에서 ‘대전경찰청 유실물센터’를 친구 추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시·도민들의 염원 속에 실현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가 첫 발도 떼기 전에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잡음으로 얼룩지고 있다.100만명 이상이 서명 운동에 참여하며 힘을 실었지만 유치 이후 불거진 관계기관 간 문제로 대회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대회의 정상적인 개최를 위해선 이달 중 조직위 출범이 이뤄져야 한다.이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의 협약에 따른 조직위 출범 기한을 5월 중순에서 같은 달 말로 한 차례 연장한 데다가 이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