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대량의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중부경찰서는 7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공급책 A(71·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현직 의사 B(71·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1083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2.41g(3억 2500만원 상당)과 주사기 89개, 흡입빨대 2개 등 투약에 쓰인 물품을 압수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대전과 대구, 경기도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주택건설업계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봉사에 땀을 흘렸다.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김용관)는 7일 대덕구 석봉동 일대 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현장을 찾아 지원대상자에게 성품을 전달하고 그간 지원사업 경과를 되짚어봤다.지원대상자인 염 모씨의 주택은 1980년 건축된 단층슬라브주택으로 곳곳이 노후된 상태였다.특히 대상자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 화장실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장기 노후된 주택이라 사용공간이 비효율적인 상황.이에 유토개발은 대상자 요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방법 사전 안내와 운영실태 점검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한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 인공 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시설을 의미한다.우선 시는 이달 중 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하지 못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55개소에 대해 시설물 가동방법 및 운영 요령 등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이후 다음달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본격 가동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 태극기 꽂기 등 현충원 봉사활동을 펼쳤다.7일 갤러리아타임월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온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봉사활동 당일에는 김신연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을 비롯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PGM 연구소, 한화갤러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T&G가 카자흐스탄 최대도시 알마티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관했다.7일 KT&G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알마티 ‘KT&G 한국어학당’ 개관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후손 십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장학지원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201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7일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의정아카데미 결산심사 및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도의회는 12일 개회하는 제345회 정례회 결산 심의를 대비해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하고 있는 주영진 중앙대 교수의 교육을 들었다.또 청렴의 중요성과 반부패 실천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지방의회 3선 의원을 역임한 하종삼 목민심서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조길연 의장(국민의힘·부여2)은 “앞으로 있을 결산 승인에 대비해 진행한 교육인 만큼 내실 있는 의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해보다 에너지를 덜 쓰면 인상 전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에너지캐시백’이 신청 첫날부터 발생한 오류로 신규 가입 등이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냉방비 폭탄’을 피하기 위한 일반 가구들의 에너지캐시백 가입이 급증하면서 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먹통 사태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졌다.에너지캐시백은 전기 사용량을 지난해 동월 대비 10% 감축하면 전기요금을 5월 인상전과 같은 수준으로 내도록 하는 제도다.올해 2분기 또다시 전기요금이 인상된 만큼 고물가 시대 짠물소비를 이어온 서민 가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남 부여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지역 농업인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여군 임천면 소재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현장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상목 경제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행사가 열린 꿈에영농은 지난해 기준 64농가가 158.3ha 농지에서 쌀과 가루쌀, 사료작물, 밀 등 4318t을 생산해 9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날 윤 대통령은 김대남 꿈에영농 대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서구 용문동 재건축과 관련해 초등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공식적으로 현 시점에서 신설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병철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4)은 7일 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설 교육감에게 용문초 신설 계획을 물었다.이 의원은 “용문동 재건축 지역인 1·2·3구역을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탄방초, 가장초가 1㎞ 이상 떨어져 보도로 통학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용문역 사거리 중심으로 차량 이동량이 많고 매년 보행자 사고가 끊이지 않아 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고려인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시는 내달 중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80명 유치를 목표로 제천 이주자 신청을 받는다.첫 이주자들은 오는 10월 중 입국해 제천시가 제공하는 한국어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지역 산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시는 분기별로 고려인 80명을 유치하는 등 김창규 시장 재임 기간에 총 1000명을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 기관과 단체, 기업 관계자, 시민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합계출산율 1.21명(작년 기준)으로 충남도내 1위를 기록 중인 서산시가 임신·출산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 선다.7일 시 보건소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임신·출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억 2500만 원(국비 9%, 도비 53%, 시비 38%)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시는 올해 하반기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맞춤 프로그램 확대 운영,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산후조리원 분기별 정기점검과 유모차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심사평가원에서는 매년 전국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2021년 7~12월 요양병원 입원 진료분에 대한 평가 결과이다.전국 1,386개 요양병원 중 1등급 기관은 234개소에 해당되며 충북에서는 33개 요양병원 중 9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