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대전 경제를 진단한 결과, 전반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부진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월간 대전경제 8월호’ 이슈브리핑을 보면, 코로나 사태 직후 급감한 여러 경제지표가 2021년을 지나며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부의 종합적인 지원 정책과 코로나 치명률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초기에 비해 코로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현저히 줄어든 것.특히 전체 취업자 수, 서비스업 생산 등의 경제지표는 코로
특허청◆과장급 승진 △식품생물자원심사과장 신진섭 △특허심판원 심판장 배흥선 △특허심판원 심판장 안영웅◆과장급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장 신경아충남대◆5급 이상 전보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김윤복(행정사무관) △연구처 연구지원과장 조성범(행정사무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천안 서북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 B씨를 폭행해 구급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A씨의 발길질로 복부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2. C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청주 청원구의 한 노래방에서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당시 C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C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119 구급대원 폭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가 제공되는 자리가 마련됐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0개 기업에서 약 600여명을 구인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 ‘2022 대전여성 취·창업박람회’가 시청 1~3층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내‘일’을 향해 달려라! 대전여성’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대전시는 여성 구직자에게 4차산업 관련 직종과 기업체를 비중 있게 소개하기 위해 ICT채용관을 1층에 배치해 4차산업혁명 관련분야 기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했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층 대상 생애주기별 채용관 △결혼이주여성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의 초·중·고등학교가 학교도서관 도서구입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약 ‘充(채울 충)BOOK(북) 운동’이 충북의 도서 구입비 비중을 높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充BOOK 운동’에 속도가 붙고 있어서다.‘充BOOK 운동’은 학생 한 사람이 한 달에 한 권의 인문고전을 읽도록 ‘독서 붐’을 조성하겠다는 윤 교육감의 공약이다. 충북교육청은 공약 실천을 위해 ‘1.1.1.(1인 1달 1인문고전 활동)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약 실천 방안으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문화예술 예산 규모는 2020년 0.98%, 2021년 0.95%, 2022년 1.13% 등 1%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번째 순위다.21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등이 주최·주관한 충북 문화예술 정책토론회에서 "도청 문화재과 설치", "전시공간 부족", "지원예산 확대 절실", "전문성" 등 열악한 문화예술 기반 개선을 여러 제언(提言)이 쏟아졌다.충북문화재단의 기구 및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주택시장 족쇄에서 풀렸다.지난 2020년 6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2년 3개월 만인 21일 이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것이다.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50%에서 70%로 확대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의 대출이 가능해진다.특히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비롯해 취득세, 종부세 등의 중과가 완화된다.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취득당시 기준으로 2년을 보유하고 2년 거주해야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이다. 또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는 2년 내에 매도해야 한다. 취득세는 2주택이 8%, 3주택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년 3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21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과 ‘9월 주택투기지역 해제(안)를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청주시를 비롯한 41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의결된 사안은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오는 26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심의 결과 지방권(세종 제외) 및 일부 수도권 외곽지역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고 서울·경기를 제외한 인천·세종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기로 했다.주거정책심
응급상황이 아닌데도 119 구급출동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이송거절 당한 비응급환자가 전국적으로 2만명에 달한다. 연도별 이송거절당한 비응급환자는 2018년 3662명, 2019년 3465명, 2020년 2989명, 지난해 4591명이다. 올 들어서는 8월말까지 4649명이 이송거절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대전에서 351명, 세종 134명, 충남 1578명, 충북 324명이 비응급상황에서 구급차를 부른 것으로 집계됐다.만성질환자, 단순 치통이나 감
대전과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논산, 공주 등 충청권 12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해제된다. 3중 규제를 받던 세종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역지구에서는 해제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조정대상지역은 유지된다. 해당 지역들은 불합리하게 적용됐던 규제가 해제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 급냉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부동산 관련 업계와 실수요자들 역시 이번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조정대상지역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주택법에 근거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이상이거나 청약 경쟁률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과거에 우린 무지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이 속담을 인용해 누군가의 짝사랑을 응원하기도 했다. 물론 그냥 ‘짝사랑’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그걸 넘어 상대방에게 ‘불안’이나 ‘공포’를 주었다면 범죄다. ‘좋아서’ 한 행동일지라도 상대방은 ‘싫을 수’ 있다. 그리고 싫다는 걸 계속하는 건 ‘범죄’다. 고로 열 번 찍는 건 그저 범죄다. 그건 끈기가 아니라 집착이다. 그저 병이다. 그리고 열 번 동안 안 넘어갈 정도로 정말 싫은 거다.☞얼마 전, 서울 신당역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협상’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목적에 부합되는 결정을 하기 위해 서로 의논함’이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은 협상의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지고 보면 정치도 국민을 위해 상호간의 이해를 조정하는 것으로 일종의 협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치권이 정치력은 사라지고 감정싸움과 권력 싸움으로 혼탁해져 있는 것은 바로 정치 집단간 협상의 기술이 발휘되지 못한 결과일 것이다. 협상은 상호존중과 인정, 그리고 일정부분 양보를 통해 협상주체들이 최종적으로는 윈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호작용의 과정이 협상인데, 우리는 협상할 줄 모른
지난 6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잃어버린 20년! 일본을 붕괴시킨 버블경제’라는 주제로 일본의 초호황기 뒤에 찾아온 경제적 암흑기에 대한 주제가 방영됐다.강연 내용을 보면 한때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했던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전국이 된 후 연합국의 통치를 받게 되면서 전범 국가인 일본이 다시는 회생하지 못하도록 군사적 조치를 받으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게 된다.이런 일본에게 냉정시대의 시작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줬다. 미국이 아시아 지역에 공산주의가 확대되지 못하도록 거점지로 활용하기 위해 일본의 재건을 막는다는 방침에서
2020년을 돌아보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난다. 2020년 6월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코로나19 대응이었다. 당시는 방문판매업체를 통해 확진자가 급증하던 시기. 부임과 동시에 하루하루 코로나19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했다. 매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도 참석했다. 영업 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누구보다 컸다. 지방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도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에는 한계가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그해 가뜩이나 코로나19로 힘겨워하던 지역민을 허탈하게 만드는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2017년 7월 16일 거센 호우가 쏟아진 증평 보강천. 순식간에 하상 주차장까지 들이닥친 물살은 주차된 승용차와 화물차 64대를 삼켰다. 피해 차량의 약 80%가 화물차였다.이날 침수 피해로 고심 끝에 증평군은 2019년 3월부터 3년 넘게 보강천 하상 주차장을 굳게 닫고 있다. 이러한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하상 주차장이 전향적으로 개방될 가능성이 커졌다.군이 최근 개방 여부를 놓고 공청회를 연 가운데 찬반 목소리가 극명하게 과열될 거라는 우려와 달리 참석자 대부분이 찬성에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음성품바축제가 21일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이번 품바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려 25일까지 5일동안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21일 야외음악당에서 개회선언으로 제23회 음성품바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이후에 펼쳐진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와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은 가을밤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특별행사로 꾸며진 품바촌과 추억의 거리에서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첨단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될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와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전격 수렴후 계획안에 담기로 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와 논산시는 16일 연무읍사무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관으로 논산시, 논산시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와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국방국가산업단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계획안,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주제로 내용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조성구역 보상,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지난 20일 금산다락원 여성의집에서 이번 금산인삼축제장에서 판매할 삼계탕 시식회를 갖고 맛과 품질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식회는 박범인 금산군수 및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부대 식품영양학과 신정희 교수 등이 참여해 실제 판매될 예정인 삼계탕을 시식했다. 이번 제40회 금산인삼축제에서 선보이는 삼계탕 메뉴는 △흑임자삼계탕 △인삼삼계탕 △녹두삼계탕 △토복령삼계탕 등이며 사용하는 닭의 크기는 5.5호(550g)로 통일하기로 했다. 중부대 신정희 교수는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금산만의 풍성한 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대비한 국가 차원의 "한방천연물산업의 정책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런 의견은 제천시가 전문 기관에 의뢰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칭)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제기됐다.시는 오는 2025년 9월 한 달 일정으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엑스포 개최를 추진 중이다.21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더믹 이후 건강과 항노화, 면역 체계 개선 등 관련 산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그중 바이오산업의 핵심으로 자리한 한방천연물 산업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애민정신을 기리는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청양군은 20일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은 3가지 용역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전체 실시설계용역과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 용역, 면암기념관 전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이다.군은 이날 유기적으로 연결된 3가지 용역을 한자리에서 검토하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했다. 참여 전문가는 이 사업을 총괄 자문하는 이정수 충남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