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전면등교로 전환한 고등학교(일반고 25교)를 대상으로 전면등교 지원을 위한 학교방문 컨설팅을 7~13일 시행한다. 학교혁신과 중등교육팀 장원숙 장학관을 단장으로 학사를 담당하는 학교혁신과 장학사들과 급식·방역을 담당하는 체육보건안전과 주무관들로 구성된 등교 지원단이 부서 간 협업체제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사 운영, 일과 진행,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등 교육과정 운영 △특별실 운영 △유사시 원격수업 대응 체제 마련 △교원 업무 부담 완화 방안 △기숙사 운영 △급식·방역 등을 안내한다.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등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의 한 사립대 법인 이사장을 지낸 전·현직 총장이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6일 청주지역 대학가와 청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A대학 총장 B씨와 전 총장 C씨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교비 회계에서 법인 이사회 회의수당을 지출하는 등 교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A대학 설립자의 가족인 B씨는 2010∼2015년 이사장을 지낸 뒤 2015년부터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C씨는 2011∼2015년 총장, 2015∼2019년 이사장을 역임했다. B씨와 C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전국 유일의 반도체 관련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가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6일 충북반도체고에 따르면 3학년 111명 가운데 51.3%인 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예년의 경우 상반기의 취업률이 30%대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취업률이 더 높아졌다.이 학교는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매년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올리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고, 올해 졸업생도 114명 가운데 109명이 취업해 95.6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5~19일 학부모기자단 93명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연수를 권역별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부모기자단을 모집하여 10개 지역 93명의 학부모기자단을 구성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23명 △충주 10명 △제천 10명 △보은 6명 △옥천 7명 △영동 8명 △진천 5명 △괴산증평 7명 △음성 7명 △단양 10명이다. 5일 청주를 시작으로 13일 남부(보은, 옥천, 영동), 16일 북부(충주, 제천, 단양), 19일 중부(진천, 괴산증평, 음성) 순으로 진행한다. 5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집행 목표액 대비 910억원 초과한 1조 3275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집행 목표액은 소비·투자부문 8525억원(소비 7381억원, 투자 1144억원)과 조기집행 36개세목 3840억원 등 총 1조 2365억원이다. 이 중 소비·투자부문 8910억원, 조기집행 가능 대상 세목 4365억원 총 1조 3275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910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도교육청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해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재활용, 재사용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충북연구원 배민기 선임연구위원(상생발전연구부)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비접촉 생활 일상화, 1인 가구 및 온라인 쇼핑 증가 등 소비패턴의 변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자원순환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 연구위원은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재활용이 불가능한 오염된 쓰레기 비중이 높으면, 처리시설의 수명 단축과 불법쓰레기 투기 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소각시설과 쓰레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되는 등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첫 날인 1일, 점심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청주 사창동 충북대 중문 사거리는 인적이 드물었다. 여름방학 기간임을 고려하더라도 완화된 방역지침으로 어느 정도 북적이는 모습일 거란 예상은 빗나갔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거리를 돌아다니지 않고 식당이나 카페 등 실내에 들어가 있을 거란 생각에 몇몇 식당, 카페를 들어가 봤지만 식당 한 곳을 제외하곤 모두 빈자리가 많이 눈에 띄었다. 업주라면 정부·지자체가 발표한 방역지침을 모를 리 없건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교원평가제 유예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묶는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김 교육감과 강창수 전교조 충북지부장의 면담에서 강 지부장은 "전면등교를 앞두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시급한 시기에 불필요한 행정을 가중하는 교원평가를 유예하고,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교원연구비 지급 규칙 개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 어려움을 가중하는 교원평가는 유예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7월부터 충북의 사적 모임 가능인원이 8명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었지만 충북도의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허용 범위가 배로 늘어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모두 맞은 후 14일이 지난 경우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접종 완료자가 4명이면 미완료자 8명을 포함해 12명이 한 식당에 모여 식사할 수 있다. 다만, 직계가족이나 주소상의 동거가족은 인원에 관계 없이 모여도 된다. 돌봄(노인·장애인·영유아)이 필요하거나 임종을 지키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돌잔치도 직계가족이나 동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북·충남)은 24일 충북도교육청에서 2021년 상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관련사진 2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1년 충청권 혁신교육의 공동번영을 위한 충청권 교육혁신 네트워크 운영 상반기 추진 결과 및 하반기 추진 계획,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충청권 교육의 방향 등을 협의했다. 교육감들은 "충청권 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혁신교육이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과제에 민감하게 깨어 있어야 하고 혁신교육에 대한 충청권의 공유와 소통이 더욱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한상훈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 한 학교의 조리사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 이후 조리실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23일 기자회견을 하고 충북도교육청에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전면적인 특수건강진단 시행, 조리실 점검 및 전면 개·보수 등 학교 급식실 개선을 촉구했다. 지부는 “2015년 단양에 소재한 학교에 근무하는 조합원들이 후드가 고장 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개선을 요구했으나 여러 해가 지난 후에야 현대화 공사가 이뤄졌다”며 “그동안 조리흄 등 유해인자에 반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대학교가 2학기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대면수업을 진행한다.충북대학교도 2학기부터 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수강생 수가 50% 이하인 경우 전면 대면수업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1~2학년의 기초교양 150개 과목은 거리두기가 가능한 대형강의실에서 전면 대면수업을 실시한다.22일 청주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2학년에 대한 전면 대면수업에 나설 계획이다. 3∼4학년도 실험, 실습 등을 중심으로 대면수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차천수 총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비대면 수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 지역 모든 초·중·고가 21일 전면 등교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 모든 학생이 전면 등교수업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14일 실습시간 등을 고려해 우선 전면등교한 직업계고 학생에 이어 이날부터 도내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해졌다. 이날 오전 청주 복대중학교는 평소보다 많은 학생이 등교하면서 활기가 넘쳤다. 이 학교는 그동안 학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2개 학년이 등교하는 대신 1개 학년은 원격수업을 했으나 이날 전교생이 함께 등교했다. 복대중 교감은 "그동안 1개 학년이 등교하지 않아 허전했는데, 오늘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 확산, 산업구조의 재편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줄어들면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 전체 일자리 수는 증가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수가 음식 배달, 건설 현장 노동 등 단기 일자리로 고용 안정률은 낮아진 상태다. 고용률이 대졸자들을 감당하지 못하자 대학무용론까지 나오는 시대가 도래했다. 여기에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까지 더해져 지방대학들은 존폐 위기를 맞았다. 4차산업혁명시대로의 전환점에서 전문교육의 발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임 이한복 폴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전면등교가 코 앞인데, 매일 1∼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최근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진천·음성에서 학생 확진이 잇따르는 상황을 우려하는 충북도교육청 관계자가 한 말이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천에서 초등생과 고교생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진천의 혁신도시 A 학원을 다녔다. 이튿날에는 이 학원에 다니는 음성의 중학생 1명과 강사 1명도 감염됐다. 사흘째인 이날도 음성의 고교생 1명과 확진된 강사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국토부 앞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17일에는 88번째 생일을 맞은 김동현 청주 성안길 원도심활성화대책위원장이 무더운 날씨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인 시위에 참가해 충북도민의 뜨거운 염원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김동현 회장은 "평생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생애 마지막 현안사업일 수도 있는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꼭 국가계획에 반영되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1인 시위에 참가했다"면서 "청주시민들이 청주 도심에서 광역철도를 타고 대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의 대부분 중소·영세기업들은 오염방지시설이 부실하거나 전문성을 지닌 기술진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의 실질적 환경개선을 위해 이러한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오염배출, 원천적 저감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김광열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충북대 명예교수·공학박사)은 14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충북의 중소·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환경기술지원 및 컨설팅 등을 통한 도내 시·군 등 지역 환경문제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내년 6월 치러지는 충북도교육감 선거 관전포인트는 3선 도전에 나서는 김병우 교육감의 수성 여부다. 이에 맞서는 보수진영 대항마의 단일화 여부도 또 하나의 핵심포인트다.이번 교육감 선거 역시 지난 선거와 같은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진보 진영 김병우 후보에 보수 진영 다수후보가 맞붙었던 구도다. 보수쪽은 단일화를 모색했지만 결국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번 선거 역시 보수 단일화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주목받는다.김병우 교육감은 공식적으로 3선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일부 언론을 통해 3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투데이 충북본사는 10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본사·지역기자 등이 참석해 한마음 한뜻으로 충청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을 다짐하는 '창간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간기념식에서 이종원 충북본사 사장은 "충청지역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오면서 새로운 지역 언론문화를 창출하는 등 많은 성장을 했다"며 "코로나19 등 국내외 정세가 녹록지 않은 위기 상황이지만 제대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다면 100년을 이어갈 튼튼한 언론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에 구축되는 방사광가속기를 통한 바이오 분야 미래기술 선점을 위해 ‘바이오산업체 활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북연구원 성장동력연구부 허진아 연구위원은 9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방사광가속기 활용 연구성과가 학문적 이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산업화로 이어지게 하는 방안으로 ‘바이오산업체 활용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화 지원센터 운영’ 등을 제안했다.그는 “바이오 관련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의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연구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바이오 산업체는 9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