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하루빨리 일상 복귀하세요.”제천 지역 수해 현장에 복구를 도우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난 11개 지역에 전날까지 총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복구를 도왔다.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의림지동과 송학면의 침수 피해 주택을 3일 동안 찾아가 유실된 토사를 복구하는 등 힘을 보탰다.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는 봉양읍 공전리 오이 농가에서 쓰러진 지주대와 폐비닐을 철거하고, 망가진 농작물을 수거했다.이날 현장에서 함께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린 김창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시민 홍보가 먼저다.”고려인 유치에 앞서 고려인의 생활과 문화를 제천 시민에게 미리 알리는 홍보 사업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생활 방식이 다른 고려인이 제천에 안착하기 위해선 “지역민과의 문화적 갈등을 시가 나서 좁혀줘야 한다”는 지적이다.제천시의회는 최근 펴낸 ‘2023년 공무국외출장보고서’를 통해 “고려인에 대한 시민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정책 제안했다.의회는 정책 제안 배경에 대해 “같은 뿌리를 가진 동포이지만 오랜 기간 타국에서 다른 생활 방식으로 살아왔다”며 “(이처럼 다른 생활 방식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인구 소멸 대응으로 역점 추진 중인 고려인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오는 24일~27일 시청에서 국외 고려인 단체 초청 사업 설명회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이 자리에는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고려인단체 임원과 협력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천시 이주 정착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고려인협회와 ‘현지 고려인에게 시의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시가 펼치는 고려인 유치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려인들이 청풍문화재단지, 산업단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인구 위기를 극복해야 지역이 산다.”제천시와 세명대·대원대가 지역이 겪는 인구 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이들은 21일 제천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았다.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총장, 김영철 대원대 총장이 참석해 서명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교 교직원 및 대학생 주소이전 적극 동참 △교직원 신규 채용 시 이주 가능자 주소이전 적극 홍보 △다자녀 양육자 인사상 우대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제천시 인구 증가 시책 홍보와 인구 교육 및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 도입에 앞장선 공무원이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 뽑혔다.시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자원순환과 김효정 주무관을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도내 최초로 제천시자원관리센터 내 쓰레기매립시설에 메탄가스 저감시설을 지난해 말 구축하고 올해 본격 가동하고 있다.이 시설 가동으로, 매립시설 폭발 위험 및 악취 제거, 온실가스 저감 등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시는 또 식사와 돌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산업단지 입주를 포기한 기업을 서둘러 정리하는 등 대체 투자 유치에 발빠르게 나섰다.19일 시에 따르면 제1·2산업단지 분양을 받고도 5년 넘게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기업체에 대한 교통정리에 들어갔다.분양 후 공장을 짓다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13년째 건축공사가 중단된 경남제약(1단지)과 아워홈(2단지) 사례가 대표적이다.시는 올해 초 이들 처분 용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진행하고 대체 기업 찾기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짓다 만 건축물로 흉물스러운 산단의 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저 언어 선생님 됐어요~."제천에 사는 여성 결혼이민자 10명이 첫 도전에 ‘이중 언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관심을 모은다.주인공들은 제천시가족센터에서 자격증 시험을 함께 공부한 중국 국적의 루리리·동초·손개열·모현리·김송자 씨, 베트남 국적의 김영미 씨, 필리핀 국적의 이벳하이마린 씨, 일본 국적의 하라타니 마이 씨와 카와조에 유카리 씨, 캄보디아 국적의 이윤지 씨 등이다.30대 주부로 대부분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이들은 지난달 10일 흔치 않은 ‘이중 언어 강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분만 취약지 전환이 우려되는 지역의 분만산부인과에 의료 서비스 지속을 위한 운영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 수행은 지역에서는 유일한 분만 병원인 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이 맡아 24시간 안정적인 분만 환경 조성에 나선다.이에 따라 시는 이 의원에 사업 첫해인 올해 2억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내년부터는 매년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되는 예산은 분만 의사 및 의료 인력 채용 등 주로 인건비로 쓰인다.현재 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지역 고교 평준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교육당국과 시민단체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제천고교평준화를위한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17일 도교육청을 향해 “시민 공론의 장을 옥죄지 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교육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하며, 정치적·이념적으로 프레임화해서는 안 된다는 도교육청의 최근 입장에 반기를 든 것이다.시민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공론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의 활동에 대해 오해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심각히 우려한다”며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에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유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는 제4산업단지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 투자유치에 들어갔다.제천시는 제4산업단지 전략유치업종을 미래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미래 산업 디지털화의 기반산업인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기업 RE100 및 ESG경영실현 기반을 마련한다.제천시는 우선 올 연말까지 투자유치 목표액을 2조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는 13일 제천시장 주재로 여름철 본격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군부대 등 8개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집중호우와 8·9월 태풍기간동안 행락객 안전강화와 재해 우려지역 사전 조치 등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을 점검하고 중점추진사항을 논의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상 상황을 항시 주시하며 행동요령 시민안내를 강화하고, 갑작스런 호우특보 대비 비상단계별 실무반 편성, 비상대비태세 유지, 기상 특보시 즉각적인 재난재해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0일 현업부서(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김 시장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 근무의 비중이 높은 일선 현업 부서 3곳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직원들의 근로 현장을 둘러본 김창규 제천시장은 “열악한 현장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는 현업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또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