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는 13일 제천시장 주재로 여름철 본격적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군부대 등 8개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와 8·9월 태풍기간동안 행락객 안전강화와 재해 우려지역 사전 조치 등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을 점검하고 중점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상 상황을 항시 주시하며 행동요령 시민안내를 강화하고, 갑작스런 호우특보 대비 비상단계별 실무반 편성, 비상대비태세 유지, 기상 특보시 즉각적인 재난재해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각 기관별 매뉴얼에 따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취약시간대 국지성 호우로 인한 급류 등에 대비해 산사태위험지역·계곡, 야영장, 저수지, 낚시터 등에 대한 예찰 및 사전 통제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0년과 같은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면 안된다”며 “각 기관별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단 1명의 인명사고나 재산피해가 없도록 유관기관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대응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또 그는 “시민들께서도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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