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교통의 흐름, 신호 등을 스스로 판단하며 자율주행을 하고 사물에 장착된 센서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해서 사람에게 제공해 주는 영화같은 세상이 곧 멀지 않았다. 여기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이 있고 그 중심에는 핵심기술을 움직이는 반도체가 있다.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대전시는 민선8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나노·반도체산업을 선정하고, 미래먹거리로 육성키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다.스탠포드대가 연구실의 기술을 기업에게 연계하는 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햇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산지유통혁신 성과 보고서 연찬회에서 ‘산지유통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전국 농협의 우수한 성과와 산지유통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햇사레법인은 이번 수상으로 내년에 농협중앙회로 부터 다각적인 자금지원 등을 받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올해로 사업을 시작한지 20주년을 맞는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의 뜻으로 이천시와 음성군의 6개 조합(장호원, 동부원예, 감곡, 음성, 생극, 삼성)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 도록을 최초로 발간한다.18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해당 도록은 열린수장고 개관과 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 이전·복원의 전 과정을 담고 있다.프랙탈 거북선은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념해 재생조형관에 제작·설치한 작품으로, 309대의 모니터와 앤틱 오브제가 조화롭게 구성된 세계적인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작가의 선구안과 지구환경에 대한 철학 등이 총망라된 ‘백남준 비디오 아트’ 작품군 중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16일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에 영목항 전망대, 승언리 단독주택, 태안군산림조합 사옥이 각각 우수작으로 뽑혔다.이번 수상작은 2018년 12월 5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전달까지 공모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군에 따르면 공모 기간 총 20개의 건축물이 응모했다.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외관의 독창성 및 시공의 합리성 △휴양·관광태안의 이미지 연출 여부 △건물배치 및 평면계획의 합리성 △외부 마감재 및 색채 선택의 적정성 △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은 어떻게 펼쳐질까.미래전략수도는 ‘경제가 살아나고, 삶이 여유로운 도시’를 표방한다.세종시가 최근 발표한 ‘시정 4기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이행계획’에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밑그림이 알차게 그려졌다.8대 분야에 대한 공약과제를 살펴보면, 첫 번째 공약분야는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이다. 세종시 부동산은 대내외적 자극요소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 세종시는 실수요자들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길을 안내하겠다는 의지다. 지역 우선공급 비율을 확대하는 청약제도 개선 추진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민선 2기 구·시·군체육회장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향후 상당수 기초단체 체육회장 자리가 새 얼굴로 채워질 전망이다.대전과 충북·충남 대다수 지역의 경우 현역 구·시·군체육회 수장들이 선거에 나서지 않아 향후 체육회장 교체가 확정된 상황.18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민선 2기 구·시·군체육회장선거는 오는 22일 각 지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후보자 소견 발표와 함께 진행된다.하지만 충청권 전체 31개 지역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 지역에서 현역 체육회장이 선거에 불출마, 민선 2기에서는 새로운 수장을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여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국가의 권한은 꾸준히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됐다. 특히 최근에는 재정적 측면에서의 권한 이양 즉, 재정분권의 강화를 위한 정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정분권의 적극 추진은 국가로부터 이양된 사무의 처리를 위한 비용을 지방재정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에 더해 국가 총지출액 대비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이르는 데 비해 국가 총조세 수입 중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 수준에 머문다는 사실이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현실을 더욱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내 농어촌지역은 학생이 없어 통폐합되고 도시지역은 교실이 부족해 학교를 신설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내년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17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기준 서산·보령·태안지역 3곳의 학교가 폐교되고 1곳의 학교는 분교장 개편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폐교 확정된 학교는 태안 소원초등학교의향분교장과 서산 팔봉초등학교고파도분교장이다.전교생이 4명인 소원초의향분교장은 소원초로 통폐합되고, 6학년 학생 1명이 남아있는 팔봉초고파도분교장은 향후 6년 간 학생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폐교가 결정됐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내년 설립 20주년을 맞아 교명 변경 추진을 본격화 했다.지난 9월 교명 변경 계획을 밝혔던 UST는 최근 내부 논의를 통해 ‘교명 변경 추진 계획 수립’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내년 설립 20주년을 맞아 ‘UST 중장기 발전계획’이 최종 수립된 가운데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교명 변경 추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UST는 과학기술분야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기능을 부여해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선도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연구소대학원이다.2002년 정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이달 중 수도권 대학의 정원 증원 계획을 포함한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국무회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지역대학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속전속결로 계획을 강행하면서 대학가에서는 정부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1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달 중 국무회의 안건으로 대통령령인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이 오를 예정이다.이미 법제처 심사까지 진행된 해당 개정안에는 대학이 교원 확보율을 충족하는 경우 첨단분야 관련 학과의 정원 증원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규정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가 ‘구의원의 회기 중 월드컵 직관’ 논란 및 구청장의 ‘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역 여·야 정쟁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1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구민의 선택을 받은 일부 서구 선출직 인사들의 부적절한 처신에서 촉발된 여야의 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먼저 최규 서구의원의 ‘회기 중 월드컵 직관’ 논란은 지난 16일 ‘출석정지 20일’ 징계 처분이 확정돼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여전히 지역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최 의원이 불가피한 참석이라는 명분으로 주
지방대학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는 살벌한 농담은 벌써 수년 전부터 현실이 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 자원이 줄어들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다. 상당수 지방대학들은 십수년 전부터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사정이 좋았던 국공립대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될 수밖에 없어 대학들은 생존을 위한 탈출구 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고사 위기에 놓인 지방대학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시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내 ‘대전 제2수목원’ 설립계획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시립수목원에 지역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2027년 완공될 제2수목원은 기존 도심형 한밭수목원과 달리 산 속에 위치한 ‘산지형 수목원’으로, 지역 자생식물 보존·연구기능 확대가 기대된다.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약 900억원을 투입해 중구 호동근린공원 일원에 44만평 규모의 ‘대전 제2수목원(가칭)’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내년부터 사업부지 내 사유지 매입을 본격화하고, 수목원 기본구상·지정고시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가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김 대표는 이원면에서 대림묘목농원과 JB가든센터를 경영하며 평소 나눔과 봉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금까지 충북도립대학교에 1000만원과 옥천군장학회에 3000만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양성을 위한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김 대표는 "옥천지역의 학생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층들에게 많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도농협이 오는 31일 남부지소의 영업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곳을 이용하던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선도농협에 따르면 남부지소(아산시 선장면 장곳리 18)는 3년 전 총회에서 폐쇄가 논의됐었으나, 주민 편리를 도모하자는 의견을 내세워 3년간 유예기간을 줬다. 그 3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시점(2022년 12월 31일)이 다가오자 지난 11월 대의원 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결국 폐쇄를 결정했다.그러나 남부지소를 이용하는 조합원과 인근 주민들은 "앞으로 5년~10년이면 조합원 수가 줄어서 없애지 말라고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국토교통부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대천2동 관촌마을이 선정돼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포함한 1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관촌마을은 장항선 철도 개통으로 그간 배후주거지 역할을 수행했으나 역사 이전과 함께 쇠퇴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동공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철저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포럼, 컨설팅 등 전문가 의견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민선8기 금산군 행정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박범인 금산군수 취임 후 군정비전과 전략에 맞춘 조직개편으로 2국 15과 2담당관 1단으로 개편한다.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추진의 전문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추진되며 4급 서기관이 국장으로 담당하게 될 2국은 행정복지국, 경제건설국이다.행정복지국은 △자치행정과 △주민복지지원과 △재무과 △군민안전과 △관광문화체육과 △ 민원지적과 △인구가족과 등 7개과에 충남체전준비단을 포함 7과 1단으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진천군이 겨울철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재배한 특화작물을 본격적으로 선뵈고 있다.문백면·이월면 일대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던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같은 만감류가 수확되고 있다.진천지역은 기후 특성상 제주도보다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다. 또 겨울철 기온이 낮아 조기 수확(12월 초)의 장점이 있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9년 만감류 온실에서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금귤, 레몬, 미니향 등의 작목을 품종당 16주씩 총 96주를 재배했다.또 2020년 아열대 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산림조합이 글로벌 관광 단양을 선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18일 단양군산림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캠핑장은 청정하기로 이름난 소백산 자락의 약 1h 면적에 27개소 데크와 수도와 전기를 공급되며 각종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조합은 1988년 조립용묘목 생산을 위한 양묘포지로 매입해 연간 30만본 이상의 낙엽송과 아카시아 묘목을 생산해 오다가 2003년부터 일부지역을 톱밥생산 공장용지로 전환했다.이후 10여 년간 휴식 중이던 토지를 2020년 10월 조합 유휴토지 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본격화했으나 학생 확진자 증가와 함께 저조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참여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16일 교육부 ‘코로나19 대응 추진 현황’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학생 확진자는 이달 6~12일 모두 4424명이다.이는 지난달 마지막 주(22~28일)에 발생한 학생 확진자 3717명 대비 19%가 늘어난 수치다.충청권 학생 확진자는 4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지난달 22~28일, 지난달 29~이달 5일, 지난 6~12일 대전은 각각 1138명,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