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초, 건강걷기
성암초 영화 관람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봄을 맞아 외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진천 문백초등학교는 12일 문백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건강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문백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문백복지회관부터 갈마지교까지 왕복하는 건강걷기에 참여했고,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건강걷기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행사에는 페이스페이팅, 식음료 체험 등 부스별 체험활동도 열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6학년 신지윤 학생은 ‘면민이 다함께 모이는 행사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게 돼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백초 이혜주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문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암초는 이날 전교생이 진천읍 메가박스를 찾아 선생님들과 함께 영화 '쿵푸팬더 4'를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 ‘농촌 작은학교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따뜻한 봄날 선생님과 함께한 사제동행 영화관 나들이를 즐겼다.
성암초 안병진 교장은 “작은학교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농촌 지역 학교가 특색있게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촌과 도시 학교의 균형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 예술 체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격 발달과 사회성 함양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