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여론조사] 대전 유성갑·유성을·충남 천안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세

[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민주당 후보 오차범위 넘어 다소 앞서
유성갑 조승래 48.1%·윤소식 39%
유성을 황정아 55.6%·이상민 34.5%
천안을 이재관 47.3%·이정만 38%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중도층이 많은 충청권 내에서도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전 유성 갑과 유성 을, 충남 천안 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선거구 모두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혹은 정치 신인 등 여부를 떠나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다소 앞서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

충청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후보자 등록 마감일 이후인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전 유성 갑에서는 민주당 조승래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서 어떤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1%는 민주당 조승래 후보, 39%는 국민의힘 윤소식 후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성 갑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6563명, 응답률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밖에 개혁신당 왕현민 후보 4.5%, 없다 4.6%, 잘모름 3.8% 등이다.

앞서 유성 선거구가 갑, 을로 분구된 제20대 총선부터 4년 전 제21대 총선까지 조 후보가 연이어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조 후보의 3선 여부는 물론 그동안 유성 갑에서 열세였던 국민의힘의 의석 탈환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특히 유성 을에서는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확연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황정아 후보는 55.6%,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는 34.5%의 지지를 얻었다.

유성 을 조사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5,934명, 응답률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외에 새로운 미래 김찬훈 후보 3.2%, 없다 2.5%, 잘모름 4.2% 등이다.

유성 을의 경우에는 민주당 소속 정치 신인과 제17대 총선부터 내리 5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간 대결이 치러지는 선거구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말 민주당을 탈당한 뒤 올해 초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에 민주당은 6호 영입인재인 황 후보를 유성 을에 전략공천하며 지역구 수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천안 을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7.3%는 민주당 이재관 후보, 38%는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를 선택했다.

천안 을의 조사 표본수는 503명(총 통화시도 5567명, 응답률 9.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밖에 무소속 전옥균 후보 3.3%, 없다 4.7%, 잘모름 6.8% 등이다.

현재 천안 을 지역구 현역 의원은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제20~21대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모두 당선된 박완주 의원(무소속)이다.

이번 조사는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대상 ARS 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영문 기자 [e-mail] 

[어떻게 조사했나] 대전 유성갑 
이번 조사는 충청투데이,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3월 23~24일 2일간 대전시 유성구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6563명, 응답률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어떻게 조사했나] 대전 유성을 
이번 조사는 충청투데이,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3월 23~24일 2일간 대전시 유성구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5,934명, 응답률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어떻게 조사했나] 충남 천안시을 
이번 조사는 충청투데이,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3월 23~24일 2일간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3명(총 통화시도 5567명, 응답률 9.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